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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조던황제 작성시간24.07.09 사실상 네이버가 키워낸 시장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할 겁니다.
작가들 지분이 없다는게 아니지만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에서 탈피해 플랫폼을 만들었고,
압도적 시장위치임에도 한국에서 흔히보는 플랫폼 갑질 안한게 정말 컸죠.
만일 네이버가 일본식으로 이익 분할했으면 그냥 성립자체가 안됐을 겁니다.
일본 시장은 한국의 6배인데도 불구하고 작가및 지망생들 사이에서 만화는 인생을 건 일종의 도박에 가까운 작품활동인데 반해 원래 한국은 시장도 작은데 그나마도 공짜로 보는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던 시장이었습니다.
네이버가 매년 적자를 감수하면서 20여년간 버텼는데 이 지점에서 작가들이 네이버보다 더 지분이 크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