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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상 작성시간 24.07.11 여름만 아니면 저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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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산소같은남자 작성시간 24.07.11 저렇게 25층배달해봤는데 손해까진 아니더라도 이득은 절대아니에요.
아파트 도착해서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이 대략 18분정도 걸리던데...힘들어서 잠깐 쉬면서 담배한대피면 25분정도 소요가 되던데...그 시간이면 다른 수월한 콜 두세개 돌기때문에 결코 이득이 아니죠.
서로 갈려고 했다는거 백프로 뻥이에요.착하신 기사님 한두명정도 자원해주신게 맞을거에요.
왜냐면 제가 관악구 동작구에서 배달하는데 이동네는 엘베없는 옛날 아파트들 많거든요. 그 아파트콜 뜨면 20분 지나도 아무도 안잡아서 팀장들이 돈 더 추가해줄테니 제발 가달라고 사정사정해요.그런데도 아무도 안가서 팀장들이 가요.
5층 6층 옥탑도 아무도 안가서 팀장들이나 착하신 기사님들이 겨우 가는데...24층 만원에 서로 간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산소같은남자 작성시간 24.07.11 한가지 덧붙이자면 봄 가을이 배달 비수기거든요. 비수기때는 콜뜨면 1초가 채 지나기전,보통0.8초정도에 사라지거든요.
기사들이 수입에 혈안이 되서 어떻게든 돈 벌어볼려고 초집중 모드로 콜을 잡기 때문에 저런 빠른시간에 콜이 잡히는데, 이런 비수기에도 엘베없는 아파트나 옥탑 써있는콜은 10여분 지나도 안잡혀요.
근데 24층을 만원에 서로 갈려고 할리가 없죠. -
답댓글 작성자똥꾸 작성시간 24.07.11 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근데 요즘 배달업계가 조금 예전같지 않은거 같기도 합니다
너무 빨리오는걸 보면 일감 자체가 예전처럼 많지가 않은거 같아요
배민 이미지도 좀 말아먹었고 하니.. -
답댓글 작성자SenesQ 작성시간 24.07.11 오. 현직자분의 상세한 설명 잘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