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10cm 점프 작성시간24.07.12 중학교때 처음 본 이후로, 50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인생영화입니다. 한 20번정도 본거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리들리스캇이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는 얼마전 타계한 반젤리스,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해리슨 포드입니다. 룻거 하우어가 나오는 모든 영화를 찾아봤었고, 심지어 까메오출연 영화(노킹온헤븐스도어)도 최애영화 목록에 있었죠. 리들리 할배는 늙어서 이제 감독은 안하려는거 같고(그동안 뿌린 떡밥이나 회수 좀ㅜㅜ), 하늘나라로 간 반젤리스는 더이상 신디사이저를 잡을 수 없고 룻거하우어도 더이상 없고, 해리슨포드도 이제 액션을 찍기에는 너무 늙어서 슬프네요.
최근 감독 중에서는 드뇌 빌뇌브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2049블레이드러너는 뭐랄까 훌륭하지만 내 추억을 훼손하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