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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ropip 작성시간24.07.19 저희 엄마가 오리지날 충청도인데...
얼마전 외할아버지 돌아가셔서 화장하러 갔는데 그..불속에 들어갈때..(뭐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 그때가 보통 클라이막스죠.. 할아버지 들어가시고.. 식구들 막 다 우는데 저희 엄마가 특히 많이 우셨어요. 장녀라 그랬는지. 근데 위에서 블라인드가 지이익하고 내려와서 창을 탁 가리니까 엄마가 막 울다가...
"끝난겨??"
이래서 다른 식구들 빵 터졌던 기억이..
써 놓으니 노잼이군요. 그 땐 진짜 웃겼는데.. 그날 다들 울다 웃어서 ㅇㅇㅇ에 ㅇ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