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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바레아 작성시간24.08.11 AI로 완전히 대체는 힘들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프롬프트로 생성되는 현재 AI 시스템은 단계별로 차근차근 생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데이터를 짜집기하는 형식이라 수정 작업이 매우 힘들죠. 유투버 혹은 쇼츠 크리에이터 같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툴이 될 가능성이 크고, 메이저급 영화계나 미디어판에서는 각자 만의 AI 툴을 만들어서 아티스트들이 편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게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경력직들만 살아남을 것이라다라는 소리도 있는데 컴퓨터 그래픽이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아티스트 다 죽는다는 소라헸지만 아직도 여전히 아티스트의 숫자는 줄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상 퀄리티가 발전하면서 할게 많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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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조던황제 작성시간24.08.11 언젠간 그런 날이 올기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기약없는 전망이라고 봅니다.
유투버보면 전문가랍시고 아무 칼럼니스트들이 나와서 AI 장미빛 전망만 줄창 얘기하고 앉아있는데 그것의 대중화는 전혀 다른 얘기고
처음 전망보다 생각보다 AI 발전이 더디어서 현업에서는 이미 폰지 얘기가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버블이란 얘기죠. 뭐 그렇다고 AI 산업이 없어지거나 초토화되진 않겠지만 근미래에 AI 시대가 올거라는 건 많이 비관적입니다.
흔히 많이 착각하는게 현 AI는 그냥 스크립트 엔진입니다.
스크립트 엔진을 AI라고 본다면 사실 이미 우리는 AI 시대에 살고 있는지 꽤 됐죠. 하지만 말그대로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지능'은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날아라바레아 작성시간24.08.12 조던황제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Sora AI가 처음 나왔을 때 VFX나 미디어 업계는 비상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영화 혹은 드라마는 한 sequence에서 같은 배경을 사용하는데 AI로 생성되는 이미지 혹은 영상은 언속성이
불가능하죠. 거기다 한 부분을 수정하면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변하는 현상도 많습니다. 프롬프트
명령어로 색깔 정도는 바꿀수 있으나 형태를 수정하는건 shot에서도 힘들지만 전체 sequence를 수정하는건 현재 불가능에 가깝죠. 그리고 sora AI에서 나오는 결과물들도 slow motion이고 글의 영상처럼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은 상태의 영상들이 거의 대부분인게, motion blur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해서라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 더해서 AI 머신을 대중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하드웨어가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전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