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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욕쟁이아가 작성시간24.09.09 출처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후 이런저런 정책들 추진하려고 할 때 보니, 전임 정부에서 한번씩 건드려 본 흔적이 있어서 탄복했더라는 얘길 어디서 주워들은 기억이 나네요. 김대중의 위엄을 보여주는 일화라 생각이 듭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외환 위기가 없는 상황에서 취임했더라면 어떤 걸 더 이룰 수 있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면서도 그러한 위기 상황이 아니었으면 민주적 정권 교체가 요원했겠지라는 비관이 동시에 올라와서 마음이 먹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