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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역대급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 국가

작성자Jason-Kidd|작성시간24.09.21|조회수1,485 목록 댓글 1

바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무려 

현재로 따지면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폴란드 남부

우크라이나 서부

루마니아 대부분

세르비아 북부

체코 대부분

이탈리아 북부

슬로바키아

 

가 한 나라였음. 이 당시에는 그래서 열강에 속했음.

(1910년 오-헝제국의 인구가 5100만이 넘었는데 프랑스가 4100만이었음)

 

민족구성도 매우 다양하여

 

독일인,헝가리인,체코인,크로아티아인,폴란드인,루마니아인,세르비아인,슬로바키아인,슬로베니아인,이탈리아인과

그 외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무려 공용어는 15개였고

 

예를 들어 군사교범을 만들 때도 9개 언어로 만들었음 

 

 

 

 

근데 문제는 서로 심각하게 소통이 안 되어서

 

오스트리아의 고위층 및 군 상부는 대부분 독일계였는데

 

장교가 Halt !!!!!!!!!!!! (독일어로 '정지')라고 외쳐도

 

상당수 병사가 못 알아들어서 쌩까고 돌격하거나 도망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음.

 

 

 

 

 

 

굉장한 다문화, 다민족 국가였고 이러다보니

 

내부 갈등 자체가 너무 심하고 단합이 잘 안 되어서

 

나라 규모에 비해 전쟁에서는 영 힘을 못 썼고 

 

1차 세계대전에 독일과 동맹을 맺고 사이좋게 폭망해서 

 

지금의 오스트리아라는 다소 작은 나라가 되어버리고 다른 나라는 다 분리 독립으로 쪼개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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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樂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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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이레이 | 작성시간 24.09.21 new 민족이란개념이 애매모호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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