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꿈이 없는 아이들을 보니 저희 아이도 크면서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직은 8살이라 학교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꿈이 있던데요.. 7살 유치원 졸업하면서 프로젝터로 졸업하는 아이한명 한명 소개하며 꿈도 같이 소개 했는데 저희 아이는 "행복한 사람"을 적었더라구요. 아마 저희 부부 모두 뭘 하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어려서부터 얘기해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올 해 8살이 되면서부터는 레고에 빠져 레고 제작자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아이가 7살때부터 만든 간단한 작품을 봐주세요
레고 닌자고에 빠져서 만든 스네이크바이크
앞쪽에 하얀 송곳니와 붉은색 눈 뒤쪽에 움직이는 꼬리가 포인트입니다. 악당은 클레이로 뱀 모자를 만들어 썼습니다
장애물을 만나면 공이되는 공벌레차
나무젓가락 고무줄 총을 보고 만든 레고 고무줄 총
어린이날 2주전 레고 닌자고 로봇을 샀는데 박스를 뜯지 못하게 해서 박스 사진을 보고 만든 관절 로봇
비행기 3총사
미사일이 달린 로봇개 - 어렸을때 과천 과학관 행사에서 비슷한걸 본적이 있다면서 만들었어요
오리
위에는 팽이 아래는 간단한 기차 만드는 메뉴얼. 레고 처럼 설명서와 필요 파트를 봉지에 넣었어요
이밖에도 정말 많은데 언제까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꿈이 바뀌더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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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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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nimalC8 작성시간 24.09.27 제아들도 그나이때 창의력있게 아주 잘만들고 해서 스스로 레고박사가 꿈이었다는… 손재주도 좋고.. 레고에만 진짜 1000만원가까이 써서 즐기게해줬는데.. 초창기 닌자고 구매대행까지 해주면서 시리즈 다 모아주고 ㅠㅠ 중3인 지금은 이젠 거들떠도 안보네요. 애엄마는 먼지만 쌓인다고 버리거나 팔자고하고.. 현실적으로 얘기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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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rnb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7 제 아이도 하나를 사주면 좋아하고 그것만 가지고 놀려고 하는데요 궁핍하면 창의력이 나오는지 일부러 원하는걸 안사주고 하면 자기가 만들려고 노력해서 가급적 안사주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단 하나씩은 사주려고 노력해요 거기서만 배울 수 있는게 있어서요. 캐터필러 있는 탱크라던지 날개가 있는 비행기 레일있는 기차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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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생이다그런 작성시간 24.09.27 오... 예사롭지 않기는 하네요. ㅎㅎ
아이들의 꿈은 몇 번이나 바뀔 수 있으니 지금 잘 하고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열심히 응원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응원하실 맛이 나실 거 같네요. :) -
답댓글 작성자srnb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7 네 뭘 하던 재밌게 행복해하면 응원해야죠. 올 초만 하더라도 자동차 디자이너 였는데 ㅋㅋ 내년엔 또 바뀔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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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egend#31 작성시간 24.09.27 와 매뉴얼까지 그린 거 보니 귀엽기도 하고,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