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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ΕΜΙΝΕΜ 작성시간24.11.08 거대 양당이 정치판을 좌지우지하는 체제로
굳어지면 파생되는 페해인 듯 합니다.
현 정권과 여당에 큰 불만이 생기면,
차기 대선에서 여당이 유능한 후보를 내고
야당에서 무능한 빌런급 후보가 나오더라도
대중은 대선후보의 자질보다는 집권당(여당)
심판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엇비슷한 후보가 나오면 말할 것도 없고 ;;)
내 표가 사표가 되길 원치 않는 유권자들에게
사실상 옵션은 2개 거대 정당밖에 없고,
정권 심판을 하려면 제1야당에 표를 던져야 하니.
에혀...계속 이럴 것 같습니다.
국힘이 소멸하거나 확 쪼그라들고,
민주+기타당이 찐보수/중도/진보개혁 성향의
정당으로 개편되면 좋으련만...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