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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cm 점프 작성시간25.10.15 오 이거 정말 제 얘기네요.
저 어릴때 우리 어무이가 어딘가에서.. 이 아이는 크게 될거다 라는 말을 들으시고는 괜히 저에 대한 기대감만 높아지셔서
하도 저한테 그 얘기를 하시니까 저도 한때는 제가 마치 뭐라도 되는 사람인양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무의식중에
아주x100 평범한 삶을 살고 있고 이제 피프티를 바라보는 나이라 딱히 더이상 발전할 것 같지 않은 지금까지도 엄마는 저한테 넌 잘될거야 잘될거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좀 실망을 덜 시켜드릴지 매일매일 고민 됩니다. 로또라도 사야 되나...
그래도 그 기대 덕분에,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그렇게 삐뚤어지지 않게 클 수 있어서 다행인 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