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하루만에
자백의 대가를 다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너무 피곤하네요 ㅜㅜ
논스톱으로 12부작을 다 봤으니 ㅜㅜ
보통은 좀 나눠서보는데
끝이 궁금하게 만들어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왜그런 사건이 터졌을까?
누가 죽인걸까?
그 궁금증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커졌고,
중간에 꼬여버린 사건때문에
어떻게 해결할건지 궁금해지더군요..
그 끝엔
사람에 따라선 허무할 수 있는 이유일꺼라 생각하지만
각자의 입장과 상황,
그리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라고 생각됩니다.
죄값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들을
죄값을 치루게하는 범죄드라마 공식을 잘 따랐고,
무리한 수사라는 장치가 잘 버부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끝이 궁금하게 만들게하고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멈추지 못하게하는
구성은 넷플 시리즈 다웠습니다..
이건 그전에 봤던 '당신이 죽였다'보단 나았습니다.
기사를 보니
전도연-김고은이 아닌 송혜교-한소희였다고 하던데
과연 한소희가 김고은 역할을 할수 있었을까란
의문이 들정도로 김고은이 딱 맞은 역할이었다고 봅니다.
전도연도 그녀만의 특유의 색깔이
안연수란 캐릭터에 잘 맞았다고 봅니다.
박해수도 뭐,
넷플 공무원으로써 제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진선규도 마찬가지고요..
시나리오의 헛점이 조금씩 보이긴하지만
주조연배우들의 연기로 커버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교도관과, 죄수로 나온 김선영의 연기도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특히 김선영은 거친 여자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서
가끔 헛웃음이 나올정도로 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킬링타임으론 무난했고,
범죄추리극 좋아하신분들은
가볍게 볼만한 무난한 시리즈다 생각됩니다.
그 속엔 사람들에 대한 믿음, 고마움 등이
담겨져 있기도 하고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은빛여우야 작성시간 25.12.08 저도 몰아서 봤습니다 너무 좋게 봐서~두 여배우 연기 저는 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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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Ram 작성시간 25.12.08 저도 어제 몰아봤는데,초중반은 정말 좋았는데 후반이 조금은 아쉽더라고요.보급형 비밀의 숲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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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넌나만의TOP 작성시간 25.12.08 마지막 끝판왕의 살인동기가 좀 약했음
그거가지고 사실상 쌩판 모르는 사람을 죽인다?!? 이 부분이 전 아쉽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Lakers&Eagl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08 뭐..올드보이 원작인 일본만화랑 비슷하다고 봐요..
저도 좀 약하다고 생각했지만 각자가 다 다르니까요..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라면 그거라도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 들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넌나만의TOP 작성시간 25.12.08 Lakers&Eagles 생각해보면, 작가가 실제 그런 의도를 가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소위 우러러보고 후광효과때문에 좋게 보는 사회 고위층 인사들 중에서도 상식 외의 추악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지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올바른 상식과 개념을 가진건 아니라는거, 남들이 인정하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남들에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유독 더 많이 쓴다는거를 우회적으로 까는 걸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사실 살인범은 전도연의 남편 한마디로 체면에 조금 스크레치간건데(극중 많은 이야기를 한건 아니지만 전도연과 남편인 작가는 자유로우면서도 허례의식 없고 자존감이 높게나오죠. 주변에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게 나오죠.) 자존감이 아니라 높은 지위가 주는 자존심이 긁혀 과민반응하는 것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