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는 국내 OTT 점유율 순위와는 별개로
한국 드라마 투자에는 상당히 진심인 듯합니다.
아마도 무빙의 대성공을 통해 분명한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겠죠.
메이드 인 코리아 역시 현빈, 정우성 주연에
제작비 7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아직 1·2화만 공개된 상황이라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투자 규모에 걸맞게 연출이 진부하지 않고
무엇보다 화면의 ‘때깔’이 좋아
전개만 잘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볼 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출은 우민호 감독으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통해
시대극에 대한 일가견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1960~70년대 초를 배경으로
그의 장기가 잘 살아나는 시대극 전개를 보여줍니다.
특히 1화는 요도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얼마 전 공개된 굿뉴스와도 일부 겹치는 지점이 있어
해당 사건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요도호 사건 자체가 각색하기에 꽤 매력적인 소재이기도 하죠.
다만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은
검사 역할을 맡은 정우성의 연기입니다.
코믹한 이미지가 가미되면서
일부 장면에서는 다소 과하게 튀는 느낌이 있어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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