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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옮길 수 있어도, 마음까지는 옮길 수 없습니다.

작성자로더리고|작성시간25.12.31|조회수1,334 목록 댓글 12

안녕하세요. 로더리고입니다.

어제 저는 아이 러브 엔비에이와 이종격투기 카페에 <할리우드 황금기의 역사와 흐름>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한 회원분께서 댓글로, 다른 사이트에 제 글과 동일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는 말씀을 주셔서 링크를 확인해보니, 분명 제가 쓴 글이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392798

도용 자체도 마음이 상했지만, 무엇보다 제 글이 작성자 이름 삭제와 함께 게시글 내용과 맞지 않는 사진에 붙어 있는 모습을 보니 허탈함이 더 컸습니다. 글을 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감정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사실은, 그 글은 자료를 찾고, 흐름을 고민하고, 문장을 고치며 제가 직접 완성한 기록이라는 점입니다. 글은 옮길 수 있어도, 그 시간을 버텨낸 과정과 애정까지 가져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로 글을 멈추기보다는, 오히려 더 차분하게 계속 쓰려 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저에게는 분명 의미 있는 작업이니까요.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 한, 제 속도로 묵묵히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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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Jason-Kidd | 작성시간 25.12.31 오리지널의 가치와 근본은 항상 로더리고님이 직접 쓰신 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 왕성한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IN THE ZONE | 작성시간 25.12.31 항상잘보고 있습니다 오리지널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MJ.DW.DR.BG.DM | 작성시간 25.12.31 하... 진짜 추잡하고 천박한 인간이네요.

    이렇게 남의 글 맘대로 옮겨가서 내가 쓴 척 하면 뭐가 그렇게 좋다고...-_-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흰둥파파 | 작성시간 25.12.31 가서 한마디 해주고 왔네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고양이목에쥐달기 | 작성시간 25.12.31 더러운 일을 당하셨네요. 글 마음대로 퍼나른 분 천벌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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