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비스게는 일종의 대나무 숲 같은 공간이라, 와이프를 제외한 제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은 모르는 소소한 자랑을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일즈 업종의 특성상 직업적인 수명이 길지 않다는 점 때문에, 회사를 다니면서도 늘 노후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왔습니다.
‘급여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 질문을 습관처럼 반복하며 지내던 중, 자연스럽게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수와 매도조차 잘 모르던 제가 2023년 3월, 우연한 계기로 국내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종격투기 카페에서 활동하시던 주식 고수 한 분이 제 멘토였습니다.)
하지만 주식이 그렇게 쉽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경험도 부족했고, 나에게 맞는 매매 방식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니, 결국 손실로 이어지는 시간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점은, 비교적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100만 원, 200만 원 수준의 연습매매로 시작했고, 미수나 신용은 애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설정해 두었기에 깡통을 찼다고 해서 삶에 큰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 시황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업무를 병행하면서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매매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눌림 & 스윙 매매라는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계좌가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고, 스스로 월 목표 수익을 설정하며 꾸준히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제가 정해두었던 월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월 2000만 원이 제 첫 목표였는데, 이번에 근소하게 초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
마침 3월 말부터 해외 출장이 예정되어 있고, 이번 달은 더 이상 무리하지 않고 싶어 모든 포지션을 정리한 뒤 무포 상태로 4월을 맞이하려 합니다.
사실 아직은 실력보다는 시장 상황이 좋았고 운도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눌림, 스윙 매매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꺾임 없이 강하게 상승하는 시장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데, 3월에는 예상치 못한 하락 구간이 나오면서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장은 항상 상승만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횡보나 하락장이 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만큼, 그 흐름에 맞춰 비중을 조절하고 큰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황을 꾸준히 체크하며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2023년 3월을 시작으로 약 3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급여 외에 추가적인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스스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며 길게 호흡하며 복리의 힘을 믿고,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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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ake a differenc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4 게시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덕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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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덩커데이비스 작성시간 26.03.25 축하드립니다ㅎㅎ
손익비가 널뛰기하는 저보다 훨씬 잘하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Make a differenc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5 운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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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ew Big3 작성시간 26.03.25 대단하십니다! 내년엔 세금 내시겠는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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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ake a differenc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5 내더라도 열심히 더 벌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