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창녕 우상 대감댁에서
유의태를 찾아왔다
하지만 유의태는 중한 병자를 보는 중이니
기다리라고 전한다
유의태가 나오지 않자
화를 내는 우상 대감댁 첫째 아들
우상 대감의 아들은 모친이
풍으로 쓰러지셨으니
속히 창녕으로 떠날 준비를 하라고 하지만
유의태는 병사에 본인이 봐야 할
중한 병자들이 여럿 있어
갈 수가 없다고 한다
대신 자신의 문하에 있는 의원을
보내겠다고 하는 유의태
(뒤에서 기대하는 눈빛의 유도지)
유의태
허준이는 지금 당장 떠날 채비를 하거라
모두가 당황하고
우상 대감이 꼭 유의태를 데려오라고 하였기에
아들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유의태는 자신이 권하는 아이라며
허준을 믿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위중한 환자를 본 후
수 삼일내에 따라가겠다는 약조를 하는 유의태
그리하여 허준은 창녕 우상 대감댁으로 향한다
하지만 유의태가 아닌 그의 제자인
허준을 본 우상 대감은
크게 화를 내며 당장
유의태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허준
대감마님, 대감마님께서 저를
아니 받아주시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오나, 저 또한 의원입니다
우상 대감
뭐라 했느냐?
저 또한 의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놈 봐라
다시 한번 말해보거라
뭐라 했느냐?
저 또한 의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우상 대감의 측근
네 이놈!! 대감께서 물러가라 하시면
그리하면 될 일이지
어느 안전이라고 언성을 높이느냐
허준
대감께서 어떤 분이시건
병은 의원이 고치는 것이지
벼슬 높은 위세로 고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상 대감
뭬야?
그 말은 네놈 재주가
네 스승의 의술을 능가한다는 말이더냐?
소인 또한 의원이라고 말씀드렸을 뿐
스승님을 욕보이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소인 물러가겠습니다
돌아서는 허준을 가까이 오라고 하는 우상 대감
꼿꼿이 서있는 허준
네 이놈 허리를 굽히지 않고 뭐 하는 게야!!
소인 이 댁에 병을 고치러 온 것이지
굴신하러 온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또 호통을 치지만
그런 허준이 마음에 든 우상 대감
병자를 보여주거라
하지만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면은
네놈과 유의태 모두
무사하지 못할 테니
그리 알라
그렇게 병자의 맥을 짚어보게 된 허준
창녕에 온 후로 병자의 방에서
한숨도 자지 않고
병자를 돌보는 허준의 모습에
우상 대감댁 사람들도
허준에게 점점 신뢰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미 앞서 수많은 의원들이
자신의 출세에 눈이 멀어
병자에게 독한 약을 먹였고
우상 대감 또한 유의태가 오기 전까지는
시침을 하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병자의 병세가 악화된다
병자는 혼절하게 되고
유의태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우상 대감은 허준에게 시침을 허락한다
그렇게 시침을 허락받고
시침할 때를 기다리는 허준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병자가 죽게 된다면
그 화가 스승에게까지
돌아갈까 걱정이 된다
밤새 시침을 한 후 지친 허준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병자의
병세는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허준은 병자가 지금 몸 안의 병과
싸우는 중이라 탕약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면 좋아질 것이라 하지만
앞서 많은 의원들 또 한
같은 말을 하고 결국 손을 뗐기에
우상 대감은 더 이상 허준을 믿지 않는다
그렇게 허준은 탕약을 올리지 못하고
끌려가게 되는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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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고양이목에쥐달기 작성시간 26.04.01 페야스토야코빛 다음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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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웰시하루 작성시간 26.03.31 이거말고 과거시험보러가는데 이계인 나오는 에피가 찐아닌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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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페야스토야코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1 시청자 입장에선 이계인 에피고 허준 개인에게는 아마 이 에피가 더 찐일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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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탄총 작성시간 26.03.31 다음이 궁금해서 나도 빡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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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파이크 작성시간 26.03.31 캬 이때의 전광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