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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씩스맨 작성시간26.06.13 ㅠㅠ
대학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마지막 시험 전날,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는데 잔디밭에서 술을 마시던 선배들이 양주 있다고 꼬시길래 '조금만...'하고 자리에 끼었다가 필름이 끊겼어요. 과실 테이블에 피자를 만들고, 소파에 앉아서 하늘에다 침 뱉고(하늘에 뱉은거니 다시 제 얼굴로....)
보다 못한 선배들이 지하철까지 데려다줬다는데, 의식이 깨어난 것은 육교 위였어요. 볼에 바람이 느껴져서 정신을 차렸는데 육교위에 서 있고, 앞에는 '애경 백화점' 간판이... 구로역이더군요. 아줌마가 비질을 하며 눈앞을 지나가고...
나쁜 선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