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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탈영하고 싶습니다.

작성자늑대의울음소리KG|작성시간07.04.18|조회수1,121 목록 댓글 21
정말 탈영하고 싶습니다..솔로부대에서;;

낚였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다니는 동네 책방에 제 기준으로 괜찮은 아가씨가 알바생으로 있습니다.

제가 책 읽는게 잡식이라 아무거나 가져다 줘도 잘 읽는 편이라

책방에 자주 가는 편인데요

갈때마다 마음에 조금씩 들더니 이제는 책방에 그 아가씨 보러 가는것 같네요;;;

대여기간이 3박 4일임에도 웬만한 책은 1박2일에 끝장을 보고 가고 또 가고;;

오늘 같은 경우도 책방에 책 빌리러 갔는데 멍청하게 시리 책 빌리고 돈 계산까지

해놓고 책을 안들고 나왔다는...한참 가고 있는데 그 아가씨가 "저기요~"하고 부르더니

책 건네주고 뛰어가는데 정말 귀엽더군요..ㅋㅋ

뭐 그 아가씨 보러 책방 가는게 들킨 것 같아 쬐금 쑥스러웠지만...

2주전쯤엔 친구들이랑 술먹고 12시쯤 책빌리러 갔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책방안에서

꼬장 부리고 있더군요..알바생한테 집에좀 데려다 달라구 하면서;;;

그래서 그냥 제가 아저씨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끌고 나왔는데 그 아저씨 집이 어딘지

어떻게 압니까;;;그래서 대충 말하는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저는 목욕하고 집에 가는데

(집에 가는길에 책방이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가 또 책방안에서 꼬장을 부리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끌고나와서 다시 이번엔 좀 더 멀리 데려다 줬네요..

그리고 그 책방에 "아저씨 멀리 데려다 놨는데 또 올수도 있으니 창밖으로 보다가 그 사람

오면 문 잠궈 버리세요"라고 전화한통의 센스도 보여줬죠..

그 다음날 책 반납하러 책방 갔는데 그 아가씨가 수줍게 웃으며 "저기 어제 고마웠어요"

하더군요...아..그때 좀 더 친밀한 대화를 나눴어야 하는데....

근데 그 아가씨가 이제 알바를 그만 두는것 같습니다.

몇일 전부터 알바 구한다고 창문에 붙여 놓더니 오늘 가니 부사수하고 같이 있더군요..

그 분과 뭐 연인사이 발전하고 이런 생각 까진 안하고 있지만 어떻게 친구 또는 오빠

동생으로라도 관계를 발전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남자와남자 사이엔 아무리 초면이라도 막 대하고 그러는데 여자 앞에만 서면

벙어리가 되버려서;;;; 남중 남고의 딜레마인지...

자신감 가지고 질러 볼까요??ㅡ,.ㅡ

그냥 그렇게 그만두고 나면 나중에 아쉬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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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aki | 작성시간 07.04.18 어서 탈영하세요 이쪽 세상은 별세계랍니다!!
  • 작성자覇者Peja | 작성시간 07.04.18 아 나도 탈영하고 싶다...쩝..;;; 별거 아니긴 한데 오늘 타로카드 점을 보니깐 앞으로도 연애는 암울하대요...ㅠㅜ
  • 작성자마스터오브퍼펫 | 작성시간 07.04.18 과에서 1등하는것 보다 탈영이 훠~~~얼~~~~~신 x100000000000000000 배 어렵습니다......ㅡㅡ;;
  • 답댓글 작성자4가지 | 작성시간 07.04.19 ㅋㅋㅋ..저에게는 그렇지만 제 친구녀석을 보자면 탈영을 밥 먹듯이 하더군요.ㅜ.ㅜ
  • 작성자사랑맛쥬스 | 작성시간 07.04.19 낚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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