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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종교갤 선언문(한국어,영어,일어...)+선언문 뒤에 올라온 시국선언문

작성자멀티플레이어|작성시간07.07.27|조회수838 목록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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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선언문>


디시인사이드 종교 갤러리 구성원들은 고 배목사님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인이 평생 그토록 따르고

바라셨던 하나님 곁으로 고이 승천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22인의 피랍인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디시인사이드 종교갤러리의 구성원들은 피랍사태이후 벌어지고 있는 미디어 매체의 보도

행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대한민국 미디어 매체들의 보도행태에 경종을 울리고자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디시종교갤 연합 선언문에 이어 첫 번째 시국선언문을 발표합니다.


 디시인사이드 종교갤러리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이 대힌민국 미디어매체들을 비판합니다.


 첫째. 미디어 매체들은 이제 더 이상 이번 피랍사태의 객관적인 제3자가 아니라 책임자 중 하나임을

밝힙니다. 수 많은 사실들이 단지 그 것이 사실이기에 명확한 증거이기에 온라인상에서 삭제

당하거나 차단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언론을 통해 근거 없는 일부네티즌들의 의견내지

악플러들의 비난으로 손쉽게 매도해 버립니다. 물론 악플은 있습니다. 악플러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소수 악플에 다수 비판을 묶어 한꺼번에 도매금으로 넘겨 버리는 보도 실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성과 판단력을 상실케 만듭니다. 정말 언론의 말대로 네티즌들은 악만 남은 ‘악’플러가

되버렸습니다. 바로 그 거대 권력을 이용한 딱지붙이기와 거대 몸집을 이용한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가 피랍자 가족들과 국민여론을 더욱 더 분리 시키고 단절시키는 차단막이 되고

있다는 걸 매스미디어들은 스스로 자각하길 바랍니다. 


 물론 피랍자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보도지침이 일순 타당하다고도 생각됩니다. 그에 따른 미디어

매체들의 진실은폐와 사실왜곡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받아 들여 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 근본적인 취지는 우리 종교갤러리 구성원들도 동의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수위를 넘어선 미화와

대책 없는 온정주의, 값싼 동정주의엔 반대합니다.


 더 이상 게이트키퍼들에 의해 여론이 조성되거나 조작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피랍자들을 위한다면

그 가족을 위로하고 싶다면 좀 더 사실에 근거한 진실된 보도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그 서로간의 진실한 소통 안에서 피랍자 가족들과 국민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입니다. 


둘째.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일방주의적 보도 형태를 비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피랍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 하지만 외교통상부게시판이나 여타 게시판엔 정부와

테러집단간의 공식협상엔 반대하는 많은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의견들은 언론에 반영되지

못하거나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무사귀환이라는 대전제에는 모두가 동의 하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구체적으로 협상을 해서라도 구해오자는 의견과 테러

단체들과의 직접적인 협상만큼은 반대한다.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 등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모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누구도 여기에 생산적인 논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논의는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사가 나오면 논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 되고

있습니다. 수학계의 난제 뫼비우스의 띠는 80년 만에 풀렸다는데 이 논쟁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정답은 없으며 각자의 판단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판단이 다를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리한 논쟁을 양지로 이끌어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누구의 역할입니까? 

 대한민국 매스미디어들은 “일단 구하고 보자” “온 국민은 눈시울” 국민들은 장님이 되고 침묵만

지키라고 하면 그만 입니까? 그게 지금 언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좋습니다.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소말리아해역에서 납치되어 70일째 피랍되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이 아닌가요? 15인 이상 단체인질로 잡힌 사람들만 무조건적인 협상과 보도의 대상이

되는지요? 300인 이상의 인증된 테러집단만 협상과 보도의 대상이 되는지요?

이젠 국민들은 인질로 잡히더라도 어떤 인질단체인지 확인하고 잡혀야 겠다는 냉소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스미디어들이 그토록 외치는 조건 없는 우리국민사랑이 왜 정작 사람을 가리며 적용되는건지

의아해집니다. 고귀한 생명을 앞에 두고 천박히 우선순위를 매기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또한 굳이 피랍자들의 잘못을 들어 구하자 말자를 여기서 논하고자 함도 아닙니다.

 엿가락처럼 변하는 언론의 기준에 대해 묻는 것 입니다. 사람에 따라 사안에 따라 왜 그 무조건적인

자국민 보호가 달리 적용 되는 건지를 묻고 있는 겁니다. 사람 목숨의 가치를 매기고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건 오히려 작금의 매스미디어라고 보여집니다.

 절대적인 생명의 소중함과 무조건적인 자국민 보호우선을 외칠려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 종교갤러리는 그 의견에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을 가려가면서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매스미디어의 자애로운 인류애가 무관심속에 70일동안 피랍되어 있는 선원들에게도  빠른

시간내에 미치길 바랍니다. 물론 소말리아 피랍어선 선원분들이 평생 국가경제 발전과

한국원양어업사업 발전에 힘쓰셨던 분들로 보도해줄 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셋째. 미디어매체들의 경마보도식 속보경쟁을 비판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오보로 인한

각 뉴스진행자분들의 사과가 끊임없이 이어 졌습니다. 이젠 사과를 받는 시청자들이 겸연쩍어

질 정도입니다. 외신의 속보를 받아 적을 수밖에 없는 한국 방송사의 열악한 방송 환경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도를 넘어선 무차별적인 속보경쟁은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입니다.

국내여론을 선별적으로 선택 보도하는 능력이 제대로 쓰여질 곳은 바로 여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스미디어들은 이미 이러한 보도행태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한 한 것처럼 끝까지

냉철한 보도 자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작금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종교갤러리구성원들이 매스미디어를 비판하는 이유는

혼란한 여론의 교통정리자가 되어야 할 언론들이 고장 난 신호등 역할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차선 교차로에 자동차들은 얽혀 있지만 신호등에선 일방통행 불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각자 가는

방향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교통법규는 아는 운전자들입니다.  모른 척 일방통행 불만 넣을수록

교차로는 더욱 엉킬 뿐입니다.


 피랍자의 무사귀환과 국민여론을 모으기 위한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자각하길

바라며 다양한 의견들이 양지에서 올바른 방향을 가지고 논의와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매스미디어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 하는 바입니다.


   2007. 7. 27. 디시인사이드 종교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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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멀티플레이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7.28 듣기로는 네이버에 디시의 이 글들이 올라오면..바로 바로 삭제해 버린다고 하네요. 네티즌들의 광펌질도 소용없다고 하고요.
  • 답댓글 작성자E.J fingeroll | 작성시간 07.07.28 본좌 스갤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
  • 답댓글 작성자장군이 | 작성시간 07.07.28 디씨 수도 스갤인들이여 일어나라~~
  • 작성자Jazz Party | 작성시간 07.07.28 이야~! 하지만 개신교인들중 다수는 저것도 사탄이 한 짓거리라고 치부해버리고 말겁니다.
  • 작성자아나킨 | 작성시간 07.07.28 대단합니다. 명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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