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sitoru.do>
국민가요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전국 모든 국민이 알고 흥겹게 따라부를수 있는노래? 그런 노래는 이미 가왕 조용필 이후에 맥이 끊겼습니다....
즉, 그런 높은 잣대로 판단하자면 90년대 이후로는 단 한곡의 국민가요도 없겠죠...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의 국민가요란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알고 그 노래를 듣거나 불렀을때 "아~ 그때 그랬지?"라는 말을 하면서 가사는 몰라도 노래의 리듬에 맞춰 흥얼거리면서 당시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그런 노래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로서의 인기? 팬클럽 회원수? 외모? 그딴것은 전혀 무관합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90년대 이후의 국민가요 목록은 소방차-서태지-REF-HOT-잭키-핑클-동방신기.... 뭐, 대충 이 가수들의 노래로만 도배되어야 할 겁니다...
순위는 윗 사이트에서 참고했고 관련글 및 코멘트는 제가 직접 썼습니다...
저 역시 100%로 다 동의하진 않지만 대부분 수긍이 가는 순위선정이라고 생각해 글을 올립니다....
회원님들 생각에 그 외의 국민가요(히트곡이 아닙니다.... 국민가요!!!)가 있다면 리플로 달아주세요~^^
참고로 요즘엔 세월(세월이라고 하기엔 좀 모하네요~ 그냥 5에서 10년 정도?)이 지나도 노래방에서 많이 불려질 국민가요가 웬만해선 나오지 않는것 같아 아쉽습니다....ㅠㅠ
1990년 - 변진섭의 <희망사항>
- 쉬운 멜로디, 재미있고 매력있는 가사.... 84년 생인 제가 그 멜로디와 전체가사를 아직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ㅎㅎ
1991년 - 노사연의 <만남>
- 역시 누구나 따라부를수 있는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 노래방 가면 마무리곡으로 자주 선택되는 곡입니다....^^
1991년 -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
- 애절한 신승훈의 목소리... 발라드 황제의 등극을 알린 곡이었죠..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발라드 황제란 별명을 붙혀주는 듯 해서 좀 기분이 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승훈 이후에 발라드 황제란 타이틀을 이어받을 젊은 가수는 조성모 뿐인듯...)
1992년 -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 국민가요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젊은층에 편중된 노래였지만 그 인기와 충격, 영향력 등은 엄청났죠... 90년 이전에 태어난 분들은 거의 다 공감하실듯...(아님 말고~;;;)
1993년 - 김수희의 <애모>
- 캬~ 이 노래도 빼놓을수 없죠.... 온가족이 노래방에 갔을때 가족 전체가 다 마이크를 잡고 애창하는 노래입니다... ^^
1994년 - 김건모의 <핑계>
- 자메이카풍의 랩과 한국 댄스곡의 멜로디 등을 멋지게 혼합한 이노래... 김건모의 많고 많은 히트곡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1995년 -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 단일앨범으론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김건모의 최대 히트곡.... 랩부분 따라부르면서 헥헥대기 일쑤였다는...;;;
1995년 -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
- 싸바~ 쌉싸바~ㅋㅋㅋ 표절논란이 많은 곡이지만(개인적으로 표절 맞다고 생각함) 그래도 국민가요임엔 변함없는 울트라 히트곡~!!ㅋㅋ
1996년 -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
- 대부분 랩으로 이루어진 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저씨, 아줌마들도 열심히 부르던 노래~ 스트레스 해소엔 최고!!!ㅋㅋ
1997년 - H.O.T의 <행복>, S.E.S의 <I'm Your Girl>
- 제가 선정한 순위가 아니라 할 말은 없다만.... 이 두 곡은.... 진짜 좀 아니다....;;;;; 히트곡임에는 틀림없지만 국민가요라고?;;
1997년 - D.J. DOC의 <DOC와 춤을>
- 당시 타이틀곡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ㅎㅎ 김대중 전 대통령이 캠페인 송으로도 써서 더 유명해줬죠~ 듣기만 해도 너무나 신나는 노래~^^
1998년 -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 젊은 아이돌 가수들이 가요계를 점령하던 시절... 진정한 명곡은 중견가수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 노래... 지금 들어도 너무 좋네요....ㅠㅠ
1999년 - 이정현의 <와>
- 내가 뽑은 순위는 아니지만 이게 국민가요라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내가 봐도 립싱크를 동반한 행위예술로 밖에 안보였다....-_-;;;
2000년 - god의 <거짓말>
- 2집의 대성공에 이어 god를 국민가수로 만들어준 대표곡... 그래도 난 1, 2집이 더 좋았다~ㅎㅎ
2000년 - 조성모의 <아시나요>
-신승훈 이후에 유일하게 발라드의 황제(혹은 왕자, 왕, 황태자 등등...)이란 이름을 붙혀줄 수 있는 유일한 가수라고 생각됨... 제발 신인가수 아무나 나올때마다 발라드의 XX라는 별명 좀 붙이지 마라~~!!
2000년 - J의 <어제처럼>
- 확실히 좋은 노래긴 했는데.... 이게 국민가요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한국말 발음부터 연습하고 오세요~~
2000년 - 박지윤의 <성인식>
- 박지윤의 No. 1 명곡.... 하지만 그녀는 이 노래 이후로 계속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1년 -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 작곡, 편곡, 가창력 등 모든 부분에서 S+급 성적을 보인 브라운 아이즈.... TV 출연 등도 없이 1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2001년 - 싸이의 <새>
- 직설적이고 화끈한 음악! 하지만 싸이 전에 조PD 1집을 들어본 나였기에 큰 충격은 없었다...^^;; (조PD 1집 강추!!)
2002년 - 보아의 <No.1>
- 일본용(?) 가수 보아의 최대 히트곡.... 아직까지도 노래방에서 많은이들이 즐겨부르는 노래다... 그나저나 이제 한국와서 명곡 하나쯤 발표해주실 시기가 된거 같은데....;;;
2002년 - 운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
- 월드컵 특수 가수(?)라는 윤밴의 곡.... 2002 월드컵 당시 이 노래를 안 불러본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2003년 - 이효리의 <10 minutes>
- 수많은 관심과 트랜드를 배출한 그해 최대 히트곡?? 맞다~ 국민가요? 절대 아니올시다~!!!;;;
2003년 -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 개인적으로 비는 좋아한다... 하지만 명색이 월드스타라는 사람이 겨우 히트곡이 한곡?;;; 뭐, 3집의 <It's Raining>도 나쁘진 않았지만...
2007년 - 원더걸스의 <텔미>
- 가창력도 수준이하고 문제도 많지만 2007년 후반기 노래 한곡으로 이정도의 광풍을 이르킨 그룹도 없을듯...
헥헥~ 힘드네요....;;;;
글 쓰는 내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들었습니다....
진정한 가왕, 진정한 국민가요는 이제 더 이상 없는걸까.... 하는 생각에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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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ron&Veron 작성시간 08.07.09 저도 84년생인데 희망사항 가사는 김치볶음밥을 잘하는 여자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딱 두 구절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ㅋㅋ 나머지는 흐릿.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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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든데스 작성시간 08.07.09 여기 리플이 달린 곡들이 어떻게 국민가요라고 할수있는지..말그대로 국민이라면 10대부터 노년까지인데 대부분 10대 20대 히트곡들을 국민가요라 한다는것은 좀.. 서태지떄부터 국민가요는 사라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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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ㆀ당신의 능력을 보여줘ㆀ 작성시간 08.07.09 HOT의 행복과 SES의 아임유어걸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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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ㆀ당신의 능력을 보여줘ㆀ 작성시간 08.07.09 그리고.....국민가요라는건 정말 온국민이 몇개월동안 미쳐서 같이 따라부르고~ 티비틀면 나오고 어디가면 나오고....이런게 국민가요 아닐까요/ 2000년 이후부터는 거짓말, 태양을피하는방법, 텔미, 어머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더 줄이자면 텔미와 어머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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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oulMaChine MaNaGer 작성시간 08.07.10 국민가요라고 할만한 노래는 솔직히 몇개 되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