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Contradanza작성시간08.07.29
뭐 사실 이것도 개인적 감상이겠지만 최소한 삼국지는 로마인 이야기처럼 '세상은 위대한 영웅 1명에 의해 통치되는것이 올바르며 거대제국은 그 피지배층에게도 이익이다.'라는 내용은 대놓고 말하지는 않으니까요ㅎ 하긴 대놓고 말하지 않으니 더 위험할수도 있겠지만요.
작성자Kirk Hinrich작성시간08.07.29
좀 거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최훈님이 그리신 삼국전투기도 괜찮더라구요...^^;; 말그대로 전투 위주지만 책에서 잘 못보던 부분도 보여주고...그거 다 보니 삼국지가 또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ㅎㅎ 나중에 재미로 한번 보시길...ㅎㅎ 그리고 정사 삼국지는 예상과 달리 좀 지루하더군요..;; 역시 큰 스케일(?)인 연의가 읽을땐 굿~ㅎㅎㅎ
답댓글작성자허슬 플레이어작성시간08.07.30
책 제목은 "삼국지 바로 읽기"라고 제법 그럴듯 한데 알고보면 "삼국지 잘못 읽기"죠. 제 멋대로 온갖 소설을 써가며 삼국지에 대해 나불거리고 있는데 컨텐츠가 몹시 자극적이죠. 본인이 사학자도 아니고 한문도 잘 모르면서 멋대로 사서를 해석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삼국지 매니아들 사이에선 낚시꾼으로 통하고 있는데 삼국지 잘 모르는 분이 곧이곧대로 이사람 책 읽는다는 건 조중동을 매일매일 정독하는 것보다도 더 위험할겁니다.
답댓글작성자허슬 플레이어작성시간08.07.30
얼마전엔 장정일씨와 함께 또 책을 냈더군요. 그나물에 그밥, 환상의 커플입니다. 장정일 이사람도 자신의 이름값만 내세워서 멋대로 해석한 삼국지를 제법 많이 팔아먹었죠. 뭐 그래도 나름대로 저런 비주류 삼국지도 나름 존재가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김운회같은 인간이랑 연합하는 걸 보고 정나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김운회, 이문렬, 장정일은 우리나라 삼국지계의 3대 해악입니다.
작성자씩스맨작성시간08.07.29
비교적 균형을 잃지 않고 읽으려면 월탄 박종화의 하드커버 세로줄 5권짜리를 중고책 서점에서 찾아 읽으시면, 재미도 있고 한자 실력도 일취 월장 할 겁니다. 아니면 요시가와 에이지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이문열이나 장정일하곤 비교도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