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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후기

작성자Blockmachine|작성시간04.03.13|조회수369 목록 댓글 4
이제 집회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을 겁니다.

오늘은 저와 후후님, 파워풀 마틴님, 우세나님 그리고 하늘높이 가넷님이 참석하였습니다.

오늘 광화문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10만이다... 32만이다.....많은 설들이 있었지만 정확치는 않고요. 국민들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종로4가까지 도로를 촛불로 메웠습니다. 아마 항공촬영했으면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을 겁니다.

저회는 좋은 자리를 모색하던 중, 교보빌딩 경비직원들과의 실랑이 끝에 무대가 비교적 잘 보이는 위치를 잡아서 3시간여를 함께하였습니다. 오늘 초저녁은 예전에 민주노조 집회 때 본 적 있는 대머리에 체격 좋고 목소리 걸걸한 분이 진행했는데, 노조 집회 냄새가 많이 나서 좀 지겨웠습니다(회사문제로 민주노조 지겹도록 봐왔거든요). 2부는 권해효씨와 생소한 여자분(아마도 민주노조 쪽 인사일 듯)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9시쯤 자리를 떴습니다. 인원이 워낙 많아서 집회 끝나고 한꺼번에 몰리는 걸 피하기 위해서였는데, 그게 실수라는 걸 집에 와서 깨달았습니다. 안치환을 노래를 못듣고 왔네요.....

어제보다 몇배의 인파가 모였고, 그들의 마음 속 분노 역시 전혀 사그라 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분노 간직하고 그 날에 분출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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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runner | 작성시간 04.03.13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직접 못가서 죄송합니다.
  • 작성자王건강한 웨버 | 작성시간 04.03.14 저는 지인과 함께 참석했었습니다. 안치환 노래도 들었구요. 제가 있었을 때는 종로 5가까지 인파가 뻗었다고 합니다. 함께 간 지인은 탄핵으로 인해 민노당에 갈 표가 열린 우리당으로 가게 되었다며 울상이었지만.. 어쨌든 이 열기가 이번엔 부디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작성자WooCena | 작성시간 04.03.14 형님 아까 교보문고 직원들 하고 실갱이 벌일때 연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작성자E.J fingeroll | 작성시간 04.03.14 블락머쉰형님 문자메세지 받으셨습니까. 전화 안 받으셔서요. 죄송합니다.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들 다음주 모임때는 꼭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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