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를 통한 서버럭 영입 제안

[OverTheHill]

- 엔게에 보니 어느 분이 재밌는 트레이드 제안을 올려놓으셨더군요.

   골자는 스마트 + 1라운드픽(넷츠, 보스턴) + 아미르 + @ ↔ 서버럭 인데요.

   저는  이거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일단 서버럭이 오면 그 즉시 보스턴은

  커리, 어빙에 맞먹는 화력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서러벅-호포드의 조합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차후 FA를 영입할 때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네, 커즌스말이죠.

- 일단 셀틱스가 반드시 지켜야 할 코어는

  스마트 or IT 중 하나, AB, 크라우더, 아미르와 설린저 중 하나 입니다.

  네, 서버럭이 온다면 스마트와 IT 둘 중 하나는 보내도 괜찮습니다.

  더구나 서버럭은 거의 모든 면에서 IT의 상위호환입니다.

  커즌스의 영입을 전제로 한다면 아미르와 설린저 둘 중 하나를 보내도 상관없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언터처블은 AB와 크라우더 뿐입니다.

- 다음 시즌 넷츠 픽의 가치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넷츠가 계속 가성비 좋은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거든요.

  셀틱스 픽이야 뭐 말할 것도 없구요.

- 문제는 @인데...

  결국 IT밖에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B와 크라우더는 언터쳐블이니까요.

- 물론 위험성은 큽니다.

   이 트레이드는 서버럭이 장기계약을 맺어줄 것이라는 가정하에 제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서버럭을 데리고 와도,

   다른 빅네임, 특히 커즌스를 영입하지 못하면 아쉬워지기도 하구요.

- 어찌되었건 이런 상상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서버럭-AB-크라우더-호포드-설린저(혹은 아미르)의 조합이 되겠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다미닉 윌킨스]

chanchandler 물론 많은 자원을 안내주고 웨스트브룩을이라는 슈퍼스타를 잡는다면 좋은 딜일껍니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도 그렇고 어떤 분들은 오클라호마가 엄청나게 밑지는 장사라고 해요.
그만큼 웨스트브룩이 슈퍼스타란 얘기라는 반증이겠지만요..

그런데 정작 웨스트브룩 본인이 보스턴 이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보가 지금 전혀 없어요..
5%도 아님 95%도 둘다 가능성이란 말로 표현될 수 있지만 천지차이가 나듯이.. 너무 막연합니다..
저는 신중하자 그리고 먼저 나설필요 없다는 입장이에요.. 더구나 셀틱스가 급한 딜도 아니기도 하고..

[chanchandler]

커즌스를 노려볼만 하겠지만 저는 서버럭을 데려온다가 1순위 그 다음이 커즌스를 데려온다가 2순위입니다. 커즌스 역시도 1년 더 쓰는 렌탈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스티븐스 감독이 커즌스를 제어하진 못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조지 칼 감독과도 안 좋은데요. 팀케미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커즌스 트레이드는 보스턴이 원하는거기에 새크에서 위의 카드보다 훨씬 더 많이 요구할거겠죠.
위처럼 스마트+아미르+2017년 네츠 1라운드픽 이 정도가 보스턴이 줄 수 있는 최선의 카드이며 OKC도 이 정도 받는게 최대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chanchandler]

아니면 스마트가 IT로 바뀌는 대신 네츠 1라운드픽이 2018년 보스턴 1라픽으로 바뀔 수도 있거나 OKC에서 맥개리를 추가로 끼우거나 하는 정도가 가능하겠죠.

[sofuls]

역시 관건은 재계약이 가능하냐 인듯 ..

[Dr.M]

일단 웨스트브룩은 트레이드니까 급하게 할 필요가 전혀 없죠.
또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 한다면 트레이드카드로 IT는 반드시 들어가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같은 유형의 선수를 2명두는건 너무 중복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셀틱스는 림을 든든하게 지켜줄 빅맨이 없어서 전 남은 기간동안 빅맨을 좀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조던황제님이 어차피 스몰볼시대라서 괜찮다고는 하셨는데 그래도 높이가 낮고 뎁스가 얇은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