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승 버프 후에 드디어 팀이 어려운 상황에 돌입하나봅니다.
일단 어빙 마저 부상을 빠진 지난 경기도 그랬지만 산왕과의 경기에서도 제일런 브라운, 스마트 외 벤치멤버들의 부진이
눈에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체력이 고갈되면서 공격력과 수비력이 모두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빙의 힘으로 간신히 이겨왔는데 그나마도 없어지니 평범한 중하위권 팀이 되었습니다.
헤이워드가 없어서 이대신 잇몸으로 땜방해온 여파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걱정은 이렇게 하향세일때 순위가 갑자기 내려가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보스턴은 쉽게 추락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이번 원정이 끝나면 팀을 추스리고 체력 안배를 하는 동시에 들고 있는 드래프트 픽으로 선수 수급을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좀 더 세부적으로 팀을 보면
호포드와 테이텀은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브라운은 기복이 심하고 득점이 안정적이지 못해요.
여전히 운동능력에 의존한 득점을 하고 있고 자유투 성공률도 나빠서 4쿼터엔 중용받지 못하고 있죠.
그나마 로지어가 괜찮은데, 그 역시 필드골 성공률이 30%대고, 기복이 심합니다.
스마트는 굳이 말안해도 되겠죠? 점프슛은 끔찍할 정도입니다.
베인스는 수비와 리바운드가 괜찮고, 이 정도면 값어치를 하고 있는데 백업 센터인 타이스는 그저 그렇고
모리스는 괜찮은데 건강이 안좋고. 모리스의 백업인 오젤레는 슛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이제 기대를 내려놓고 좀 쉬면서 가는게 필요할 듯 싶네요.
5할 후반 정도 승률이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보스턴 화이팅.. 어빙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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