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모리스를 트레이드시킬까?

[무명자]

현재 주전 4번 롤을 맡고 있으며,

이번 시즌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선수죠.

공격, 수비 둘 모두 평균 이상에,

3점 가능, 죽은 볼 처리 가능한 3-4번 트위너로

작년에 어빙-헤이워드가 아웃된 상태에서도 보스턴이 컨파까지 갈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였던 선수입니다.

올해 역시 매우 잘해주고 있죠.

이렇게 잘하는 선수를 왜 트레이드시켜?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으나,

(게다가 만기계약으로, 받아오는 팀 입장에서는 반년 렌탈에 불과할 수 있음)

오히려 지금이 가치가 매우 뛰어난 시점이기 때문에,

윙자원이 부족한 챔피언쉽컨텐더 팀들(ex. 휴스턴, 오클 등)에게 매우 뛰어난 조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번 트레이드 시장 때 모리스라면 몇몇 팀들에게 꽤 괜찮은 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지요.

물론, 챔피언쉽을 위해서는 모리스가 있는 쪽이 더 나을 겁니다.

하지만,

모리스의 출장 시간을 브라운, 테이텀, 헤이워드가 나눠갖는다면,

셋 모두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더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브라운 : 작년 30분 > 올해 25분)

(테이텀 : 작년 30분 > 올해 30분)

(헤이워드 : 올해 25분)  

테이텀은 차치하고라도,

브라운, 헤이워드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플레잉타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저 셋이 더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받으며, 피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

생각 외로 모리스의 빈 자리는 크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판단인 거죠.

그리고,

만기이자 알짜인 모리스를 카드로 해서,

챔피언쉽컨텐더들에게 뭐라도 한 번 얻어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아리자, 음바무테가 없는 휴스턴이나,

조지와 그랜트의 백업이 마땅치않은 오클이나

모리스가 간다면 더할나위 없는 조각이 될 것 같거든요.

게다가, 저 두 팀 중 아무나 모리스를 얻는다면,

반대편에서 골스와 한층 더 피튀기는 혈전을 벌여줄 수 있겠죠.

올해 포함 2-3년간은 호랑이 등에 올라탄 형국인 두 팀으로서는

1라픽을 소모해서라도 반년렌탈 해 볼만한 딜일 것 같습니다만,

보스턴 팬 분들과

휴스턴, 오클 팬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하네요.

[sofuls]

모리스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

[Boston98#]

좋은 의견이십니다 다만 모리스를 주고 뭘얻을까 했을때 빡빡한 샐러리 상 저비용 고효율 선수를 데리고와야하는데 리그에 흔치가 않죠. 그렇게 되면 결국 1라픽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이제 셀틱스에게 1라픽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승부를 봐야죠. 1년씩 미뤄봣자 큰의미도 없구요.

팬덤이 흔들리면 안되는게 여전히 우승컨텐더 팀입니다. 에인지도 당연히 아니 그걸 부수려하지않고요.
모리스+로지어+야부로 1라픽이 아닌 우승조각을 받아올 수 있다면 찬성입니다만 카드가 제가봐도 쉽지않네요.

[[BOS]노숙전]

마땅한 카드가 아니면 굳이 움직일 필요는 없다 봅니다. 모리스는 우리팀에 가장 필요해요.

[[BOS]노숙전]

로지어는 오버탤런트이지만, 모리스는 아니죠. 이건 필요재능

[EJ핑거롤롤]

모리스는 브라운 헤이멈 폭망하고 테이텀마저 개똥망 셀렉션으로 막 던져댈 때 부동의 2옵션 역할을 해줬습니다. 높은 야투율로 15점 이상을 꾸준히 뽑아줬었죠. 최근 슛감이 다소 좋진 않지만, 공수에서 정말 좋은 활약 해주던 선수죠. AD 트레이드 없다고 치면, 모리스는 장기적으로 벤치에서 스코어러 역할을 해줘야 할 조각입니다. 헤이멈이 주전으로 올라와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