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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둠키 작성시간22.01.30 헤이워드때부터 꼬이기 시작은 했는데 그런 실수도 안하는 완벽한 팀은 없을테고 정말 기가막히게 픽을 해서 참 매력적인 팀에 빵감독에 에인지단장까지.. 그때 우승을 했었어야 했어요.
그당시 열심히 응원했었죠. 지금 상황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 Jimmy Butl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1.30 만약 헤이워드를 잡지 않고, 버틀러를 잡았으면.. 라인업이 달라졌을 꺼에요.
3픽 브라운이 없는 대신, 당시 기준 어빙-버틀러-테이텀-호포드가 중심이고 FA를 다른 누군가를 잡았겠죠. 4번 자리에...
그때 아밀존슨 12밀과 다른 떨거지 계약들이 있었으니.. 그거 저거 다 조합하면 25밀 내외 올스타급 4번-5번 빅맨영입이 가능했거든요.
브라운이 그땐 루키때였으니 한계가 있었고, 버틀러는 그때 전성기 였으니 팀 입장에선 고급 경력사원을 루키대신 쓰는 개념이 되는거죠.
샐러리도 헤이워드 31밀 vs 버틀러 20밀이라 11밀씩 2년을 다른 자원에 투자가 가능했고요.
지난 5년 버틀러의 행보 vs 헤이워드의 행보를 비교해보면.. 누가 값어치 있는지 딱 보이지 않습니까? 그 기회를 셀틱스가 스스로 걷어찼다는거죠.
저는 이게 지난 4-5년을 날려먹은 가장 큰 패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팀에 당시 버틀러 같은 베테랑이 중심을 잡았다면? -
답댓글 작성자 둠키 작성시간22.01.30 Jimmy Butler 말씀대로. 되었다면 에인지단장은 갓에인지라고 불렸을껍니다. 말씀대로 정말 아쉬운 판단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랬으면 보스톤이 어떻게 되었을지 참... -
작성자 BesT Celtics 작성시간22.01.30 JB과 JT이 팀의 최고 옵션이 아니었을때에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 둘이 아주 에너제틱하게 뛰어 다니고 팀에 활기가 넘쳤었거든요.
거기에 스마트, 로지어 등등. (어빙, 헤이워드, 버틀러는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빅네임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젋은선수들과 호포드만으로 컨파에 진출하고 결승문턱에서 LBJ에게 막혀 좌절 되었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듬해에 어빙이 돌아오자마자 더 낮은 단계에서 탈락하게 되죠.
여차저차 하다보니 어느순간 베테랑 선수들은 다 떠나고 JT와JB가 팀의 코어가 됩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셀틱스의 농구가 정말 재미없어지게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둘의 선수가 슛이 들어가면 이기고 안들어가면 지는 그런 농구가 되다보니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아~~주 재미없는 경기가 된거같습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벌써부터 능구렁이처럼 농구를 합니다. 더이상 싱싱한 활어회처럼 팔딱팔딱 뛰고 그러지 않습니다. 볼륨은 더 뛰어나졌죠 팀의 코어다 보니.
과연 이렇게 해서 얼마나 더 높은곳으로 팀을 이끌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이 두명이 스스로 무언가를 바꾸지 않고서는 이 이상을 바라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Jimmy Butl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1.31 저 두명 중 브라운 같은 경우는 샐러리 기준 비싸지는 않습니다. 연장계약 당시엔 비싸니 뭐니 했지만 연봉값은 충분히 뽑긴 하거든요 (브라운 수비는 좀 짜증은 납니다)
테이텀은 몸값 자체는 이해할만은 한 수준인데, 나이가 어린 장점도 있는데, 이번 시즌 너무 헤매네요. 기복도 너무 심하고... 뭐가 문제인건지 에이스롤 다가져가는데 퍼포먼스가 들쑥날쑥인 단점...
결국 이팀은 저 두명+로윌 고정에 나머지 선수단은 갈어 엎는 한이 있더라도 빅네임 영입 후 조합을 한번 맞춰봤으면 하는 생각은 있네요. 다만 셀틱스가 언젠가부터 빅네임들이 꺼려하는 곳이 된것 같기는 합니다. 이게 문제 같아요. -
작성자 티맥론도스러워 작성시간22.01.31 저도 근 8년정도는 매번 챙겨봤었는데..요근래는 버틀러님처럼 박스스코어만 보고...이겼네 졌네?? 이 수준이네요...예전 리빌딩 잠깐 했었던 시즌에도 매경기 챙겨봤는데 뭐 끈끈함도 안보이고 그냥저냥 약팀이 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