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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 to the rescue (구원자 마누)

작성자Duncan&Kidd홧팅|작성시간05.05.04|조회수1,211 목록 댓글 2

본 글은 ESPN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Skip Bayless 씨의 칼럼으로서, 지난 Game3에서 지노빌리가 활약한 면모를 소재로 썼습니다.

 

시의성에 있어 다소 몇일 지났지만, 그렇게 대세에 지장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유럽 출신 비흑인 선수들의 가치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본문은 제가 해석해서 넣은 것이고, 원문은 아래의 링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http://sports.espn.go.com/espn/page2/story?page=bayless/050502
 

Manu to the rescue

 

By Skip Bayless
Page 2

 

분명히 샌안토니오는 문제에 봉착했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가장 화끈한 팀인 덴버 너겟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서 만나 1승 1패로 타이를 만들고 난 스퍼스는 좋지 않은 장소(죠지 칼 감독 휘하에서 19-1을 기록한 펩시 센터)와 좋지 않은 시간(토요일 밤의 Game3)에 있었다. 그 펩시는 뒤흔든 탄산 음료처럼 막 터져나오기 일보 직전이었다.


너겟츠는 훌쩍 10-3 점수를 만들어냈고, 샌안토니오의 베스트 플레이어 팀 던컨은 카페인 복용이라도 해야할 판이었다. 타임아웃동안 스퍼스 감독 그렉 포포비치는 던컨에게 게임에서 좀 침착하라고 말하며 꾸짖었다. 던컨은 수비에서는 서툴러 보였고, 공격에서는 마치 하룻동안 따놓은 펩시 콜라처럼 맥빠졌었다. 그는 이미 파울 두개를 안고 있었고, 하나는 챠지(charge)에 의한 것이다.

 

많은 감독들이 NBA 최고의 팀이라 여기는 팀의 베스트 플레이어가 예상하기도 힘들정도로 그토록 수동적이고 종종 잘못에 대해선 찍소리 안하는 건 놀랍긴 하다.

 

그날 토니 파커도 안좋긴 마찬가지였다. 그의 마음은 아마도 그의 연인,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와 데이트할 다음날에 쏠려 있었나 보다. 그를 탓하긴 힘들다. (-_-;;)

 

이런 상황속에 1쿼터 6분 58초 남아있는 때에, 샌안토니오는 14-8로 뒤쳐져 있었고, 스퍼스의 식스맨이 투입되었다. 가만, 마누 지노빌리가 더이상 주전이 아니다? 앨런 아이버슨이란 칭호까지 달고있는 올스타가 플레이오프에서 브렌트 배리를 선발로 보내는데 어떻게 동의를 할 수 있었고, 거기에다가 배리가 갑자기 공격 흐름에 동화될 수 있을까?

 

이봐, 오, 마누.

 

하지만 지노빌리는 토라진 사람처럼 건성건성한 몸짓을 보이지 않았다. 아니, 그는 후려치고, 퍼붓고, 정신없게 만드는 블리쟈드(눈보라)의 에너지로 덴버를 휘갈겼다. 그는 트루 스타와 걸맞지 않는 맹렬함을 갖고 플레이하며 플로어 전체를 휘저었다. 그는 루즈볼들을 향해, 서투른 패스들을 향해 몸을 날렸다. 그는 케년 마틴, 마커스 캠비, 카멜로 앤써니가 버티고 있는 덴버의 안쪽 수비망을 뚫고 들어 갔다. 마치 그곳이 왁스칠이 된 집처럼. 그는 백보드 근처에서 서커스 샷을, 속공에서 점퍼를,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3점슛들을 때려 넣었다.

 

마누 지노빌리는 게임과 경기장을 장악했다. 그는 전반에만 19득점을 하였고, 총 32 득점을 올렸다. 비록 스퍼스가 던컨으로부터 11득점, 파커로부터 10득점밖에 못얻었지만, 86-78로 승리했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 Game 4를 맞게 된다.

 

3차전의 종료 근처에서, 지노빌리가 마지막으로 바스켓을 향해 돌진할 때, 짜증나있던 카멜로가 말그대로 클로쓰라인(프로레슬링 아는 분들은 아시는..)을 먹였다. 앤써니는 퇴장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고, 더욱 짜증이 난 칼은 지노빌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중에 이 경기 테잎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어떻게 농구하는지를 알려주겠다. - 고개 낮추고 상대방 선수들에게 그냥 달겨드는거야. 그게 농구의 새로운 브랜드인가 보다. 그리 곱게 보이진 않는다. 그는 단지 그곳으로 뛰어들어 공중에 팔을 들어올려 팔꿈치를 우리를 향해 휘두른다. 그는 자기가 맞는 만큼 상대방도 때린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건 단지 칼이 심판들에게 자기 팀 좀 봐달라고 애청하는 것 뿐이다.

 

분명 수비에서는 지노빌리가 챠지(오펜스파울)를 이끌어내기 위해 쓰러져 넘어갈 것이다(일명 헐리웃 액션 ^^). 그리고 분명 그는 심판이 자기가 돌파할 때 맞았다고 확신시키기 위해 팔을 휘두르며 멜로드라마틱한 폼으로 쓰러질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노빌리는 그의 재치와 두려움없는 마음가짐과 신속함과 빠른 점프 능력을 덴버 수비수들을 파헤치는데 사용했다. 그는 팔꿈치를 휘두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팔꿈치는 날카로우며, 수비수들이 공중에서 그와 맞대결을 하려 한다면 지노빌리는 자신의 특징을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이 선수는 더티 플레어가 아니다.

BY THE NUMBERS
U.S.-born white All-Stars since 2000:

Brad Miller (2003-04)
Wally Szczerbiak (2002)
John Stockton (2000)

Total: 4 appearances

Non-U.S. white All-Stars since 2000:

Manu Ginobili (2005)
Zydrunas Ilgauskas (2003, 2005)
Dirk Nowitzki (2002-2005)
Steve Nash (2002-03, 2005)
Peja Stojakovic (2002-04)
Andrei Kirilenko (2004)
Vlade Divac (2001)

Total: 15 appearances

 

이 선수는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 성장한 선수들의 인베이젼을 돋보이게 만드는 바스켓볼 IQ와 내실성, 기본기, 정신력들을 구체화 시킨 장본인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자라나면서, 지노빌리는 어릴 때 흑인 선수들과 상대할 수 없다는 믿음을 주입받지 않았다. 이 믿음은 수많은 미국의 백인 아이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그들은 고등학교 무렵에 농구를 그만 둔다. 왜냐하면 영화 제목이 말해주었듯이, "White Men Can't Jump."("백인은 점프할 수 없다.")

 

너무 많은 미국의 백인 어린이들이 흑인 선수들과 맞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겁을 먹어왔다. 하지만 해외 리그에서 건너온 비흑인(nonblack) 선수들은 농구 코트에서 어느 피부색을 갖는 누구건 간에 겁을 먹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다는 점에 자신감이 차있고, 그들이 갖는 유일한 두려움은 실패다. 많은 경우, NBA는 그들이 빈곤에 빠질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 우린 지노빌리, 덕 노비츠키, 페이자 스토야코비치가 스타가 되는 걸 지켜봐왔다. 산타 클라라에서 대학 농구를 했지만, 캐나다에서 자란 스티브 내쉬는 MVP 후보로 올라섰다. NBA는 존 스탁턴 이후로 미국에서 자란 백인 스타가 없어왔다. 새크라멘토의 브래드 밀러와 미네소타의 월리 져비악은 전에 올스타가 됐었지만, 둘 다 빅 '스타'로 여겨지진 않는다.

 

지금, 고등학교 감독의 아들이자 아이오와 출신인 커크 하인릭이 장기적인 올스타가 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요점은 해외리그에서 온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더 뛰어난 슛터이며 더 영리하고, 더 터프한 올 어라운드한 농구 선수들이란 이야기다.

 

스퍼스가 2라운드 거의 끝단인 57번째 픽에서 6-6 신장의 지노빌리를 드래프트한 후, 그는 유럽에서 3년간 수행을 쌓았다. 지노빌리가 루키였을 때, 경기중 상대 수비수들이 그에게 트래쉬 토크를 할때 스퍼스 인사이더들은 몇번이고 킥킥 웃어댔다. 지노빌리는 영어를 잘 이해하고 잘 말하지만, 코트에서는 수비수들이 그에게 그리스어로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코트에선 못알아 들었다는 이야기)

 

그는 듣지 않는다. 그는 플레이를 할 뿐이다.

 

유럽에서, 그는 덴버에서보다 더욱 경기장에서 미친듯이 플레이했다.

 

지노빌리와 안드레스 노치오니가 주축이 됐던 아르헨티나 올림픽 팀은 지난 여름 금메달을 따내며 USA 팀을 당혹케 했다. 지금, 노치오니는 불스의 과소평가된 수비에서 내실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규 시즌 중에, 노치오니는 디트로이트의 테이션 프린스에게 이른바 팔꿈치를 휘둘렀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했다. 마이애미 감독 스탠 밴 건디는 노치오니를 "punk"(풋내기)라고 불렀고, 반면 디트로이트 감독 래리 브라운은 그를 딱잘라 말해 "dirty"라 칭했다.

 

노치오니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언제 더러운 짓을 했어요? 언제? 내가 디나이 수비로 볼을 못갖게 해서요? 그게 더티 플레이에요? 난 수비를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내가 팔꿈치를 휘두르거나 누군에게 펀치를 날리는 걸 얼마나 많이 봤다구요? 난 미국 선수들을 이해할 수 없어요."

 

바꿔 말하자면: 노치오니는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더 열심히 영리한 농구를 하고 싶어할 뿐이고 상대 미국 선수들이 같은 방법으로 플레이하길 예상하고 있다.

 

지노빌리도 마찬가지다.

 

죠지 칼은 내심으로 그가 스퍼스를 존중 하듯이 지노빌리의 경기를 준중한다. 사실, 일요일의 인터뷰 세션에서, 기자들 대부분에게 칼은 이렇게 말했다.

 

"나를 화나게 만드는 건 우리가 샌안토니오를 상대하고 있다는 점이오."

 

스퍼스는 칼이 코치하려는 꿈을 가진 종류의 팀이다. 사실, 아직 감독 임명을 받기 전의 시절에, 칼은 프리시즌의 얼마간을 샌안토니오에서 스퍼스가 농구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데 시간을 썼다. 스퍼스는 NBA 최고의 조직력 있는 수비를 펼치고 비이기적인 공격을 펼친다.

 

지노빌리가 약체에서 뛴다면 평균 30득점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팀에선, 그는 필요할 때 득점을 한다. 토요일 밤, 그는 정말 필요했다.

 

그래서 우린 지난 피닉스와 연장 경기에서 승리할 때 48 득점을 한 지노빌리를 새롭게 봤다.

 

2차전이 끝나고 칼은 이렇게 말했다: "스퍼스는 리그 최고의 팀이다. 가장 재능넘치는 팀은 아니지만, 최고의 팀이다."

 

네트워크나 팬들에게 인기있는 팀은 아니다. 하지만 최고의 팀이다. NBA의 New England Patriots다.(미국 풋볼팀: 풋볼팀에 대해 아는 것 없음 -_-;;)

 

스퍼스는 수비를 추가 옵션으로 생각하는 run-and-fun의 선즈가 아니다. 그리고 스퍼스는 플라잉-서커스 오펜스로 시즌 후반 가장 돌풍을 일으킨 너겟츠가 아니다.

 

지노빌리는 3차전의 하프타임에 ESPN의 짐 그레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겟츠는 훌륭한 수비를 펼치지 않아요. 우리가 추가의 패스를 하면, 오픈 샷을 만들 수 있죠."

 

그는 헛소리를 한게 아니었다. 그는 한가지 요소를 말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요소란 감독 칼의 마음을 괴롭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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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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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삭(여신재강림!!!!) | 작성시간 05.05.04 지노가 신인시절 경기중 이태리에서 성장했던 코비와 이태리어로 트래쉬토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seven | 작성시간 05.05.05 rescue에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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