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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해외 게시판

NCAA 프리시즌 랭킹 TOP 25

작성자라존롼도|작성시간19.05.12|조회수1,142 목록 댓글 1

플레이오프 7차전을 두 경기나 앞둔 폭풍전야입니다. 그리고 로터리 추첨도 2~3일 앞으로 다가왔죠. NCAA3월의 광란을 진작 끝내고 프리시즌이 한참입니다.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ESPNNCAA 프리시즌 랭킹 Top 25를 번역해 봤습니다.

http://www.espn.com/mens-college-basketball/story/_/id/26647277/unc-big-mover-way-too-early-top-25-2019-20

* 의역, 오역 및 평어체는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신입생 랭킹은 247sports.com 기준입니다.

 

1. 미시간 스테잇

4월 순위 : 1

카시우스 윈스톤이 공식적으로 학교 리턴을 선언하면서 미시간 스테잇은 확고부동한 프리시즌 랭킹 No.1이다. 맷 맥콰이드와 케니 고인스가 졸업을 하고 닉 워드는 NBA 진출을 선언, 학교를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만 일단 위스톤의 존재만으로도 이 팀의 다음 시즌 전망은 상당히 밝다. 계속해서 이런 밝은 전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조슈아 랭포드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것, 신입생인 로켓 와츠 주니어(전미 38, 4스타, 6-2, 콤보 가드)1학년 시즌부터 임팩트를 남길 수 있게 잘 적응할 것이라는 두 가지 과제는 남아 있다. 그리고 6-11로 아주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다음 시즌에 2학년이 되는 마커스 빙햄 주니어는 아주 주목할 만한 빅맨이 될 것이며 3학년이 되는 자비어 틸먼(6-8, 포워드) 역시 워드와 고인스가 학교를 떠나게 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폭발적이고 효율적은 포워드 스코어러로 성장할 수 있다.

 

2. 듀크

4월 순위 : 6

자이온 윌리엄슨, RJ 배렛, 캠 레디쉬가 모두 떠나면서 4월 랭킹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역시 듀크는 듀크, 다음 시즌 준비도 착착 되면서 듀크는 2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최강 리크루팅 학교 답게 듀크는 매튜 허트(전미 11, 5스타, 6-9, 파워 포워드)와 캐시우스 스탠리(전미 36, 4스타, 6-5, 슈팅 가드)를 리크루팅하는데 성공했으며 포인트 가드 트레이 존스가 예상을 깨고 학교에 남을 것을 선언하며 전력에 더욱더 힘을 보탰다. 존스의 복귀로 인해 다음 시즌 4학년이 되는 자빈 들로리에와 마퀴스 볼든, 두 명의 빅맨 중 한 명은 학교로 리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최강 빅맨 중 하나인 버논 캐리 주니어(전미 6, 5스타, 6-10, 센터)와 득점력과 터프함을 모두 지닌 웬델 무어(전미 28, 4스타, 6-5, 스몰 포워드)도 당장 신입생 시즌부터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완전히 멤버가 바뀌는 만큼, 다음 시즌은 지난 시즌의 듀크와는 완전 다른 색깔의 팀이 되겠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 여전히 전미 최고의 재능 조합의 팀이라는 것이다.

 

3. 켄터키

4월 순위 : 3

켄터키는 PJ 워싱턴, 켈든 존슨, 타일러 헤로(이상 드래프트 참가)와 리드 트레비스(졸업)까지 주전 4명이 모두 학교를 떠나고 EJ 몽고메리와 닉 리차즈 역시 드래프트에 지명될 확률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2학년이 되는 애쉬튼 헤건스가 일찌감치 학교에 남겠다고 밝히면서 켄터키는 2학년이 되는 전미 최고의 가드 디펜더 중 한 명을 다음 시즌에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당장 주전으로 쓸 수 있는 두 명의 5스타 1학년, 타이레즈 맥시(전미 10, 5스타, 6-3, 콤보 가드)와 카릴 위트니(전미 12, 5스타, 6-6, 스몰 포워드)를 리크루팅하는 데 성공했고 벅넬에서 졸업 전학으로 합류하게 되는 6-9의 베테랑 빅맨, 네이트 세스티나가 골밑을 든든히 지켜줄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최근에 켄터키에 사인한 조니 주앙(전미 32, 4스타, 6-6, 스몰 포워드) 역시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4. 빌라노바

4월 순위 : 5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도 제이 라이트 감독은 빌라노바를 빅 이스트 정규 시즌과 토너먼트에서 모두 우승시키며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치레를 해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 1,2옵션이었던 필 부스와 에릭 파샬이 모두 졸업을 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라이트는 다음 시즌 리크루팅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다. 먼저, 브라이언 안토이니(전미 16, 5스타, 6-5, 슈팅 가드)는 당장 퍼리미터에서 고-투 스코어러가 될 수 있는 폭발력 있는 득점원이고, 제레미아 로빈슨-(전미 15, 5스타, 6-8, 파워 포워드)은 사이즈와 운동 능력을 이용해 공 수에서 모두 공헌할 수 있는 빅맨이다. 그리고 각각 3학년, 2학년, 3학년이 되는 콜린 길레스피, 세딕 베이, 저메인 사무엘스 등도 역시 주전 라인업에서 공헌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다.

 

5. 미시간

4월 순위 : 7

미시간은 지난 시즌 팀 내 세 명의 Top 스코어러가 다음 시즌에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찰스 매튜스와 조던 풀은 거의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선수들이며 이그나스 브라즈데이키스는 반반 확률 정도로 학교로 돌아올 수도 있다. 만약 브라즈데이키스까지 떠나면 다음 시즌 미시간의 공격은 (지난 시즌처럼) 답답하게 돌아갈 것이다. 나란히 4학년이 되는 자비어 심슨(6-0, 포인트가드)과 존 테스케(7-1, 센터)4학년 베테랑으로써 주전 라인업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3학년이 되는 아이재아 리버스(6-7, 포워드)는 잠재력이 아주 큰 선수로 다음 시즌에 포텐셜을 만개할 수 있다. 그리고 공격과 별개로 수비는 백코트의 심슨, 프런트코트의 테스케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처럼 전미 최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6. 곤자가

4월 순위 : 8

마크 퓨 감독의 곤자가는 다음 시즌에도 또 한 번의 30승 시즌을 향해 달려가겠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전망이 크게 밝지는 않다. 브랜든 클라크와 루이 하치무라, 두 명의 장신 포워드는 모두 이번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선수들이고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조쉬 퍼킨스는 졸업을 한다. 클라크와 하치무라의 빈자리를 메울 빅맨 자원들은 몇몇이 있지만 퍼킨스의 빈자리는 꽤 커 보인다. 하지만 그 포지션을 제외하면 로스터 자체는 아주 단단하다. 3학년이 될 듀오, 코리 키스퍼트(스몰 포워드)와 잭 노벨 주니어(슈팅 가드), 그리고 4학년이 되는 빅맨, 킬리언 틸리까지 학교로 리턴할 것으로 보이며 세르비아에서 온 6-11의 장신 포워드, 필립 페트루세브는 2학년이 되는 다음 시즌 완전히 포텐션을 만개할 수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이런 베테랑들에 더해 리크루팅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신구의 조화를 이용해 다음 시즌에도 곤자가의 선전은 계속될 것이다.

 

7. 오하이오 스테잇

4월 순위 : 10

오하이오 스테잇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신임 감독 크리스 홀트만 감독 체제 하에서 두 시즌 연속 NCAA 토너먼트 2라운드까지 진출하면서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기대치가 더욱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하이오 스테잇은 C.J.잭슨과 케이션 우즈, 두 명의 주전이 학교를 떠나지만 D.J.칼튼(전미 33, 4스타, 6-1, 포인트 가드)과 알론조 개프니(전미 47, 4스타, 6-9, 스몰 포워드)E.J.리델(전미 42, 4스타, 6-6, 파워 포워드)의 포워드 조합에 3학년이 되는 캘럽 웨슨도 골밑을 든든히 지켜줄 것이다. 그리고 각각 4학년과 2학년이 될 안드레 웨슨과 루터 모하메드도 학교에 남는다. 그리고 플로리다 스테잇에서 전학와서 한 시즌을 쉰 가드, CJ 워커 역시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오하이오 스테잇의 뎁쓰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8. 루이빌

4월 순위 : 15

크리스 맥 감독과 루이빌은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아주 준수하게 보강하면서 랭킹을 8위까지 급상승시켰다. 그 자리의 주인공은 세인트 조셉의 졸업 전학생, 라마 킴블(6-0)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리더인 조던 노라, 6-10의 빅맨인 스티븐 에녹 등 베테랑들마저 학교로 돌아온다면 루이빌은 정말 강한 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루이빌은 리크루팅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루이빌은 맥도날드 All 어메리칸의 주인공인 사무엘 윌리엄슨(전미 18, 5스타, 6-6, 스몰 포워드)을 리크루팅하는데 성공하면서 즉시전력감 신입생까지 로스터에 추가했다.

 

9. 메릴랜드

4월 순위 : 9

가드이자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한 앤써니 코완, 그리고 6-10의 빅맨인 제일런 스미스가 모두 학교 리턴을 선언함에 따라 마크 터전 감독은 다음 시즌에 전미 최고의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듀오를 보유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한 괴물 같은 운동능력의 소유자인 빅맨, 브루노 페르난도는 NBA 진출을 선언하며 학교를 떠나겠지만 코완과 스미스의 리턴만으로도 메릴랜드는 아주 큰 힘을 얻게 되었다. 코완은 전미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하나이고 스미스는 다음 시즌 성장 여부에 따라서는 NBA 드래프트 1라운드까지도 노릴 수 있는 자원이다. 대릴 모르셀, 에릭 아얄라에 다음 시즌 터질 수 있는 스코어러 윙맨, 애런 위긴스까지 모두 퍼리미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테랑들이다. 그리고 유능한 빅맨인 마키 미첼(전미 65, 4스타, 6-9, 센터)을 리크루팅하는데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 메릴랜드는 신구의 조화, 내외곽의 조화를 모두 갖춘 밸런스가 탁월한 팀이 될 것이다.

 

10. 캔자스

4월 순위 : 13

15년 만에, 그리고 빌 셀프 감독 부임 첫 해 이후 처음으로 18-19 시즌에 캔자스는 빅 12 정규 시즌 타이틀 수성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캔자스는 다시 정규 시즌 우승을 탈환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꽤 있다. 우선, 라제랄드 빅, 찰리 무어, 데드릭/K.J.로슨 형제 등 4명이 학교를 떠난다. 4학년 시즌인 다음 시즌에 학교 복귀를 선언한 7-0의 센터, 우도카 아주부키의 리턴으로 프런트코트는 큰 짐을 덜게 되었다. 관건은 백코트로, 2018년 리크루팅 Top 20 선수들인 데본 돗슨과 퀸튼 그라임스가 2학년 시즌인 다음 시즌에 학교 리턴 여부에 따라 캔자스의 다음 시즌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켄터키, 멤피스와 계속 경합 중인 RJ 햄튼(전미 5, 5스타, 6-5, 콤보 가드) 리크루팅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11. 시튼홀

4월 순위 : 12

케빈 윌라드 감독이 버지니아 테크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시튼 홀에 남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튼 홀으로써는 한숨을 돌렸고 이제 관건은 지난 시즌 평균 23점 이상을 기록한 에이스, 마일스 포웰의 학교 리턴 여부이다. 포웰이 돌아오면 시튼 홀은 지난 시즌 주요 로테이션 멤버 중 졸업생인 마이클 제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대로 학교에 남게 된다. 포웰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그의 백코트 파트너인 퀸시 맥나이트는 지난 시즌 막판에 락다운 디펜더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바, 4학년이 되는 다음 시즌 엄청난 수비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시즌 3학년이 되는 6-11의 빅맨, 타우린 탐슨에 타이레스 사무엘(전미 172, 3스타, 6-8, 파워 포워드)과 전학생, 이케 오비아구(7-1, 센터)까지 더해지면서 프런트코트 라인도 아주 탄탄하게 보강이 되었다.

 

12. 노스 캐롤라이나

4월 순위 : 23

노스 캐롤라이나는 지난 4시즌 동안 NCAA 토너먼트 1번 시드 3, 2번 시드 1회를 받으며 꾸준하게 최정상권에 있었던 팀이다. 하지만 지난 달 까지만 해도 UNC는 지난 시즌 주전 5명을 NBA 진출 혹은 졸업 등으로 떠나 보내게 되면서 다음 시즌에는 1,2번 시드를 받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가드 랭킹 1위인 콜 앤써니(전미 4, 5스타, 6-3, 콤보 가드)UNC로 커밋하고 역시 콤보 가드인 앤써니 해리스(전미 68, 4스타, 6-3, 콤보 가드)와 찰스턴 사우던 대학교에서 졸업 전학으로 6-4의 스코어러, 크리스티안 킬링까지 데려오는데 성공했고 3학년이 되는 6-9의 빅맨, 개리슨 브룩스가 학교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옆을 5스타 빅맨인 아르만도 베이콧(전미 26, 5스타, 6-10, 센터)이 받치게 되면서 UNC는 한 달 만에 주전 라인업 + 벤치 라인업까지 완전 탄탄하게 구성, 순위가 무려 11계단이나 오른 12위에 랭크되게 되었다.

 

13. 애리조나

4월 순위 : 17

재능만 놓고 보면, , 맨투맨으로 맞붙어서 애리조나 선수들을 이길 수 있는 학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애리조나는 이번 리크루팅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로스터를 엄청난 재능들로 채웠다. 5스타 듀오이자 AAU에서 이미 손발을 맞춰본 바 있는 조쉬 그린(전미 13, 5스타, 6-6, 스몰 포워드)과 니코 매니언(전미 9, 5스타, 6-3, 포인트 가드)은 아마도 신입생 시즌부터 바로 주전으로 투입될 것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신입생으로써 11.4점에 3.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6-2의 가드, 브랜든 윌리엄스는 2학년 시즌인 다음 시즌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팀을 이끌 것이다. 그리고 NCAA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3점슛 5개를 터뜨리면서 13번 시드인 UC-어바인이 4번 시드의 캔자스 스테잇을 업셋하는데 큰 공을 세웠던 맥스 해자드가 애리조나로 전학을 결정지었다. 해자드는 5-10의 단신 가드지만 지난 시즌 3점 성공률이 38.8%(경기당 2.5)에 달할 정도로 폭발력 있는 슈터로 슈팅이 필요한 순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6년 연속 이어오던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면서 명문팀으로써의 자존심을 구긴 애리조나는 아마도 다음 시즌에는 무난하게 상위 시드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 버지니아

4월 순위 : 4

디펜딩 챔피언에게 어울리지 않는 순위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적어도 종이(기록)상으로는 다음 시즌 버지니아가 최상위권이 되기에는 재능이 부족하다. 키헤이 클라크와 마마디 디아키테는 학교로 리턴하겠지만 타이 제롬, 카일 가이, 디안드레 헌터의 빅3가 모두 학교를 떠날 것이다. 결국 토니 베넷 감독은 7-1의 빅맨인 제이 허프와 6-8의 스윙맨이자 앨라배마로부터 전학온 브랙스턴 키, 두 명이 급성장을 하는 것에 기대는 수밖에 없다. 물론, 시즌 전 부정적인 예상 속에서도 1번 시드를 받은 적도 두 차례나 있을 정도(13-14 시즌, 17-18 시즌)로 선수들을 키워내고 적재적소에 기용하고 특유의 질식 수비를 팀에 전파시키는 전미 최고의 명장인 베넷 감독이 있는 한, 버지니아는 선수들의 재능 여부와 관계 없이 항상 상대하기 두렵고 정규 시즌이 끝날 때 어떤 승패가 찍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학교이다.

 

15. 오레곤

4월 순위 : 11

지난 시즌 (볼 볼의 시즌 초반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기대치를 전혀 밑도는 성적으로 토너먼트에도 겨우 진출한 오레곤은 토너먼트에서는 의외의 선전을 펼치며 16강 무대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오레곤의 로스터는 크게 변화할 것이다. 이햅 아민과 폴 화이트는 모두 졸업을 하게 되고 루이스 킹은 NBA 진출을 선언,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빅터 베일리 주니어와 마일스 노리스는 전학을 선언했다. 데이나 알트만 감독으로써는 케니 우튼과 페이픈 프리차드, 두 명의 베테랑이 학교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2학년이 되는 2018 리크루팅 랭킹 Top 40인 윌 리차드슨의 급성장, 주니어 칼리지 전학생인 크리스 두아르테의 선전, 그리고 5스타 신입생인 CJ 워커(전미 27, 5스타, 6-8, 파워 포워드)가 터지는 등 기대할 만한 요소들은 꽤 있는 오레곤이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전학생 시장에서 아주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16. 텍사스 테크

4월 순위 : 14

지난 두 시즌, 8강과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둔 크리스 비어드는 이제 명실상부 전미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비어드의 텍사스 테크는 리빌딩을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브랜돈 프래시스, 맷 무니, 타릭 오웬스, 노렌제 오디아제, 4명이 졸업을 하고 자렛 컬버는 NBA 무대로 떠난다. 하지만 비어드는 리크루팅에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자미우스 램지(전미 31, 4스타, 6-4, 콤보 가드)와 테렌스 섀넌(전미 83, 4스타, 6-6, 스몰 포워드)이라는 Top 100 선수를 두 명이나 데려왔다. 그리고 지난 시즌 3점 성공률이 45.9%에 달하는 슈터, 다비드 모레티가 3학년으로 학교에 남고 드숀 코프레와 카일러 에드워즈 등도 학교에 남는다. 전학 시장을 통해 몇 명의 알짜배기들을 더 데려온다면 텍사스 테크는 다음 시즌에도 아주 강력한 팀이 될 것이다.

 

17. 워싱턴

4월 순위 : 16

부임 첫 해 21, 두 번째 해인 지난 시즌에는 27승을 거두면서 Pac-12 정규시즌 챔피언까지 차지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워싱턴 대학교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마이크 홉킨스는 다음 시즌 부임 최고의 팀을 지휘하게 될 것이다. 주요 주전 선수들은 학교를 떠나지만 엄청난 재능들을 리크루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아이재아 스튜어트(전미 3, 5스타, 6-9, 센터)라는 최고의 고교 센터이자 즉시전력감을 리크루팅했으며 켄터키로부터 전학오는 콰데 그린이 포인트 가드 자리를 메워줄 것이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워싱턴 행이 유력해 보였던 워싱턴 주 출신의 홈타운 보이인 6-9의 파워 포워드인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켄터키 행이 현 시점에서 유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리더였던 제일런 노웰의 NBA 드래프트 지명 여부에 따른 학교 리턴 유무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18. 멤피스

4월 순위 : 24

멤피스는 4월에 비해서는 순위가 6계단 상승했고 남아 있는 신입생들의 커밋 여부에 따라서 순위가 더 올라갈 여지도 충분하다. 아직까지 학교를 결정하지 않은 RJ 햄튼(전미 5, 5스타, 6-5, 콤보 가드)과 프레시어스 아치오와(전미 9, 5스타, 6-9, 스몰 포워드), 트렌든 왓포드(전미 19, 6-9, 파워 포워드) 등과 함께 많은 재능 있는 전학생들도 멤피스 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제임스 와이즈만(전미 1, 5스타, 7-0, 센터)D.J.제프리스(전미 48, 4스타, 6-7, 파워 포워드), 레스터 퀴논스(전미 56, 4스타, 6-5, 슈팅 가드) 등을 포함, 벌써 멤피스 행이 확정된 Top 100 선수만 4명이다. 페니 하더웨이라는 NBA 레전드의 힘으로 최고의 리크루팅을 보여주고 있는 멤피스는 남아 있는 Top 100 자원들 중 1~2명만 더 데려온다면 시즌 전 AP 랭킹 Top 20 안에는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9. 휴스턴

4월 순위 : 20

다음 시즌은 켈빈 샘슨 휴스턴 감독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도합 60승을 거두면서 전미 최고 팀 중 하나로 휴스턴을 이끌었던 샘슨은 다음 시즌에 팀 내 득점 1위였던 코리 데이비스 주니어와 갈렌 로빈슨, 브리온 브래디, 3명을 떠나보내게 된다.(모두 졸업생) 하지만 데혼 재로와 네이트 힌튼, 두 명의 가드가 각각 성장해서 팀 내 주축이 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2위이자 3점 성공률이 39%였던 퍼리미터 슈터인 아모니 브룩스가 4학년으로써 팀의 기둥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그리고 토슨 대학에서 전학을 오는 저스틴 고르햄(6-7, 포워드)이 프런트코트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휴스턴의 다음 시즌도 기대해 볼 만 하다.

 

20. 유타 스테잇

4월 순위 : 18

지난 시즌 엄청난 돌풍의 신데렐라 팀이 바로 크레익 스미스 감독이 이끄는 유타 스테잇이었다. MWC 컨퍼런스 내에서도 하위권을 기록할 것이라는 각종 예측과 달리 유타 스테잇은 컨퍼런스 타이틀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NCAA 토너먼트에도 무려 8번 시드로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스미스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지난 시즌 1,2옵션으로 각각 퍼리미터와 골밑을 책임졌던 샘 메릴(6-5 가드, 평균 20.9)과 니미아스 쿠에타(6-11 센터, 평균 11.88.9리바운드)를 모두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쿠에타는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은 한 상태이고, 스미스 감독은 혹여나도 쿠에타가 학교를 떠나지는 않을까 앞으로 약 40일 동안 노심초사 하지 않을까 싶다.

 

21. 세인트 메리

4월 순위 : 21

어마무시했던 곤자가를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에서 꺾고 WCC 타이틀을 차지함으로써 NCAA 토너먼트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던 지난 시즌의 랜디 베넷 감독과 세인트 메리는 다음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라인업 중에 학교를 떠나는 선수는 빅맨인 조던 헌터(졸업) 정도이고 이 말은 즉, 6-1의 에이스 가드인 조던 포드와 6-8의 포워드인 말릭 피츠, 1,2옵션이 모두 다음 시즌에도 세인트 메리 소속으로 경기를 뛴다는 말이다. 그리고 7-1의 조크 페리, 그리고 같은 컨퍼런스의 시애틀 대학에서 전학온 7-3의 거인 빅맨, 애런 멘지스 등 높이로 압도할 수 있는 자원들이 성장해 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주축들이 모두 빠지게 되는 WCC 최강자 곤자가의 상황과 대비해 볼 때 세인트 메리가 곤자가를 이번 시즌보다도 더 많이 괴롭힐 수 있는 기회이다.

 

22. 베일러

4월 순위 : 25위 밖

스캇 드류 감독은 지난 시즌,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베일러를 20승 팀으로 이끌었으며 토너먼트에 9번 시드로 진출해서 8번 시드 시라큐스를 1라운드에서 꺾는 등 기대치에 비해서는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시즌에 지난 시즌 두 명의 주전인 1옵션, 마카이 메이슨과 킹 맥클루어가 졸업하지만 전학생들로 1년을 쉰 데비온 미첼과 마시오 티그가 각각 바로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건강만 하다면 팀 내 넘버 원 스코어러이자 넘버 원 리바운더까지 될 수 있는 6-9의 빅맨, 트리스탄 클락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서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2,3옵션들이었던 자레드 버틀러와 마리오 케글러가 각각 2,3학년 베테랑이 되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베일러의 다음 시즌 로스터는 상당히 탄탄하고 깊다고 볼 수 있다.

 

23. 플로리다

4월 순위 : 19

플로리다는 주요 로테이션 멤버들이었던 커본 알렌(no.1 스코어러)과 자렌 허드슨, 커베리우스 헤이스, 케이스 스톤 등이 모두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그렇다면 마이크 화이트 감독은 이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까? 해답은 리크루팅이었다. 플로리다는 이번 리크루팅에서 스캇 루이스(전미 7, 5스타, 6-5, 스몰 포워드)와 트레 만(전미 20, 5스타, 6-3, 포인트 가드)에 빅맨 오마르 페인(전미 43, 4스타, 6-9, 센터)까지 최정상급의 신입생들을 연거푸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신입생들로 평균 10점 가까이 넣어주었던 노아 로크와 앤드류 넴바드, 키욘테 존슨의 2학년 트리오에 전미 Top 50의 신입생 트리오 조합은 플로리다의 다음 시즌을 상당히 기대하게 만든다.

 

 

24. 크레이튼

4월 순위 : 25위 밖

지난 시즌 1313패인 상태에서 마지막 5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토너먼트 희망을 이어갔던 크레이튼은 컨퍼런스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제비어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국 NCAA 토너먼트 무대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충분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 5명이 모두 돌아오고 특히 1,2옵션들인 타이-숀 알렉산더와 유럽산 스트레치 빅맨, 마틴 크램펠이 다음 시즌에도 모두 있다는 게 그렉 맥더맛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한 시즌을 쉬고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있는 전학생, 덴젤 마호니도 외곽슛이 상당히 좋은 가드로 벤치에서 나와서 힘을 보탤 것이다. 그렉 맥더맛 감독은 부임 후 9시즌 동안 20승 이상을 8차례나 기록했으며 5차례 팀을 토너먼트에 보내며 크레이튼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는 감독이다. 그리고 다음 시즌 크레이튼을 다시 토너먼트 무대에 복귀시킬 수 있을 것이다.

 

25. 테네시

4월 순위 : 25

지난 두 시즌 동안, 도합 57승에 토너먼트 Top 3 시드를 받은 테네시는 이제 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부분의 선수들과 작별해야 될 시기가 왔다. 아드미럴 스코필드와 카일 알렉산더는 졸업을, 그랜트 윌리엄스와 조던 본은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하면서 최악의 경우, 4명의 주전 선수가 학교를 떠날 수도 있다. 만약, 윌리엄스가 돌아온다면 바로 프리시즌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라몬테 터너, 조던 보우덴과 함께 4학년 트리오를 구성, 또다시 테네시를 높은 무대까지 이끌 수 있다. 그리고 조시아 제임스(전미 21, 5스타, 6-6, 콤보 가드)를 리크루팅하면서 신구의 조화도 노려볼 수 있는 테네시는 윌리엄스 혹은 본의 리턴 여부에 따라 다음 랭킹에서는 순위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도, 혹은 완전히 밖으로 아웃될 수도 있다.

 

25위 바로 밖(아차상)

USC

콜로라도

제비어

조지타운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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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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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heSHOT | 작성시간 19.05.12 듀크는 부기 엘리스가 디커밋 한게 아쉽다는. 개인적으로 주전 백코트 일원으로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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