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NCAA/해외 게시판

유로리그 10월 MVP에 선정된 마리우스 그리고니스

작성자지노짱!|작성시간20.11.05|조회수254 목록 댓글 0

당분간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좀 많아서, 유로리그 경기 보면서 분석할 시간도 쉽게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올리겠지만, 유로리그 6(현지 시간 기준, 10월 29~ 30일), 7라운드(5~ 6일)의 경우, 지난 더블 라운드(3.4라운드)처럼 한데 묶어 몇 가지 이슈(개인적인 생각)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6, 7라운드 관련한 내용은 뒤로 미뤄두고, 얼마 전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첫 월간 MVP(10월 MVP)가 선정되었기에, 이 MVP 수상자와 관련하여 짧게 언급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10월 MVP는 바로 리투아니아의 명문 농구 클럽인 잘기리스 카우나스(Zalgiris Kaunas)의 마리우스 그리고니스(198cm)가 선정되었습니다(그리고니스는 작년 한국에서 열린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리투아니아 남자농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니스와 관련된 글은 부족한 농구 지식으로 쓴 글이지만, 예전에 썼던 그리고니스 1, 2편 글을 보시면 조금 (허접하지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tre43/222057332643

 

 

 

https://blog.naver.com/tre43/222057382298

 

 

 

리투아니아 출신 농구 선수인 그리고니스는 1994년생으로서 유로리그 데뷔(2018-2019시즌)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월간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리고니스는 6라운드 기준으로 소속팀, 잘기리스 카우나스가 정규시즌 1위(5승 1패)에 오르는데, 팀에서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6경기에서 평균 15.5점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개인 기록을 남겼으며, PIR(16.20)에서는 팀 내 1위, 전체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그리고니스, 2018-2019, 2019-2020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비교+

 

2018-2019시즌 -> 34경기 평균 20분 46초 8.7점(3점 슛 44.2%, 자유투 93.5%) 2.1리바운드 1.9어시스트

 

최종 팀 성적 -> 8강 플레이오프 진출

 

2019-2020시즌 -> 10경기 평균 25분 45초 11.5점(3점 슛 38.6%, 자유투 84.6%) 2.6리바운드 2.0어시스트

 

최종 팀 성적 -> 정규시즌 9위(코로나 19로 인해 정규시즌 28라운드까지 열림)

 

2020-2021시즌 -> 6경기 평균 15.5점(6라운드 기준, 팀 내 1위 및 전체 7위, 3점 슛 성공률 44.4% 12/27, 자유투 100% 21/21)

 

최종 팀 성적 ->?

 

+10월 MVP, 그리고니스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하이라이트 및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nRJokynolBc

 

https://www.youtube.com/watch?v=w7ch4RrYJQw

 

특히 6라운드 프랑스 1부 리그 팀인 LDLC 아스벨 빌뢰르반(83-74 승)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득점 -> 25점,  PIR -> 27)를 새로 작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니스의 아스벨 빌뢰르반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7gLTRWUNEUc

 

‘기술자’ 기질이 넘치는 그리고니스는 신체조건(예전에 미처 내용을 쓰지 못했는데, 유로캠프에서 측정된 그리고니스의 맨발 신장은 6-6이며, 윙스팬은 6-9입니다.)도 나쁘지 않고, ‘유로리그’ 무대에서는 슛, 패스, 돌파에 모두 능하며, 수비력도 나쁜 편이 아닙니다.

 

+2014, 2016 유로캠프 그리고니스의 유로캠프 신체검사 결과+

https://www.basket-reference.com/player-1513-Marius-Grigonis-metric.html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인은 올해 6월 인터뷰에서 운동능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NBA 진출에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이지만 혹여 그리고니스가 마음이 만약 바뀌어서 NBA 행을 노린다면 2020-2021시즌이 끝나고 가는 것이 적기인 것 같습니다(NBA 진출 시, 그리고니스는 식스맨 역할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그리고니스는 2019-2020시즌이 끝나고, 다른 팀들이 그의 영입을 노렸지만, 일단 현 소속팀인 잘기리스 카우나스에 1년 더 남는 선택을 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lrytas.lt/sportas/krepsinis/2020/06/02/news/m-grigonis-apie-palaidota-nba-svajone-ir-nora-laimeti-svarbu-titula-15124316/

 

 

https://twitter.com/Urbodo/status/1280939108060233732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078795/zalgiris-extends-marius-grigonis-and-lukas-lekavicius/

 

과거 그리고니스를 몇몇 NBA 팀들은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유타 재즈(현재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마틴 쉴러 감독이 바로 이 유타 출신입니다. 쉴러 감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타의 G 리그팀인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9-2020시즌에는 G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습니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그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superbasketcanarias.info/ojeadores-de-utah-jazz-y-portland-trail-blazers-siguen-a-marius-grigonis/

 

아울러 그리고니스의 성장 및 대활약은 리투아니아 남자농구 대표팀에게도 ‘청신호’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적어 봤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