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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해외 게시판

20-21 NCAA 2주차 Review

작성자라존롼도|작성시간20.12.06|조회수500 목록 댓글 7

NCAA Week 2 리뷰입니다.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동영상 : 유투브 펌

* 사이트 : NCAA.com, Sbnation, SI.com, Cbssports 참조

* 날짜 : 현지 시간

 

20-21 시즌 Week 2 NCAA Review

▲ 1-2위 맞대결 무산

현지 시간으로 황금 시간대라고 할 수 있는 토요일(12/5), 전미 랭킹 1위인 곤자가와 2위인 베일러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고 이 경기는 전미가 주목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곤자가 관계자 중에 COVID-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고 이 경기만을 목이 빠지게 기다려 온 팬들은 다소 김이 샜다. 양 팀은 모두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었으며 주초에 인디애나에서 나란히 Top 팀을 꺾으면서 이 대결이 기대되는 상황이었기에 취소가 더욱더 아쉬웠다.

 

12/2 – 곤자가(1) 87 – 82 웨스트 버지니아(11)

랭킹 1위 곤자가는 수요일, 랭킹 11위 웨스트 버지니아를 맞아 전반전에 슈퍼 신입생인 제일런 석스가 부상으로 실려 나가면서 위기를 맞았음에도 2~4학년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극복, 1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수비보다는 공격에 무게를 둔 팀 컬러답게 2학년 드류 티미가 17점, 4학년 코리 키스퍼트와 3학년 전학생 앤드류 넴바드가 각각 19점씩, 3학년 조엘 아야이가 21점을 넣으며 화력전을 벌였고 결국 87-82로 승리했다. 쓰러질 당시에는 큰 부상이었던 것처럼 보였던 석스도 다행히 경기 도중 복귀하면서 곤자가 관계자들과 팬들은 안도했다.

 

12/2 – 베일러(2) 82 – 69 일리노이(5)

랭킹 2위인 베일러도 같은 날인 12월 2일, 역시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하던 5위, 일리노이를 맞아 13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 전까지 평균 25.7점을 넣고 있던 일리노이 에이스, 아요 도순무를 18점(야투 6/18)으로 제어했으며 도순무와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빅맨, 코피 콕번은 파울 트러블로 인해 단 18분만 코트를 밟는 데 그쳤다.(7득점)

 

▲ 클래식 매치

곤자가와 베일러가 나란히 경기를 치르기 하루 전인 12월 1일, 두 개의 클래식 매치가 펼쳐졌다. 부임 이후 파이널 포 8회 진출을 이끈 탐 이조 감독의 미시간 스테잇과 살아 있는 역사이자 전설, 코치 K가 이끄는 듀크가 듀크의 홈 구장인 캐머런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맞붙었고 인디애나에서 대학 농구 최고의 명문 두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캔자스와 켄터키가 대결을 펼쳤다.

 

12/1 – 미시간 스테잇(8) 75 – 69 듀크(6)

두 시즌 전인 18-19시즌, 토너먼트 8강에서 자이온 윌리엄슨의 듀크를 잡아내는 업셋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탐 이조 감독과 코치 K, 마이크 슈셉스키는 절대적 천적 관계에 있는 감독들이다. 이 경기 이전까지 상대 전적 2승 12패로 절대적 열세의 탐 이조는 듀크의 홈에서 코치 K를 잡아내면서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켰다.

양 팀은 모두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래도 경험에서 조금 앞섰던 미시간 스테잇이 노련했다. 2019년 전미 Top 40 신입생이자 2학년이 된 콤보 가드, 로켓 와츠가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두 시즌 전 파이널 포 진출 당시, 1학년으로써 코디네이터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3학년이 된 애런 헨리가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블락으로 학교 선배인 드레이몬드 그린 같은 스탯을 찍으며 공 수에서 맹활약했다. 마켓에서 온 전학생 빅맨, 조이 하우저도 1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듀크는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신입생 듀오, 제일런 존슨(11점 4리바운드), DJ 스튜어드(6점, 야투 0/7) 등이 경험 부족을 드러냈으며 2학년 웬델 무어 주니어도 야투 0/9, 4득점에 그치며 주전들의 심각한 야투 부진 속에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2/1 – 캔자스(7) 65 – 62 켄터키(20)

물론, 쉽지 않은 상대였고 랭킹 20위의 켄터키가 7위인 캔자스에게 졌다고 해서 크게 비난할 수는 없으나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졌다는 점에서 켄터키 입장에서는 김이 샐 경기였고 공격에서 약점이 너무나 많이 노출되고 있어서 존 칼리파리 감독의 고민은 더욱더 깊어질 것이다.

이 경기에서 켄터키는 3점 14.3%(3/21), 어시스트 8개/턴오버 15개로 턴오버가 어시스트보다 2배가 많은 답답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올 시즌, 켄터키는 팀 3점 성공률 19.1%로 전미 286위, 팀 어시스트 경기당 10.3개로 전미 251위이며 턴오버는 무려 경기당 17.3개에 이른다. 4스타 빅맨, 아이재아 잭슨을 필두로 한 각종 수비 지표는 상위권을 유지중이며 이 경기에서도 잭슨은 7점 12리바운드 8블락으로 무시무시한 제공권을 보여줬고 외곽 수비도 캔자스 3점슛을 23.8%(5/21)로 막으면서 처참한 공격에도 수비력 덕분에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상대보다 더 많이 넣어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가 농구. 켄터키는 공격에서의 해법을 무조건 찾아야만 한다. Top 10 신입생 듀오인 브랜든 보스턴 주니어와 테렌스 클락은 지금까지 치른 3경기에서 각각 3점슛을 11개와 8개씩 던져 단 한 개도 넣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외곽포가 반드시 살아나야만 한다.

캔자스는 개막전에서 랭킹 1위의 곤자가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이 경기에 이어 12월 3일, 와쉬번과 5일, 노스 다코타 스테잇을 잡아내면서 4승 1패로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 드라마틱했던 위스콘신 라이벌 매치

미국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인 오대호 옆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두 학교, 마켓과 위스콘신은 같은 주 내 메이저 컨퍼런스 학교들로 치열한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다. 2010년대의 성적은 위스콘신이 압도적으로 좋지만 NBA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는 마켓이 더 많이 배출했다.(드웨인 웨이드, 지미 버틀러)

흔히들 라이벌 전은 당장의 랭킹이나 성적이 큰 영햐을 미치지 않는다고들 한다. 현재 전력 이상의 정신력을 발휘하며 언더독 팀이라고 해서 주눅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2월 4일, 금요일에 펼쳐진 이 경기 역시 전미 랭킹 4위의 위스콘신과 비랭킹 팀인 마켓의 경기였지만 순위는 별 의미가 없었다. 마켓의 홈에서 펼쳐진 이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명승부를 남겼다.

63-64로 뒤진 상황, 위스콘신의 4학년 가드, 드미트릭 트라이스는 깔끔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며 종료 5초 가량을 남기고 경기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상대 가드, DJ 칼튼을 막는 과정에서 트라이스는 진로 방해로 자유투를 헌납, DJ 칼튼이 0.9초를 남기고 자유투 라인에 선다. 2개를 모두 넣으면 승리, 1개만 넣으면 연장을 갈 수 있는 상황. 1구를 성공시킨 칼튼은 그러나 2구는 실패, 경기는 연장으로 향하는 듯 했으나 신입생 빅맨, 저스틴 루이스가 펄쩍 뛰어올라 감각적인 탭슛으로 연결, 그 공이 그대로 림으로 들어가며 버저비터 팁인으로 마켓이 승리하게 된다. 4스타 빅맨인 루이스는 이 경기에서 18점으로 팀 내 득점 1위였을 뿐 아니라 버저비터 위닝슛까지 꽂으며 영웅이 된다.

직선 거리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두 학교..만약에 COVID-19가 아니었다면 금요일 밤에 펼쳐진 이 경기는 양 학교의 학생들과 열광적인 치어리딩 등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을 것이다. COVID 상황이 통탄할 따름이다..

[저스틴 루이스 버저비터]

https://www.youtube.com/watch?v=EirndPrrK8Q

 

▲ 샤카 스마트, 올해는 다를까?

1977년생인 텍사스의 샤카 스마트 감독은 32살인 2009년부터 NCAA 감독을 한 올 시즌이 12번째 시즌을 맞는 감독이다. 09-10시즌부터 미드메이저 소속 학교인 VCU를 맡아서 감독 2번째 시즌에 파이널 포로 팀을 이끌면서 스타 감독이 된 스마트는 2015년부터 명문, 텍사스 대학교로 옮겼으나 오히려 텍사스로 오고 나서는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로 토너먼트가 취소된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라도 그 전 네 시즌 중 토너먼트에는 단 2번밖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그 2번 마저도 모두 1회전 탈락, 텍사스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이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펼쳐진 마우이 인비테이셔널에서 텍사스는 우승을 하면서 시즌 첫 4경기를 모두 승리,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11월 30일에 펼쳐진 첫 경기에서 (이현중의) 데이비슨을 78-76, 가까스로 물리친 텍사스는 다음날,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상대를 단 44점으로 묶으며 22점차로 대승, 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에서 전미 랭킹 14위의 UNC를 맞아서 69-67로 승리,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텍사스의 최대 장점은 ‘조화’이다. 평균 20점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폭발적인 선수는 없지만 10점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4~5명이나 있으며 그 4~5명이 1~4학년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이들 대부분은 4스타 이상의 전미를 대표했던 선수들로, 클러치 때 그 누구의 손에 공을 쥐어줘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격과 수비 지표 모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공 수 밸런스도 훌륭한 모습이다. 과연, 샤카 스마트 감독은 올해는 대형 사고를 칠 수 있을까?

UNC 역시 잘 싸웠고 훌륭했다. 빠른 공격 농구를 선호하는 로이 윌리엄스 감독은 그러나 폭발력 있는 선수가 없고 공격 지표가 떨어지는 올 시즌에도 명장답게 꾸역꾸역 승수를 쌓으며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첫 패배했던 텍사스와의 경기도 막판 한 포제션 차이로 패했을 뿐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다만, 기대했던 캘럽 러브의 야투 부진은 (시즌 초반임을 감안해도)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전미 랭킹 13위, 포인트가드 랭킹은 케이드 커닝햄에 이어 2위의 대형 신입생, 러브는 평균 11.0점 야투 27.5%, 3점 15.8%로 연일 벽돌을 던지고 있다. 제2의 코비 화이트를 기대했을 윌리엄스 감독 입장에서 이런 기록은 상당히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 눈에 띄는 5스타 신입생들

UNC의 캘럽 러브, 켄터키의 브랜든 보스턴이나 테렌스 클락 듀오, 듀크의 제일런 존슨, 제레미 로치, DJ 스튜어드 트리오 등 명문 학교로 진학한 5스타들은 아직까지 실망스럽거나 혹은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반면, 꾸준하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NBA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① 케이드 커닝햄(6-8, PG, 오클라호마씨티 스테잇)

4경기 18.5점 6.0리바운드 4.3어시스트 1.8스틸 1.0블락 야투 50.0% 3점 46.2%

리크루팅 랭킹 1위이자 현재까지 2021년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번이 유력한 오클라호마씨티 스테잇의 6-8 장신 가드, 케이드 커닝햄은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면서 공수에서 팀을 이끌며 현재 오클라호마씨티 스테잇은 4승 무패를 질주 중이다. 이미 완성형으로 평가받던 피지컬과 돌파, 패싱 스킬 등에 더해 약점으로 지적받던 슈팅까지도 현재까지는 아주 좋은 모습이다. 46.2%의 3점슛도 놀랍지만 자유투 19개를 던져서 16개 성공, 스카우터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인 자유투 성공률도 84.2%를 기록하며 1픽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케이드 커닝햄 vs 오클랜드(18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8MWbGLTnr0o

 

② 에반 모블리(7-0, PF/C, USC)

4경기 16.5점 8.5리바운드 2.0어시스트 0.8스틸 2.5블락 야투 61.0% 3점 40.0%

지난 시즌, 오녜카 오콩우(2020 드래프트 전체 6번 픽)에 이은 USC의 5스타 홈타운 보이 빅맨, 에반 모블리는 오콩우와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역시 Top 10 픽은 따논 당상으로 평가받는 빅맨 자원이다. 1년 선배인 오콩우는 6-9로 빅맨 포지션에서는 다소 언더사이즈지만 110Kg에 육박하는 탄탄한 신체와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1~5번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았다면 모블리는 7풋의 좋은 신장 대비 마른 몸(95kg), 운동능력이 괴물 같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포스트 터치와 긴 슛 레인지를 바탕으로 한 공격이 장점인 빅맨이다. 2살 형인 아이재아 모블리와 에반 모블리의 더블 포스트는 그 위력이 상당하며 USC가 2017년 이후 4년 만에 NCAA 토너먼트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에반 모블리 NCAA 데뷔전(2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f5R2zF7t4DQ

 

③ 조쉬 크리스토퍼(6.5, SG, 애리조나 스테잇)

4경기 17.5점 4.3리바운드 0.8어시스트 야투 56.0% 3점 26.7%

학교 선배들인 두 명의 슈팅 가드, 제임스 하든과 루겐츠 도르트를 반반씩 섞은 선수(하든만큼은 아니지만 폭발력이 있고 도르트만큼은 아니지만 수비적 재능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토퍼는 아직까지 경기별 기복은 있는 편이다. 특히, 슈팅가드라고는 하지만 4경기에서 어시스트 3개(턴오버는 6개)에 3점 성공률 26.7%는 Top 10 자원으로 꼽히기엔 낙제점이다. 하지만 조쉬 크리스토퍼는 11월 26일, 전미 3위인 빌라노바 전에서 상대 2학년 빅맨, 제레미아 로빈슨-얼과 쇼다운을 벌이며 28득점, 야투 11/17을 기록, 비록 팀은 졌지만 큰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쉬 크리스토퍼 vs 빌라노바(2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xjZqbU_mwqQ

 

▲ 그 외

- 위에서 언급했던 샤카 스마트의 텍사스 대학과 마우이 인비테이셔널 개막전에서 6득점, 야투 1/3으로 부진했던 이현중 선수는 그 다음 프로비던스 전에서 17득점(야투 6/9), UNLV 전에서 21득점(야투 7/13)을 기록했으며 각각 3점슛을 3개씩 꽂으면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4경기 평균 기록은 16.8점 4.5리바운드 3.8어시스트 야투 56.4% 3점 45.8%이다.

 

- 지난 주 사우전과의 경기에서 41득점, 전반에만 35득점을 기록했던 아이오와의 빅맨, 루카 가르자는 12월 3일, 웨스턴 일리노이와의 경기에서는 35득점, 전반에만 30점을 기록하며 ‘어나더 레벨’을 과시했다. 두 경기 모두 후반 득점이 전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이유는 본인의 전반 대폭발로 가비지 승리를 했기 때문에 후반에 출장 시간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치른 3경기에서 총 102득점, 평균 34.0점(야투 76.0%)을 기록하고 있는 가르자.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올해의 선수 후보이다.

[루카 가르자 vs 웨스턴 일리노이(35득점 10리바운드)]

https://www.youtube.com/watch?v=vkP9K7oTe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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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harles #34 | 작성시간 20.12.06 언론이 매기는 AP poll이나 코치들이 매기는 USA today poll 모두 매주 전미 25등까지에요. 랭킹에 올라있다는 것만해도 전국구 강팀이라는 이야기죠. 데이비슨은 미드메이저인 A-10 컨퍼런스에서도 강팀이 아니니 150-250등 사이 정도 아닐지. A-10에서 가장 강하고 문태종 형님의 모교 리치먼드가 지금 AP랭킹 19위까지는 올라왔는데 이것도 한번 지면 바로 뚝 떨어져요. 이현중이 디비전1팀에서 주전으로 뛰는것만 해도 한국농구 역사에서는 처음이고 굉장히 잘하는건데 그렇다고 섣불리 NBA진출을 거론하는 것은 사실 말도 안되는거죠. A-10컨퍼런스 전체에서 가장 잘해도 될까말까에요. 사실 지금 KBL에 있는 외국선수들도 메이저컨퍼런스 명문팀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수두룩 합니다. 캔자스출신 위디, 로슨, 알렉산더 조지타운출신 탐슨에 노스캐롤라이나출신 힉스도 있음. NBA진출자체가 극도로 희박한 확률인데 한국에서는 미국만 가면 NBA가는줄 알아요.
  • 답댓글 작성자취해봐 | 작성시간 20.12.07 Charles #34 헤헤 저야 당연히 무논리 무근거 희망회로는 안돌립니다 알럽 짬밥이 있지요 ㅎㅎ 생각보다 순위가 높은 학교는 아니긴하네요. 그럼 최근에 데이비슨이랑 텍사스랑 1점차 승부로 갔던 게임은 데이비슨이 잘 한거였나보네용
  • 답댓글 작성자Charles #34 | 작성시간 20.12.07 취해봐 텍사스가 UNC도 꺾고 우승했으니 잘한거라고 봐야죠. 그런 텍사스에서도 NBA 유망주는 한명정도.
  • 답댓글 작성자취해봐 | 작성시간 20.12.07 Charles #34 그 엄청난 선수풀이 부럽네요 ㅎㅎ
  • 작성자둠키 | 작성시간 20.12.06 감사합니다. 듀크는 듀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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