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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컨퍼런스 토너먼트 경기들

작성자TheSHOT|작성시간21.03.13|조회수304 목록 댓글 0

어제 듀크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A&T, 캔사스, 버지니아가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해당 대학들의 컨퍼런스 토너먼트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프로토콜에 의하면 확진자가 나온 팀은 이후 7일 연속으로 코로나 검사에서 다른 구성원들이 음성으로 나오면 경기(ex. 68강 토너먼트)를 치를수 있기는 합니다.

캔사스와 버지니아는 그간 성적을 감안하면 컨퍼런스 토너먼트 성적과는 무관하게 6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하겠지만 듀크는 그간의 성적, 노스캐롤라이나 A&T는 소속 컨퍼런스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6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이 꼭 필요했었죠. (따라서 이 두 팀은 토너먼트 진출이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반면 캔사스, 버지니아는 성적만으로는 토너먼트 진출이 확실하지만 앞서 언급한 프로토콜을 충족시켜야 토너먼트 경기를 치를수 있습니다.

NCAA 측은 68강 토너먼트에 대한 운영방침을 이미 발표했는데요. 진출팀들이 발표되는 셀렉션 선데이와 토너먼트 시작 사이에 진출팀들 중 코로나로 인해 대회 참가가 불가가 되면 다른 팀(68팀에 선택되지 못한 바로 다음 순위의 팀, 즉 대학입시의 예를 들자면 예비 합격자 순위)이 토너먼트에 대신 진출하지만 토너먼트가 시작된 후에는 대체 진출팀 선발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점은 협회가 발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최소한 5명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조항인데요. 이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은) 5명만으로 꾸려진 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할수도 있다는 말이고 그 경기의 퀄리티는 안 봐도 뻔하죠. 교체없이 풀로 뛰어야 하며 5반칙을 한명만 당해도 5명 대 4명 경기가 나올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토너먼트 대진표를 유지시켜서 경기를 진행시키겠다는 목적 같은데 최소 인원을 5명으로 한것은 너무 빡빡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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