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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그 정규시즌 34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및 8강 플레이오프 프리뷰 (장문입니다)

작성자지노짱!|작성시간21.04.18|조회수523 목록 댓글 3

유로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34라운드 및 잔여 경기(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들, 24라운드 마카비 텔아비브 – 힘키 모스크바, 6라운드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 - 파나시나이코스 25라운드 CSKA 모스크바- 파나시나이코스) 결과 및 8강 플레이오프 간단 프리뷰입니다.

 

일단 최근 유튜브에서 유로리그 풀 경기 관련하여 ‘다’ 올리는 걸 막고 있기에, 밑의 링크는  몇 경기 못 올렸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아울러 개인적인 일로 인해 경기도 다 챙겨보지 못했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유로리그 마지막 경기 이야기를 하기 전에 유럽농구 뉴스부터 먼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 확진 관련 소식부터 꺼내보겠습니다. 유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CSKA 모스크바와 경기를 갖게 될 페네르바체 이스탄불에서 선수 2명, 팀 관계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5266/fenerbahce-announces-three-new-covid-19-positives/

 

또한 파나시나이코스에서도 CSKA 모스크바와의 25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4월 14일 모스크바 원정)에 2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5300/panathinaikos-confirm‎s-two-covid-19-cases/

 

 

 

 

 

다음으로 알아볼 이슈는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유럽 공략’ 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국내에는 유럽보다 NBA에 관심이 있으신 팬들이 많다보니, 이 정보부터 풀어보겠습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자원인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가브리엘 덱(201cm), 터키리그(BSL) 아나돌루 에페스의 중심인 세르비아 볼 핸들러, 바실리예 미치치(196cm)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먼저 덱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995년생인 덱은 썬더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뒷얘기(썬더보다는 유로리그 관련 글이다보니, 레알 마드리드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를 아스 기사를 참고하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른 분이 올린 적이 있지만, 그래도 현재 썬더와 덱 간의 계약 조건을 먼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BobbyMarks42/status/138175929127574323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381759291275743232%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mania.kr%2Fg2%2Fbbs%2Fboard.php%3Fbo_table%3Dnewswr_id%3D942906

 

 

+참고 자료+

https://as.com/baloncesto/2021/04/09/acb/1617963791_398677.html

 

이미 2020년에 덱은 레알의 200만 유로 연장 계약에 달하는 제안을 거절한 이후, NBA 옵션을 고려했습니다.

 

레알은 덱이 연장 계약을 거절하자 작년 여름, 발렌시아 쪽에 15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주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알베르토 아발데(202cm)를 데려왔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면서 출장 시간도 줄어들었지만,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아발데가 레알에 끼친 영향력을 봤을 때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덱은 유로리그, 스페인리그 시즌 중 썬더의 3년 1200만 달러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이로써 레알은 시즌 중에 두 명의 팀 핵심 선수(파쿤도 캄파쪼, 덱, 둘 다 아르헨티나 출신 농구 선수입니다)를 NBA로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덱은 이제 2020-2021 NBA 정규시즌 및 이후 3시즌간 썬더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를 누비게 되었습니다.

 

NBA 진출을 늘 생각하던 덱은 드디어 세계 최고의 프로무대에 입성하게 되면서 자신의 꿈을 이뤘지만, 최근 유로리그에서 덱의 폼이 좋았던 점을 감안하면 레알에게는 ‘뼈아픈’ 순간이 되었습니다.

 

덱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윙 자원인데, 전통적인 포지션 구분으로는 3.5번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는 힘, 스텝을 이용한 공간 창출 및 볼 핸들링 능력, 코트 비전 모두 유로리그 대비로는 괜찮고, 페이스업, 포스트업에도 능하며, 속공 피니셔로서도 매력이 있습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럽의 명문팀에서 뛴 선수답게 창의적인 플레이도 잘 합니다.

 

여담으로 덱의 하이라이트 및 국제 경기, 유로리그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덱은 3점 슛을 세트 슛으로 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울러 덱은 예전 농구 월드컵 때보다 화면으로만 봤을 때(제 생각입니다), 몸이 조금 더 슬림해지면서, 운동능력 부분에 있어 나아진 면이 있다고 봅니다.

 

수비의 경우, 유럽의 높은 레벨(유로리그)에서 경쟁했던 선수답게 팀 수비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에너지도 넘치며, 몸으로 버티는 수비 및 어느 정도의 센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민첩성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신체적인 한계(특히 미스매치 시)는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돌파 시 퍼스트 스텝이 빠르지 않은 점(대신 힘이 좋고, 상대 수비수의 타이밍을 잘 읽는)도

 

+NBA 진출 직전, 최근 유로리그 9경기 덱의 개인 기록+

평균 13.5점(야투 성공률 56.6% 43/76) 4.2리바운드

 

+덱의 2020-2021 레알 마드리드 하이라이트 및 베스트 플레이+

https://www.youtube.com/watch?v=3pg1GIkPtUo

 

+덱의 2019 농구 월드컵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A-K94rSBZOY

 

+덱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www.youtube.com/watch?v=4-9ews_QkPg

 

 

 

 

 

어쨌든 세르히오 율(192cm), 루디 페르난데스(198cm)가 부상에서 돌아와 ‘희망가’를 부르며 8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던 레알에게 덱의 이탈은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 이야기는 프리뷰에서 다시 말해보겠습니다.

 

또한 에페스의 중심인 미치치는 에페스의 재계약 및 레알의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하면서 자신의 NBA 진출 시 우선협상권을 쥐고 있는 썬더 행에 가까워졌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welcometoloudcity.com/2021/4/9/22375187/vasilije-micic-will-join-the-thunder-next-season

 

https://twitter.com/AndrewKSchlecht/status/138034632410990592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380346324109905920%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welcometoloudcity.com%2F2021%2F4%2F9%2F22375187%2Fvasilije-micic-will-join-the-thunder-next-season

 

Vasilije Micić has rejected the renewal offer from Anadolu Efes and the offer from Real Madrid

 

He will join the Oklahoma City Thunder next season

 

미치치는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33경기(1경기 결장)에 출전하여 평균 30분 8초간 16.1점(1위) 2.6리바운드 5.0어시스트(6위)를 올리며, 에페스를 3위로 이끌었습니다.

 

미치치가 머무는 동안 에페스는 유로리그에서 준우승(2018-2019), 정규시즌 1위(2019-2020, 코로나 19로 인한 조기 종료)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여러번 제 글에서 이야기했지만, 미치치는 미국 농구에 대한 관심은 늘 가지고 있는 이라고 봅니다.

 

NBA 및 미국 농구와 관련하여 미치치는 과거 2013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 U19 대회 결승에서 만난 미국 선수들을 보고, 힘을 키우게 되었으며, NBA 진출 시 20분 이상 뛸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유로리그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미치치가 과연 썬더에서는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792997/vasilije-micic-doesnt-think-of-the-nba-for-now/

 

You know, the first time I faced American players was when I was 19 years old in Prague? That’s when I realized the things I need to improve.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was my body. Although I feel good about it now as a point guard in Europe, I think it’s an average body for the NBA,”

 

https://www.eurohoops.net/en/nba-news/1057734/vasilije-micic-believes-he-could-play-more-than-20-minutes-a-game-in-the-nba/

 

Vasilije Micic believes he could play more than 20 minutes a game in the NBA

 

+바실리에 미치치 2020-2021 믹스, 부제_ 웰컴 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https://www.youtube.com/watch?v=AaSTFlH9iJw

 

다음은 캄파쪼, 덱에 이어 또다른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를 NBA 팀이 노린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스페인리그 사스키 바스코니아의 볼 핸들러, 루카 빌도자(191cm)입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SportandoIT/status/1383308764791545863

 

https://twitter.com/Urbodo/status/1383182133351550978

 

Hearing that not only Mike James, but also Baskonia guard Luca Vildoza is on the New York Knicks radar.

 

https://www.talkbasket.net/126338-knicks-eyeing-baskonias-luca-vildoza

 

 

빌도자를 노리는 팀은 뉴욕 닉스. 닉스는 빌도자뿐 아니라 CSKA 모스크바를 떠난 마이크 제임스(185cm) 역시 노리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워낙 여러 번 언급한 적이 많아서 빌도자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32경기에 나와 평균 10.3점 2.0리바운드 3.5어시스트, 3점 슛 38.8%(59/152)를 기록한 빌도자는 실책(2.29개)도 많지만, 그만큼 상당히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성향을 가진 가드입니다.

 

공격에서 3점 슛,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를 골고루 섞어 쓸 줄 알고, 창의적인 플레이(더블 클러치, 플로터, 페이크와 스텝도 잘 활용하는)도 잘합니다. 물론 개인 공격만 잘하는 것은 아니고, PNR 핸들러로서 역량도 갖추고 있습니다.

 

수비도 손이 빨라 가로채기(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1.6개)에 능하며, 민첩성이 유로리그 대비로는 나쁘지 않아 압박도 곧잘 하는 편입니다.

 

+루카 빌도자 2020-2021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1j2_z39S9E

 

 

1995년생인 빌도자는 바스코니아와 2024년까지 계약을 맺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계약에 NBA 관련 조항이 있는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talkbasket.net/38786-luca-vildoza-extended-his-contract-with-baskonia-until-2024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파우 가솔(215cm)이 드디어 유로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가솔은 3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13분 3초를 뛰며 9점(2점 4/9, 3점 0/1, 자유투 1/2)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가솔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이날 72-82로 패배했으며, 팀의 주득점원인 니콜라 미로티치(209cm)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NBA 진출 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우선협상권(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로 뉴욕 닉스에 지명되었으나, 트레이드로 미네소타에게 소유권이 넘어갔습니다)을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안드로 볼마로(201cm)는 자신의 유로리그 커리어-하이(출장시간 -> 25분 15초 득점 -> 12점)를 다시 세웠습니다.

 

+가솔, 볼마로 뮌헨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gE9gcgN4GpI

 

 

https://www.youtube.com/watch?v=IrT0Fb2Xgi0

 

이 외에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2021-2022시즌에 뛰게 될 선수 2명을 영입했습니다. 사스키 바스코니아의 피에리에 헨리(196cm), 최근 아스벨 빌뢰르반(2021년 2월 24일)과 싸인한 토마스 헤르텔(188cm)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그리고 아스벨의 베테랑 빅맨이자 과거 NBA 무대에서 뛰었던 빈센트 포이리에(213cm) 영입도 끝낼 예정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3256/real-madrid-to-sign-henry-heurtel-and-poirier/

 

 

https://sportando.basketball/en/thomas-heurtel-joins-asvel-villeurbanne/

 

그리고 유로리그의 조르디 베르토뮤 회장이 2023-2024시즌까지 ‘16-18 팀 체제’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장기 라이센스(13팀+ 2시즌 와일드카드 1팀 -> 알바 베를린)을 보유하고 있는 팀은 총 14팀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1727/jordi-bertomeu-until-the-2023-24-season-we-want-to-have-16-18-with-multi-year-licenses/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53221/asvel-to-get-officially-a-long-term-licence-in-february/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79017/alba-berlin-awarded-with-a-two-year-euroleague-wild-card/

 

 

 

유럽농구 뉴스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34라운드 MVP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34라운드 MVP에는 올림피아코스의 사샤 베젠코프(206cm)가 선정되었습니다. 베젠코프는 34라운드 힘키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20-10(20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및 PIR 31을 기록하며, 팀 승리(82-75)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34라운드 베젠코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3ZYfBxHE6w0

 

1995년생 불가리아 농구 선수인 ‘스트래치 4’ 베젠코프는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평균 23분 35초를 뛰며 11.5점(3점 슛 성공률 43%, 자유투 88.7% ), 5.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고, 슈팅 효율(야투 성공률 46.3% 118/255, 3점 슛 성공률 43% 58/135, 자유투 88.7% 63/71)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커리어-하이를 보낸 베젠코프의 NBA 진출 시 우선협상권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베젠코프는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7순위로 브루클린 네츠가 지명하였지만,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때, 지명권이 클리블랜드로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대 농구 트랜드에 무척 인기가 많을 타입인 베젠코프를 클리블랜드도 이제는 좀 더 주의깊게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2021 베젠코프 베스트 플레이 &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8443j6nP-Pw

 

 

 

 

 

이제 34라운드 관련한 이야기로 본격적으로 넘어갔습니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최종 순위입니다.

 

https://www.euroleague.net/main/standings

 

 

 

+유로리그 정규시즌 34라운드+

 

+CSKA 모스크바 88-70 LDLC 아스벨 빌뢰르반+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TEAZZ2Sdwk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7at-PtFt7BI

 

+잘기리스 카우나스 93-78 파나시나이코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sD8MrG4SvyM

 

 

+레알 마드리드 93-67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mjEeHqCTPFY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69gMDwUqjC4

 

 

 

+알바 베를린 81-58 츠르베나 즈베즈다 베오그라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fxd9WSAuO4Q

 

 

+발렌시아 86-81 사스키 바스코니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Di_DjMx0zeE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 86-69 마카비 텔아비브+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a7-d9PfL2XA

 

 

+풀 경기+

 

+올림피아코스 82-75 힘키 모스크바+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4HkdINEgy1M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1EzD0znTf7U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98-75 아나돌루 에페스 이스탄불+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fQsA7EwtB6s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M5BpjZddwpA

 

 

+바르셀로나 82-72 바이에른 뮌헨+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gUlpuO4326I

 

 

+24라운드(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 현지 시간 6일에 열림)+

 

+마카비 텔아비브 92-62 힘키 모스크바+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tA3_esNa3pA

 

 

+6라운드(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 12일에 열림)+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 112-83 파나시나이코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P2KqqCoNIJo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sBG231kGYwU

 

 

+25라운드(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 14일에 열림)+

 

+CSKA 모스크바 93-86 파나시나이코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l7-0DL-707w

 

 

 

 

 

정규시즌 34라운드 경기 결과 간단하게 돌아보기.

정규시즌 34라운드에서 눈여겨볼 경기들은

 

1) 당시 8강 플레이오프 한 자리(8위)의 희망을 안고 ‘단두대 매치’ 같은 향기가 마구 났던 발렌시아 –사스키 바스코니아 전,

 

2) 유로리그 입성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의 2경기(34라운드는 마카비 텔아비브 전, 이후 열린 경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6라운드 파나시나이코스 전인데,

 

제가 지난번에 급하게 쓰다보니,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빼먹었는데, 제니트는 2연승을 하면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었습니다. 1승 1패였다면 타이 브레이커로 인해 발렌시아에게 밀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타이 브레이커 관련 글+

 

https://cafe.daum.net/ilovenba/7k/6405?q=%EC%9C%A0%EB%A1%9C%EB%A6%AC%EA%B7%B8%20%EC%A0%95%EA%B7%9C%EC%8B%9C%EC%A6%8C%2031%2C%2032

 

 

 

 

 

 

3) 명문팀의 ‘추락’(만약 34라운드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전을 졌다면, 19승 15패가 되는 레알은 위의 타이 브레이커를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지만, 발렌시아에게 밀려 유로리그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혹은 ‘체면치레’가 걸려 있던 레알 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먼저 발렌시아와 사스키 바스코니아 전에서는 발렌시아가 사스키 바스코니아를 86-81로 제치고, 19승 15패가 되었습니다.

 

접전을 펼치다가 3쿼터 후반, 발렌시아는 바스코니아의 기드라이티스에게 3점 슛 2방, 조란 드라기치(196cm)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9점(47-56, 3분 41초)까지 뒤졌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클레멘 프라펠리치(191cm), 데릭 윌리엄스(203cm)의 자유투 득점, 반야 마린코비치(201cm), 프라펠리치의 3점 슛까지 터지며 1점 차 리드(60-59)를 잡은 채 4쿼터를 맞이합니다.

 

4쿼터에 승부의 여신이 발렌시아에게 조금씩 웃음을 짓기 시작한 첫 번째 순간은 경기 종료 1분 7초를 남겨두고, 마이크 토비(213cm)가 3점 플레이(81-77)를 성공시키면서 투 포제션 게임으로 벌어졌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시기에 바스코니아에게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발렌시아가 실책(종료 11초 전 83-79)을 범하고, 타다스 세데케르스키스(204cm)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83-81 10초 전), 2점까지 쫓아갔습니다.

 

이후 윌리엄스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하나만을 성공시키며(84-81, 9초 전), 바스코니아에게 추격의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바스코니아의 볼 핸들러인 피에리에 헨리(196cm)가 샘 반 로썸(188cm)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1구는 실패, 2구는 일부러 놓치고, 다음 바스코니아의 공격을 노린)를 모조리 실패하며, 결국 승리의 추가 발렌시아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습니다.

 

이후 2초를 남겨두고,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모조리 놓쳤지만, 보얀 듀블레비치(206cm)가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86-81),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는 윌리엄스(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프라펠리치(14점, 4어시스트)의 공격력이 돋보였습니다.

 

사스키 바스코니아는 헨리가 이날 발목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었음에도 19점 7어시스트를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자유투 실패가 참 아쉬웠고, 기드라이티스도 3점 슛 4개(4/6)를 포함, 17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피에리에 헨리의 안타까운 자유투 장면+

https://twitter.com/AravantinosDA/status/1380265672773603330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main/results/showgame?gamecode=302&seasoncode=E2020#!report

 

 

하지만 발렌시아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은 곧 사그러들었습니다. 바로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선전했던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가 결국 최종 승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니트는 2019-2020 유로리그 정규시즌이 코로나 19로 인해 조기에 끝났을 때, 18팀 중 최하위(18위, 8승 20패)의 성적을 받아들었던 팀이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유로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제니트는 34라운드 마카비 텔아비브 전(86-69),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였던 파나시나이코스 전(112-83)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막차(8위, 20승 14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위의 2경기 가운데, 마카비 전은 못봤고, 위에 올린 파나시나이코스외의 경기는 봤습니다.

 

이 경기에서 유로리그에서 커리어-하이(33점, 11어시스트)를 다시 세운 케빈 팽고스(185cm)와 야투(2점 5/5, 3점 2/2), 자유투(2/2) 100%를 올린 윌 토마스(18점), 폴란드 대표팀의 에이스 마테우시 포닛카(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팽고스의 파나시나이코스 전(33점 11어시스트)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ZjBC77M1A14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얀 베슬리(211cm)가 부상으로 빠진 페네르바체 이스탄불을 26점차(93-67)로 제압하고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미 1쿼터를 12점(23-11)차로 앞선 레알은 2쿼터에도 좋은 기세를 계속 끌고 가며 13점(49-36)차 리드를 잡으며, 후반전에 나섭니다.

 

3쿼터에서 페네르바체 난도 드 콜로(196cm)의 득점에 고전하며 10점(67-57)까지 쫓겼지만, 4쿼터에 덱,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193cm)의 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듀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라프로비톨라 페네르바체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m_9FmEnqe2c

 

 

덱은 ‘유로리그 고별전’에서 무려 38분 49초를 뛰며 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오프 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라프로비톨라는 더블-더블(18점 10어시스트)을 기록했습니다.

 

+덱의 페네르바체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NQ66GemUPb8

 

 

또한 파비앙 코제르(196cm)는 팀 내 최다득점(20점)을 기록하며, 레알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페네르바체에서는 드 콜로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26점차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실 페네르바체는 34라운드 경기 결과보다는 역시 플레이오프(상대는 CSKA 모스크바)가 걱정입니다. 공수에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베슬리의 부상 공백 때문입니다.

 

 

현재 베슬리는 바르셀로나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입으며, 2주간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플레이오프 시작(4월 20일) 직전에 다시 부상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ffqoxd7ju7ybcpe/fenerbahce-s-vesely-out-two-weeks

 

이렇게 악재가 있는 페네르바체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은 33라운드 바르셀로나 전에서 베슬리처럼 같이 부상을 당했던 난도 드 콜로(196cm)가 다시 건강하게 돌아와 레알 마드리드 전에 나섰다는 점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2224/nando-de-colo-expected-to-play-against-real-madrid/

 

이 외에 마이크 제임스(185cm)가 이탈한 CSKA 모스크바는 LDLC 아스벨 빌뢰르반을 18점차(88-70)로 꺾고 23승 10패(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폴란드 프로팀인 지엘로나 고라(VTB 유나이티드리그 참가)에서 새로 영입한 덴마크 출신, 볼 핸들러인 이프 런드버그(193cm)가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베로스타 테네리페(2019-2020), 지엘로나 고라(2020), CSKA 모스크바(2021) 경기에서는 3점 슛이 매우 정확해서(성공률 44.8% 13/29), 눈에 들어오던 선수였는데, 과연 플레이오프에서 계속 지금의 상승세를 끌고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런드버그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9경기 평균 9.4점 2.2리바운드 1.7어시스트

 

 

+런드버그의 34라운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KejQooHmWVE

 

분데스리가의 알바 베를린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베오그라드를 81-58로 꺾고, 12승 22패(15위)로 2020-2021시즌을 마쳤습니다.

 

과거 NBA에서 뛴 바 있는 페이튼 시바(182cm)가 17점 8어시스트, 이탈리아의 시몬 폰텍키오(200cm)가 13점(3점 2/3), 6리바운드, 스웨덴 출신 슈터, 마커스 에릭손(201cm)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2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보며, 승패를 떠나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4쿼터까지 자주 접전을 펼쳤던 베를린의 경기력을 인상적으로 봤는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유로리그에서 2시즌 더 이 팀을 좀 더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릭손이 NBA 코트에 서는 모습을 한 번 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여러 가지 이유(1993년생이라는 많은 나이, 유럽 선수들의 NBA 적응 및 에릭손의 자리에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 애틀랜타, 잦은 부상 경력)로 인해 힘들어보입니다.

 

대신 유로리그에서 현재 소속팀, 알바 베를린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장면은 꼭 보고 싶습니다.

 

+마커스 에릭손 2021 하이라이트 및 베스트 슛+

https://www.youtube.com/watch?v=8pqInMGd6bc

 

+2020-2021 에릭손 유로리그 정규시즌 최종 개인 기록+

22경기 평균 23분 18초 12.4점(3점 슛 44.3% 58/131 자유투 94.3% 33/35) 1.7리바운드 0.7어시스트

 

바이에른 뮌헨은 제일런 레이놀즈(26점, 5리바운드), 웨이드 볼드윈 4세(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블라디미르 루치치(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파우가 합류했지만, 팀의 핵심 선수들인 니콜라 미로티치(209cm), 코리 히긴스(196cm)가 빠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0점차(82-72)로 꺾고, 5위(21승 13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뮌헨은 이제 4위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이탈리아)와 20일(현지 시간)부터 파이널 포 진출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게 됩니다.

 

밀란은 에페스를 상대로 3쿼터 후반부터 점수를 벌린 끝에, 98-75, 23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세르히오 로드리게스(191cm)는 10어시스트(7점)를 올렸습니다.

 

CSKA 모스크바는 25라운드(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 파나시나이코스 전 93-86 승), 34라운드(LDLC 아스벨 빌뢰르반 전 88-70 승)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정규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간 모스크바에서 팀 공격 부분에서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던 마이크 제임스(185cm)의 공백을 덴마크 출신, 볼 핸들러인 이페 룬드버그(193cm)가 아직까지는 잘 메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룬드버그는 2경기에서 평균 21.0점 4.5어시스트(파나시나이코스 전 -> 19점, 5어시스트, 아스벨 전 ->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유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실책 개수가 0.8개밖에 되지 않는 부분도 눈에 띕니다.

 

모스크바는 플레이오프에서 페네르바체와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만약 이 시리즈에서 룬드버그가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팀을 파이널 포에 올려놓는다면, 향후 그의 주가는 유럽에서 더욱 폭등할 것 같습니다.

 

+룬드버그의 최근 유로리그 2경기 하이라이트+

 

vs 아스벨 빌뢰르반 전

https://www.youtube.com/watch?v=wz-919iDUe0

 

vs 파나시나이코스 전

https://www.youtube.com/watch?v=KitALTd3Jck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잘기리스 카우나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파나시나이코스에게 93-78로 꺾고 5할 승률(17승 17패, 11위)을 정확하게 맞추며, 유로리그 스케줄을 모두 마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 그런 팀인데, 빅 마켓 팀이 아니었고, 아르헨티나의 파트리시오 가리노(198cm)가 부상으로 오랜 시간 코트(31라운드가 되어서야 유로리그 경기에 나섰습니다.)를 비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잘기리스는 이번 유로리그에서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가오는 2021-2022시즌인데, 현재 팀의 몇몇 핵심 선수들이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잘기리스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커리어-하이(+180 클럽)를 달성한 마리우스 그리고니스(198cm)는 CSKA 모스크바, 레알 마드리드(적은 가능성)에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르카에 의하면 그리고니스는 상당히 저렴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잘기리스의 ‘젊은 피’로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이 풀-타임을 소화한 첫 해(2018-2019시즌 12경기, 2019-2020시즌 10경기, 2020-2021시즌 31경기)였던 로카스 요쿠바이티스(193cm)는 2021 NBA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로 참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팀을 나간다면, 2021-2022시즌 잘기리스는 이 공백을 메우기가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고, 성적도 2020-2021시즌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talkbasket.net/125350-cska-moscow-expected-to-sign-marius-grigonis-per-report

 

https://www.marca.com/baloncesto/acb/2021/04/06/606b833c46163fa4688b4575.html

 

Madrid have asked during the season about Marius Grigonis, a 26-year-old 1.98 meter guard who is performing at a high level at Zalgiris. The former player of Peñas Huesca of LEB Oro, Manresa and CB Canarias has an affordable exit clause for the Kaunas team. The interest of the whites was tepid perhaps due to the many suitors that the Lithuanian player will have in the summer. With the current economic situation, it is likely that Madridistas will not be able to compete for the big names in the market.

 

 

https://www.eurohoops.net/en/interviews/1140970/rokas-jokubaitis-ill-try-to-make-it-to-the-first-round-next-year/

 

Rokas Jokubaitis: I’ll try to make it to the first round next year

 

+그리고니스, 요쿠바이티스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그리고니스 -> 34경기 평균 27분 38초 13.4점(야투 47.8% 150/332, 3점 슛 45.6% 72/156, 자유투 94.4% 85/90),

 

요쿠바이티스 -> 31경기 평균 20분 55초 7.0점(3점 슛 38.8% 19/49, 자유투 75.6% 31/41) 1.7리바운드 2.5어시스트

 

+보너스 영상, 그리고니스, 요쿠바이티스의 2020-2021 하이라이트 모음+

 

+그리고니스+

https://www.youtube.com/watch?v=M6_8dAsfZas

 

+요쿠바이티스+

https://www.youtube.com/watch?v=TacRIh01WPA

 

올림피아코스도 앞에서 이야기한 34라운드 MVP 베젠코프의 활약에 힘입어 힘키 모스크바를 82-75로 이기고, 12위(16승 18패)로 유로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끝냈습니다.

 

유로리그에서 오랜 시간 ‘강자’로 군림했던 올림피아코스에게 12위란 성적표는 사실 불만족스러웠지만, 그나마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수확이었던 부분은 베젠코프의 성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젠코프가 돌아오는 2021-2022시즌, 침몰했던 올림피아코스를 다시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낼지 기대가 됩니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은 8강 플레이오프 프리뷰입니다.

 

 

 

 

 

 

 

 

2. 8강 플레이오프 경기별 간단 프리뷰

2번 항목에서는 20일부터 5월 5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유로리그 8강 플레이오프와 관련하여 허접하지만 프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8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5전 3선승제로 열립니다. 여기서 승자가 되는 팀이 5월 28일에 개최 예정인 파이널 포(Final Four)에 진출합니다.

 

 

https://www.euroleague.net/main/results

 

 

 

 

 

 

 

+유로리그 경기 방식+

https://www.euroleague.net/competition/format

 

 

 

일단 이번 유로리그 정규시즌 경기들(두 팀 간)을 보고, 허접하고 간단하게 프리뷰를 쓴다는 점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정규시즌 1위) -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8위)

 

+풀 경기+

(2라운드)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 74-70 바르셀로나

https://www.youtube.com/watch?v=emnE5h9PDSw

(22라운드)

바르셀로나 85-81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

https://www.youtube.com/watch?v=_EP3_knNulI

 

실제 순위만 보면 바르셀로나가 ‘압도’할 것 같지만, 실상 두 팀 간의 경기 양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에서 제니트는 3점 슛(2/4)과 플로터, 돌파 공격을 적절히 섞어 16점을 넣은 빌리 바론(191cm)과 더블-더블(16점)을 기록한 알렉스 포이트리스(203cm), 3점 슛 2개(2/9)를 포함하여 15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다운 활약을 펼친 케빈 팽고스(185cm)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를 잡았습니다.

 

+빌리 바론 바르셀로나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OlZUGnewBBo

 

+포이트리스 바르셀로나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00yD5KnG5bY

 

당시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경기 종료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종료 23초를 앞두고, 71-70로 앞서나간 제니트는 바르셀로나의 닉 칼라테스(198cm)가 팽고스에게 파울 작전을 한다는 것이 U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와 공격권까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팽고스는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73-70), 이후 윌 토마스(206cm)가 8초를 남겨두고, 다시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시키면서 투 포제션 게임(74-70)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짓습니다.

 

22라운드에 열린 2차전에서는 3쿼터에 점수를 벌리며(3쿼터 종료 69-50),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를 제니트가 저력을 보이며 경기 종료를 앞두고, 접전으로 끌고간 경기입니다.

 

제니트는 4쿼터에 아르투스 구다이티스(208cm)의 리바운드와 블록슛 및 자유투, 바론, 포닛카의 득점, 안드레이 줍코프(206cm)의 3점 슛을 묶어 종료 2분 17초를 앞두고 6점(68-74)까지 점수차를 좁혔으며, 32초를 남기고, 다시 구다이티스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5점(76-81)까지 따라갑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칼라테스가 모조리 자유투를 실패하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브랜든 데이비스(208cm)와 미로티치, 히긴스가 득점 및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는 85-81로 마무리됩니다.

 

사실 두 경기 모두 바르셀로나에게는 제니트를 상대로 긴장해야 하는 결과였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공격도 좋지만,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최강의 ‘수비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허접하지만, 제가 올린 유로리그 설문 결과를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르셀로나는 유로리그 단장들이 선정한 가장 ‘거친 수비’를 하는 팀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였던 22라운드를 기준으로 보면, 바르셀로나의 그 단단한 ‘방패’는 제니트의 날카로운 칼에 여러 번 뚫렸습니다.

 

사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제니트 공격의 중심인 팽고스만큼은 낮은 야투 성공률(2점 2/7, 3점 2/7, 자유투 3/4)을 유도하며 잘 묶어냈는데, 다른 쪽에서 ‘구멍’이 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제니트는 현대 농구 트랜드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낮은 2점 슛 성공률(28.6% 10/35)을 보였지만, 정확한 3점 슛(50%,13/26, 이 가운데 줍코프가 4쿼터에만 3점 슛 5개(5/6)를 성공시켰습니다.)과 81점의 고득점을 올리며, 바르셀로나를 긴장시켰습니다.

 

+주목해볼 바르셀로나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수비 지표+

평균 실점(73.6점) 3점 슛 허용률(34.4%), 2점 슛 허용률(49.40%), 평균 어시스트 허용개수 3위(16.26개)

 

+바르셀로나 수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yHt29i3tswQ

 

 

https://www.youtube.com/watch?v=TKISbW2KC0c

 

+22라운드 바르셀로나가 선택한 ‘팽고스 수비의 해법’

https://www.youtube.com/watch?v=rk0uPNf9Jxc

 

정규시즌 두 경기 모두 접전을 펼쳤다고 하나,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은 플레이오프 같은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니트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면,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야 하지만,

 

특히 팽고스 외에 공수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리바운드 참가도 잘하며, 세컨더리 볼 핸들러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포닛카의 활약상이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내심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닛카가 3점 슛 성공률(30.6%)이 높지는 않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투(정규시즌 최근 4경기 자유투 시도횟수 4.75회)도 잘 뜯어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포닛카가 플레이오프 같은 빡빡한 무대에서 이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에게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바르셀로나와의 22라운드에서 포닛카는 4쿼터에 제니트가 맹추격을 시작할 때, 자유투 4개를 시도하여 3개를 성공시켰는데, 이것이 포닛카의 이날 총 자유투 시도, 성공횟수였습니다.

 

+유로리그 포커스 온에 나온 포닛카+

https://www.youtube.com/watch?v=5x3RMcDiTz4

 

+포닛카의 잘기리스 카우나스 전 15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l8gY6tbZEjg

 

개인적으로 팀의 인사이드 사수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포이트리스와 구다이티스도 이 시리즈의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이든, 수비에서든 림에서 가까운 곳에서 뛰어난 위력을 발휘하는 이들이 바르셀로나를 괴롭혀줘야 제니트가 더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대로 팀 전력만 비교해본다면 사실 제니트에게 바르셀로나는 매우 버거운 ‘철옹성’같은 팀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MVP 래더 1위에 올라 있는 미로티치를 비롯하여, 히긴스, 데이비스, 롤랜즈 스미츠(208cm), 닉 칼라테스(198cm), 카일 쿠리치(192cm), 아담 항가(201cm), 피에르 오리올라(208cm), NBA 출신 알렉스 아브리네스(198cm), 빅토르 클라베르(208cm)까지.

 

공수에서 언제 어디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초호화 기량의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사실 유럽농구를 알고 있는 팬들이라면, 이들 가운데 누가 제니트 전에서 ‘대형 사고’(좋은 의미에서)를 쳐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여기에 파우까지 가세했습니다. 사실 파우가 바르셀로나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주의깊게 볼려고 하는데, 사루나스 야시케비츄스 감독이 이 숙제를 잘 푼다면, 유로리그에서 파이널 포를 넘어,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베테랑들의 품격’이 돋보이는 정규시즌 1위 팀 바르셀로나, 그리고 유로리그 2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제니트.

 

이들의 대결은 21일부터 시작합니다.

 

 

+두 팀의 공격 전술 하이라이트+

 

+2020-2021 바르셀로나 공격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sdC9v6h9i10

 

+제니트 관련 공격 하이라이트 및 사비 파스쿠엘 제니트 감독의 과거 플레이북+

https://www.youtube.com/watch?v=6znvgq5eJwo

 

https://www.youtube.com/watch?v=iHR2SjllA20

 

 

-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4위) - 바이에른 뮌헨(5위)

 

+풀 경기+

 

(1라운드)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81-79 바이에른 뮌헨

https://www.youtube.com/watch?v=z96OFSMSdxk

 

 

(21라운드)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75-51 바이에른 뮌헨

https://www.youtube.com/watch?v=MkjT4WC1540

 

이 시리즈는 누구든지 파이널 포에 진출한다면 ‘최초, 팀 역사’ 부분과 관련하여 한 페이지를 장식할 시리즈가 될 것입니다. 밀란은 1992년 이후 파이널 포에 오른 적이 없는 팀입니다.

 

즉 유로리그가 FIBA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개편되어 원년이라고 볼 수 있는 해인 2000-2001시즌부터 파이널 포에 나간 적이 없기에, 이번에 뮌헨을 이긴다면 유로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포 무대를 밟는 것입니다.

 

반대로 뮌헨 역시 밀레니엄 이후, 분데스리가 클럽으로서는 처음으로 파이널 포 무대를 밟는 것이며, 이는 FIBA 주관이 아닌 유로리그 주관의 ‘유로리그’에서는 최초로 있는 일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gciclf59xnutr8n/road-to-playoffs-fc-bayern-munich

 

In the one game left to be played, Bayern defeated first-place Barcelona on the road, 72-82, with 26 points from Reynolds. That win gave Bayern fifth place at the end of the regular season, setting up an exciting series with Milan, its first opponent of the season. Milan has not been in the Final Four since 1992 and Bayern fights to become the first German squad to reach that far in the EuroLeague.

 

https://www.euroleague.net/main/results/showgame?gamecode=296&seasoncode=E2020#!report

 

Bayern also became the first German team to reach the EuroLeague Quarterfinals since the turn of the millennium. ALBA Berlin reached the quarterfinals in the 1998 EuroLeague and the 2001 FIBA SuproLeague, where it lost against AEK Athens and Panathinaikos Athens, respectively.

 

 

사실 21라운드 임팩트(24점차 대승)이 워낙 커서 내심 밀란의 우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21라운드에서 뮌헨을 51점으로 묶는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그야말로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활약이 “Breakout”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루치치(평균 13.8점)를 무득점(20분 36초 출장, 이 경기가 루치치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유일한 무득점 경기)으로 막은 점은 정말 높이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밀란은 3점 슛이 매우 좋은 팀입니다. 밀란의 팀 3점 슛 성공률은 무려 41.57%로서 잘기리스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뮌헨과의 2경기에서도 나름 높은 3점 슛 성공률(1라운드 -> 43.5% 10/23, 21라운드 38.5%)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밀란의 최고의 ‘히트 상품’인 케빈 푼터(193cm)의 득점감각(평균 15.0점)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그리고 전성기는 살짝 지났지만, 유로리그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인 세르히오 로드리게스(191cm)의 날카로운 패싱력, 다소 떨어진 면(2019-2020시즌 13.0점)이 있기는 하나, 득점력도 여전히 유로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참고로 로드리게스의 2점 슛 성공률은 63.2%로서 올해가 커리어-하이입니다).

 

+밀란을 요리하는 로드리게스의 21라운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bX9bjod5N84

 

 

 

이 외에도 샤본 쉴즈(201cm), 자크 리데이(202cm), 카일 하인즈(198cm)에 이르기까지 공격, 수비에서 충분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낼 수 있는 미국 선수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밀란도 약점이 없는 팀은 아닙니다. 비록 뮌헨과의 경기에서 51점만을 내주며, 경기를 이긴 적도 있지만, 밀란이 팀 수비가 강한 팀은 아닙니다.

 

밀란의 평균 실점은 정규시즌 8위(77.94점)로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이며(첫번째는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 79.06점), 2점 슛 허용률은 5위(52.57%)지만, 현대 농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격 옵션인 3점 슛 허용률이 무려 12위(38.10%)입니다.

 

 

비록 밀란에게 스윕을 당하고,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24점차 대패를 당했으나 마지막 2경기에서 연승(잘기리스, 바르셀로나)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뮌헨도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뮌헨은 밀란에게 졌지만, 연장까지 경기를 끌고 간 적이 있습니다.

 

일단 이 팀의 ‘빅 3’라고 할 수 있는 루치치, 볼드윈, 제일런 레이놀즈(207cm)가 이 시리즈에서 반드시 터져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3점 슛 43.9% 50/114)를 모두 ‘폭격’할 수 있는 볼드윈, 뛰어난 운동능력을 이용한 볼드윈의 돌파 및 위력적인 미드레인지 점퍼, 레이놀즈의 인사이드 미드레인지 득점이 모두 밀란 전에서 터진다면, 밀란도 승리를 쉽게 장담하기 힘들 것입니다.

 

+밀란 전 볼드윈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JkpBGynGC2A

 

+바르셀로나 전 레이놀즈의 26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xf055fpvEY8

 

그러나 이들뿐 아니라, 폴 집서(203cm), 닉 와일러 밥(196cm) 같은 선수들이 공수에서 이들을 지원해준다면, 뮌헨의 파이널 포 진출의 꿈도 결코 ‘꿈’으로만 끝나지는 않을 겁니다.

 

 

+두 팀의 공격 전술 하이라이트+

 

+2020-2021 바이에른 뮌헨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711cnMmhZP8

 

 

 

 

+에토레 메시나 2020 플레이북+

https://www.youtube.com/watch?v=57ugK_I7nkY

 

+유로리그 제니트 전 12가지 타임아웃 이후(ATO) 메시나의 전술+

https://www.youtube.com/watch?v=j_NZUpMUv1g

 

 

 

 

 

 

아나돌루 에페스(3위) - 레알 마드리드(6위)

 

+풀 경기+

(1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73-65 아나돌루 에페스

https://www.youtube.com/watch?v=6ZiU4vKltxo

 

 

(32라운드)

아나돌루 에페스 108-83 레알 마드리드

https://www.youtube.com/watch?v=UAU2gYSqvm0

 

 

https://www.youtube.com/watch?v=SdOjbdGIL_k

 

두 팀은 1승 1패를 주고 받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17라운드에서 에페스를 상대로 코제르(15점), 트레이 톰킨스(13점),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10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점차 승리(73-65)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32라운드에서도 점수차가 크게 났지만 3쿼터 후반까지는 접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3쿼터 종료 1.2초(71-64)를 남기고, 셰인 라킨(182cm)의 3점 슛 파울(트레이 톰킨스 파울)에 항의한 파블로 라소 감독의 퇴장(파울 2개)으로 인해 얻은 자유투 5개(76-64)를 모두 성공시키며, 급격하게 분위기가 에페스 쪽으로 넘어갔고,

 

에페스는 결국 25점차 대승(108-83)을 해냈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관심있게 보고 있는 시리즈가 바로 이 경기입니다. 레알 이야기를 할텐데, 다른 팀보다 조금 긴 내용으로 쓸까 합니다. 그만큼 저 경기 이후 변화도 많이 있었고, 재미있는 구석도 꽤 있기 때문입니다.

 

레알은 파쿤도 캄파쪼(180cm), 가브리엘 덱(199cm) 같은 팀의 주축 선수들을 모두 시즌 중에 NBA로 보내는 ‘아픔’을 겪었고,

 

여기에 앤써니 랜돌프(211cm)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 세르히오 율(유로리그 결장 경기 수 -> 13경기), 루디 페르난데스(유로리그 결장 경기 수 -> 11경기)같은 팀의 주축 선수들 역시 부상으로 장기 휴업에 들어가는 ‘불운’까지 겪었습니다.

 

 

이런 공백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도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에페스가 크게 이긴 적이 있으나, 유럽농구를 아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레알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현재 레알은 율과 루디가 다시 팀에 합류하여 경기에 나서고 있고, 최근 스페인리그 30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짜릿한 2점차 신승(87-85)을 거두면서 기세가 오른 상태입니다. 특히 3점 슛성공률이 좋다는 점이 레알 상승세의 주 원인 가운데 하나인 것 같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네르바체 전 3점 슛과 관련된 기사+

https://www.euroleague.net/news/i/bfuss8t4tk36rdg8/three-point-shooting-record-propelled-real-into-playoffs

 

+최근 유로리그 34라운드 및 스페인리그 2경기 레알 마드리드의 팀 3점 슛 성공률+

유로리그

34라운드 페네르바체 이스탄불(4/8) 전(96-67 승) -> 50%(19/38)

 

스페인리그

30라운드 엘 클라시코(4/11) (87-85 승)-> 44%(15/34)

 

31라운드 이베로스타 테네리페 전(4/13) (84-76 승)-> 48%(13/27)

 

최근 레알의 상승세에는 여러 선수들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특히 캄파쪼, 덱이 떠났지만, 또다른 아르헨티나 선수인 라프로비톨라(193cm)의 폼이 참 괜찮습니다. 에페스와의 경기에서도 라프로비톨라의 활약상이 레알의 승패에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라프로비톨라는 페네르바체 전에서 3점 슛 4개(4/6)를 포함하여 더블-더블(18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엘 클라시코(12점 5어시스트)에서도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라프로비톨라의 페네르바체 전, 엘 클라시코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Axo3FwcuskE

 

 

https://www.youtube.com/watch?v=EnAUyMx8bnA

 

 

개인적으로 덱이 나가면서, 다양한 포지션(볼 핸들러, 윙)을 소화할 수 있으며, 공격력, 수비력이 모두 좋은 알베르토 아발데(202cm)도 좀 더 중용될 것 같습니다.

 

아발데는 공격에서 3점 슛,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에 의한 레이업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유하고 있고, 수비에서도 뛰어난 사이드스텝과 센스를 앞세워 상대 선수를 압박하는 능력을 고루 갖췄습니다.

유로리그 정규시즌 레알의 경기를 보며, 이 친구의 활약상에 눈이 즐거웠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출장 시간이 줄어들면서 공격력도 살짝 죽은 면(스페인리그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이 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그 진가를 드러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발데의 스페인리그,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스페인리그+

 

https://www.youtube.com/watch?v=hwj_xjXTNe0

 

https://www.youtube.com/watch?v=GqNELfweyHE

 

+유로리그+

 

https://www.youtube.com/watch?v=NVUK5Q4BDyU

 

https://www.youtube.com/watch?v=urV2OD5YTEI

 

사실 이들 외에 엘 클라시코에서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레알의 승리에 기여한 ‘10대 유망주 듀오’ 2002년생 우스만 가루바(204cm), 세르비아산 스트래치 4인 2003년생 트리스탄 북체비치(209cm)가 에페스와의 경기에서도 중용될지 관심이 갑니다.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무서운 ‘10대들’ 가루바, 북체비치의 개인 기록 및 하이라이트+

가루바 -> 32분 5초 11점(2점 2/3, 3점 2/4) 5리바운드 2블록슛

북체비치 -> 21분 4초 11점(3점 3/5, 자유투 2/2) 4리바운드 1블록슛

 

https://www.youtube.com/watch?v=kTJwx5ZDcbM

 

 

 

엘 클라시코 같은 큰 무대에서 10대 선수들이 활개를 치고 존재감을 보여주기가 정말 힘든데, 참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이 10대 선수들을 이런 큰 경기에 과감하게 기용했던 라소 감독의 ‘배짱’(루카 돈치치, 니콜라 미로티치를 지도한 바 있는)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NBA 드래프트에 나서는 유럽 유망주들을 눈여겨보는 분들이라면 가루바, 북체비치를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뿐 아니라, 레알 인사이드 공수의 ‘수호신’인 월터 타바레스(220cm), 스트래치 4인 트레이 톰킨스(208cm), 다시 돌아온 스페인 대표팀 출신 율, 페르난데스와 3점 슛이 좋은 제이시 캐롤(188cm)과 코제르도 큰 경기에 또다시 강한 면모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페스에서는 역시 라킨과 2021-2022시즌 썬더 행이 유력시되는 미치치가 핵심입니다.

 

에페스 공격의 핵심이자 ‘영혼의 콤비’라고 볼 수 있는 이들은 2018-2019시즌 팀의 유로리그 준우승을 일궈냈으며, 2019-2020시즌에는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조기 종료되었지만, 소속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냈던 이들입니다.

 

발이 빠르고, 볼 핸들링 능력 및 슈팅력, 패싱력을 고루 갖춘 라킨, 라킨과 마찬가지로 드리블, 슛, 패스가 모두 좋고, 힘과 점프력이 좋은 미치치의 앞선 조합은 에페스를 상대하는 팀에게는 그야말로 ‘악몽’이었습니다.

 

라킨, 미치치의 2018-2019, 2019-2020, 2020-2021 유로리그 개인 기록+

+라킨+

2018-2019 -> 35경기 평균 21분 58초 12.5점(3점 슛 44.9% 66/147) 2.2리바운드 3.1어시스트

2019-2020 -> 25경기 평균 29분 56초 22.2점(3점 슛 50.9% 88/173)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

2020-2021 -> 28경기 평균 28분 13초 15.1점(3점 슛 41.2% 73/177) 2.4리바운드 4.1어시스트

 

+미치치+

2018-2019 -> 37경기 평균 28분 12초 12.4점(3점 슛 37.1% 66/178) 2.2리바운드 5.5어시스트

2019-2020 -> 24경기 평균 30분 34초 14.5점(3점 슛 39.7% 52/131) 2.5리바운드 5.8어시스트

2020-2021 -> 33경기 평균 30분 8초 16.1점(3점 슛 35.3% 53/150) 2.6리바운드 5.0어시스트

 

+라킨의 2020-2021 하이라이트 모음+

 

+제니트 전+

https://www.youtube.com/watch?v=0TVddFHEPwg

 

+바스코니아 전+

https://www.youtube.com/watch?v=nhZOe8WVpiI

 

라킨과 미치치 이 ‘다이나믹 듀오’를 2018년 팀에 합류시키면서 에페스는 유로리그에서 최강팀 중 하나로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2018-2019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2020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2020시즌이 유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적기였다고 보는데, 이때 코로나 19로 인해 조기 종료가 되었습니다.

 

사실 2020-2021시즌이 끝나면 미치치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NBA 썬더로 떠날 가능성이 큰데, 그래서 이번 유로리그 정상 도전이 에페스와 미치치에게 ‘라스트 댄스’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라킨, 미치치 외에도 레알에게 공수에서 부담이 될 에페스 선수들은 많습니다. 특히 슛(3점 슛 47.8% 55/115), 돌파가 모두 뛰어난 로드리고 보브아(188cm)는 에페스를 상대하는 팀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보브아 2020-2021 하이라이트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WYfuCXxQOfo

 

https://www.youtube.com/watch?v=4zatY1HwD50

 

이뿐 아니라, 2-2 시 팝과 롤을 모두 수행할 수 있고, 잘 달리는 터키 출신 7풋 빅맨, 세르텍 산리(213cm) 역시 레알에게 경계 대상입니다.

 

이미 32라운드에서 산리는 레알을 상대로 단 18분 6초를 뛰면서 3점 슛 2개(2/3)를 포함, 17점 4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에페스 승리의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타바레스 공략’을 위해서는 공격에서 산리의 활약도 에페스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산리의 3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S8uzaiHKCj8

 

이 외에도 KBL 팬들에게 친근한 이름인 브라이언 던스톤(203cm)이나 NBA 워싱턴 위저즈(2011-2014)에서 뛰었던 적이 있고, 유로리그 경험이 많은 스트레치 빅맨인 크리스 싱글턴(206cm)도 에페스에서 주목해볼 선수들입니다.

 

+두 팀의 공격 전술 하이라이트 모음+

 

+레알 마드리드+

 

https://www.youtube.com/watch?v=82rk_BmVV94

 

 

https://www.youtube.com/watch?v=uQfsrwI4Wz0

 

https://www.youtube.com/watch?v=KkfVpuu1Z28

 

 

 

+아나돌루 에페스+

https://www.youtube.com/watch?v=qEnqNZlfocY

 

+2019-2020 시즌 공격 전술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uui07BiiEaQ

 

 

 

-CSKA 모스크바(2위) - 페네르바체 이스탄불(7위)

 

+풀 경기+

(3라운드)

+CSKA 모스크바 78-77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https://www.youtube.com/watch?v=xFMMVL8LisQ

 

 

(21라운드)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89-83 CSKA 모스크바+

https://www.youtube.com/watch?v=SSLFsqZ1ies

 

1승 1패를 주고받았던 두 팀은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만날 때마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그 시기 경기를 뛰었던 주요 선수 구성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또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정규시즌 경기 내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프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모스크바에서는 팀의 제임스(팀을 떠나 NBA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니콜라 밀루티노프(부상)가 이 플레이오프에 나오지 못합니다. 밀루티노프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조엘 볼롬보이(206cm)도 부상 중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ep3ppf8itql887s/cska-bolomboy-to-miss-several-games

 

 

그러나 제임스, 밀루티노프, 볼롬보이의 공백은 아직까지는 잘 메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모스크바는 마지막 5경기를 모두 연승(5연승)으로 마감했던 점, 그리고 5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팀 3점 슛 성공률이 무려 42.7%라는 점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모스크바는 “노 제임스, 노 밀루티노프, 노 프라블럼”인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룬드버그를 비롯하여, 유로리그에서 실력 있는 윙인 윌 클라이번(198cm),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에서 모두 득점을 해낼 수 있는 토르니케 셴겔리아(206cm),

 

최근 득점력(최근 5경기 평균 17.4점 3점 슛 59.1% 13/22 )이 그야말로 물이 오른 요하네스 보이트만(211cm)에 빅맨들의 줄 부상으로 인해 새로 영입한 마이클 에릭(211cm)도 최근 2경기에서 평균 17.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마이클 에릭 2019-2020 탑 텐 플레이+

https://www.youtube.com/watch?v=D19EDzJwtV8

 

 

+보이트만 2020-2021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NFFdjBod1k0

 

https://www.youtube.com/watch?v=7LqJlMgY86M

 

 

페네르바체는 베슬리가 걱정입니다. 그는 2일에 열린 33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2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전, 베슬리의 발목 부상 장면+

https://twitter.com/AravantinosDA/status/1378064011133124609

 

+베슬리 부상 관련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0560/fenerbahces-jan-vesely-to-be-re-eval‎uated-in-two-weeks/

 

공수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있는 베슬리는 페네르바체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슬리의 출장 여부에 따라 페네르바체의 경기력은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베슬리 외에도 현재 페네르바체는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허슬이 좋은 에드가라스 울라노바스(198cm)까지 부상으로 결장 중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f644wmjkxnmxmqu/injury-report-round-32

 

 

+베슬리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평균 13.2점(자유투 76.0% 57/75) 5.3리바운드 0.9스틸 0.6블록슛

 

+베슬리의 2019-2020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o_2UV4EL388

베슬리와 함께 팀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난도 드 콜로(196cm)의 득점력(15.5점)과 패싱력(4.1어시스트)은 여전히 매섭습니다.

 

드 콜로는 올해로 만 34세가 되었지만(1987년생) 뒤에 순위만 살짝 소개할 유로리그 MVP 래더에서 4위에 오를 정도로 베테랑의 품격을 유로리그 무대에서 뽐내고 있습니다.

 

+드 콜로 2020-2021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9Io2mcalBzQ

 

https://www.youtube.com/watch?v=gmSPzm3OrIE

 

https://www.youtube.com/watch?v=qYKMMxZFUg8

 

 

이고르 코코쉬코프는 드 콜로를 두고, 플로어에서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우수한 플레이, 팀 공격을 수행하는 방식, 리더십이 뛰어난 ‘유럽농구의 제이슨 키드’라며, 극찬을 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78164/igor-kokoskov-compares-nando-de-colo-to-jason-kidd/

 

NBA에서 다시 페네르바체로 컴백한 마르코 구두리치(196cm)도 정규시즌만 놓고 보면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힘과 기술을 고루 갖춘 구두리치는 드 콜로와 함께 팀의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득점, 어시스트에서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구두리치의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18경기 평균 25분 19초 11.6점(3점 슛 39.1% 34/87), 2.8리바운드 2.5어시스트

 

+구두리치 2020-2021 하이라이트 모음+

 

+바르셀로나 전+

https://www.youtube.com/watch?v=OaK3PC-h0HY

 

+바이에른 뮌헨 전+

https://www.youtube.com/watch?v=cs_AkHbZk1M

 

득점력이 뛰어난 듀얼 가드 유형의 로렌조 브라운(196cm), 포스트업 페이스업을 모두 펼칠 수 있고, 넓은 코트 비전까지 고루 갖춘 캐나다 출신 윙인 다이숀 피에르(198cm), 전직 NBA 리거 출신 빅맨, 카일 오퀸(206cm)도 페네르바체의 ‘키 플레이어’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렌조 브라운, 다이숀 피에르 2020-2021 하이라이트 모음+

 

+브라운+

https://www.youtube.com/watch?v=YnrdEld8ArU

 

https://www.youtube.com/watch?v=Pj7RBxuCV84

 

 

+피에르+

 

https://www.youtube.com/watch?v=i2DDtSyNWDU

 

https://www.youtube.com/watch?v=1deiEMf7AQc

 

https://www.youtube.com/watch?v=QdYFDIDGmJ0

 

이 외에 요르단의 213cm 빅맨 아마드 알 드와이리(Ahmet Duverioglou)도 페네르바체에 있습니다. 긴 시간(평균 11분 32초)은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29경기 출장)는 나서고 있는 로테이션용 선수인데, 플레이오프를 볼 기회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 팀의 공격 전술 모음+

 

+CSKA 모스크바+

https://www.youtube.com/watch?v=UWr8Lu66KW4

 

https://www.youtube.com/watch?v=k8z72IAI3yI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https://www.youtube.com/watch?v=SXq7184pA1U

 

https://www.youtube.com/watch?v=QAdo_OIEyI4

 

 

 

 

 

 

 

마지막으로 유로리그 MVP 래더 관련 기사를 올리겠습니다. 일단 Top 5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95411/euroleague-mvp-ladder-by-eurohoops-vol-5/

 

 

1위 니콜라 미로티치(바르셀로나)

2위 바실리에 미치치(아나돌루 에페스)

3위 마이크 제임스(전 CSKA 모스크바)

4위 난도 드 콜로(페네르바체 이스탄불)

5위 블라디미르 루치치(바이에른 뮌헨)

 

 

원래 제 글이 장문이었지만, 이번 글 길이가 그 어느 때보다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시간이 쫓겨 쓰니, 글 자체는 많이 허접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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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키세 | 작성시간 21.04.20 마이크 제임스 최근 소식으로는 넷츠행이 거의 유력하더라는 썰 많이 돌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지노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24 댓글 감사합니다. 제임스가 결국 네츠와 계약을 맺었네요. ^^;; 유로리그만 집중하고 있어서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셀틱스 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키세 | 작성시간 21.04.24 지노짱! 난사기미는 보이는데 핸들러 역할이랑 좀 빼주는 여유는 생긴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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