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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그 파이널 포 허접 프리뷰 및 유럽농구 소식(장문입니다)

작성자지노짱!|작성시간21.05.27|조회수465 목록 댓글 8

사실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데,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28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되는 유로리그 파이널 포 허접 프리뷰와 함께 유럽농구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일이 바빠 경기를 끊어서 보고, 글을 빨리 썼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유럽농구 뉴스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에도 스페인리그 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던 챔피언스리그 소식입니다.

 

9일(현지 시간), 러시아 노브고로드에서 끝난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8 결승에서 스페인리그(Liga ACB)의 산 파블로 부르고스가 64-59로 터키리그(BSL)의 피나르 카르시야카를 꺾고, 백투백(2019-2020시즌 우승)을 이룩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로리그, 유로컵 대회는 2019-2020시즌에 조기 종료되었으나, 챔피언스리그는 2019-2020시즌 일정을 끝까지 소화했고, 2020년 10월 4일, 비로소 부르고스가 그리스리그(A1 League)의 AEK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2016-2017시즌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스페인리그 팀들이 우승을 놓친 때는 2017-2018시즌(AEK 우승), 2018-2019시즌(비르투스 볼로냐, 준우승은 스페인리그 이베로스타 테네리페)뿐입니다.

 

한편 3-4위 전에서는 스페인리그의 사라고사가 8강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 팀 가운데 하나였던 이베로스타 테네리페를 꺾는 업셋을 해낸 프랑스리그(PRO A)의 SIG 스트라스부르를 89-77로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산 파블로 부르고스 vs 피나르 카르시야카 풀 버전 및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CICpWtarOxM

 

 

https://www.youtube.com/watch?v=ttYrt0dzDNs

 

 

+박스 스코어+

http://www.championsleague.basketball/20-21/game/0905/Hereda-San-Pablo-Burgos-Pinar-Karsiyaka#|tab=boxscore

 

 

 

 

다음은 현재 유로리그 파이널 포 진출에 성공한 스페인리그 바르셀로나 소속, 레안드로 볼마로(201cm)의 NBA 진출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아무래도 미네소타 팬들께서는 이번 파이널 포, 스페인리그 플레이오프를 주목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거숀 로사스 단장이 또다시 ‘볼마로 영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입니다.

 

로사스 단장은 볼마로의 스페인 에이전시인 EFE 측과 다음 시즌 NBA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덧붙여 로사스 단장은 “그(볼마로를 지칭)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선수다.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는데, 개인적으로 인터뷰 뉘앙스를 보면 서 볼마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pagina12.com.ar/342327-leandro-bolmaro-en-los-planes-de-minnesota-para-la-temporada

 

We are going to continue the talks but he is a player that we value a lot and that is very important to us. I hope he has the opportunity to play with us," Rosas told the Spanish agency EFE during a meeting with the media at the end of the session. Timberwolves season.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볼마로는 유로리그 8강 플레이오프에서 사루나스 야시케비츄스 감독의 ‘비밀 병기’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비로소 로테이션에 진입했습니다. 뒤에 소개하겠지만, 파이널 포에서도 출장 시간을 보장받고 경기에 나설 것 같습니다.

 

볼마로는 최근 스페인리그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37라운드 사스키 바스코니아 전에서는 26분(팀 내 출장 시간 최다)간 18점(2점 2/6, 3점 4/8, 자유투 2/2),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팀의 13점 차 승리(87-74)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늘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유럽 유망주들의 활약상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강팀과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서 살아남는 선수들이 ‘진짜배기’라고 저는 보는데,

 

물론 최근 폼이 좋았던 아킬레 폴로나라(203cm)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되었지만,

 

상대가 유로리그 정규시즌에도 나가는 팀인 사스키 바스코니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볼마로의 활약은, 향후 그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높여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볼마로는 공수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봅니다. 공격에서는 이제 실전 경기에서 ‘풀업’과 캐치 앤 슛이 많이 다듬어지면서 수비수들이 볼마로를 상대할 때, 더욱 더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봅니다.

 

아직 의문이라고 볼 수 있으나, 현재 3점 슛 성공률이 좋다는 점(사실 유로리그의 경우, 볼마로가 제대로 된 로테이션에 들어간 지가 얼마 안 되어 표본이 적은 편이기에, 완전히 믿을만한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볼마로의 2020-2021, 스페인리그 유로리그 3점 슛 성공률 변화+

스페인리그 -> 32경기 46.3%(25/54)

 

유로리그 -> 28경기 42.1%(이 가운데 8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볼마로의 성공률은 50% 2/4)

 

+최근 스페인리그 4경기(37라운드 기준)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볼마로의 평균 득점 기록+

평균 24분 35초 16.0점(3점 슛 52.6% 10/19)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

 

 

+볼마로의 스카우팅 리포트(2021년)+

https://www.youtube.com/watch?v=996YDFndlog

 

 

또한 수비에서도 힘이 더 붙고, 여전히 민첩성도 뛰어나기에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적절하게 잘 막아내고 있다고 봅니다. 볼마로와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볼마로 vs 사스키 바스코니아 전 활약상+

https://www.youtube.com/watch?v=Ul8AJXRYlE8

 

 

그리고 좀 뜬금없지만, 지금이 아니면 소개할 시간이 당분간 없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최근 주목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2군(LEB Silver -> 3부리그) 팀 선수 영상을 올려보겠습니다.

 

주인공은 볼마로와 동갑내기(2000년생)이자 아르헨티나 선수인 후안 이그나시오 마르코스(191cm)입니다. 마르코스는 듀얼 가드로서 볼마로와 함께 아르헨티나 U19 대표팀(U19 대회 평균 10.4점 3.7리바운드 2.6어시스트)에서 활약했던 유망주였습니다.

 

+마르코스의 U18, U19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3XaYE2Otq6Y

 

 

아르헨티나가 최근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이들(캄파쪼, 덱)이 계속 NBA에 진출하여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유망주 팜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선수들 가운데, 밑의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볼마로를 위시한 2000년생 유망주들이 아르헨티나 농구에서 현재 가장 전도유망한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argentina.basketball/ver/noticia/juani-marcos-va-por-el-ascenso-con-el-barca-b

 

one of the members of the profound and talented generation born in 2000 - together with Leandro Bolmaro, Marco Giordano, Francisco Cáffaro, Fausto Ruesga and Francisco Farabello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르셀로나 1군 팀 선수층이 워낙 두텁기에, 마르코스의 ‘자리’는 2021-2022시즌에도 쉽게 나질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3부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조금 더 욕심을 내서 1부 리그 팀(추천은 하위권 팀)에 임대라도 가서 출장 시간을 보장받으며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바르셀로나 2군 팀은 현재 4강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에서도 승리하면 2부 리그에 승격할 수 있습니다.

 

3부 리그는 총 28팀이 이스트 14팀, 웨스트 14팀 나누어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이스트 1위, 웨스트 1위 팀이 2부 리그(LEB ORO) 승격을 위한 시리즈를 펼칩니다.

 

여기서 이긴 팀이 자동적으로 2부 리그에 올라가고, 떨어진 팀은 승격 플레이오프(각 그룹의 2~8위 팀 참가)에 나가게 되는데,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2부 리그로 올라가게 됩니다.

 

마르코스는 2020-2021시즌 경기당 23.1분을 뛰며 8.3점 3.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풀 경기를 봤을 때, 마르코스는 돌파 시, 드리블, 스텝을 적절히 활용하고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뺏고 들어가는 타이밍을 잘 포착하는 것 같습니다. 패싱력도 좋은 편이고, 창의적인 플레이에도 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슛에서는 아직 ‘업 앤 다운’이 있기는 하지만 3점을 풀업으로 던질 수 있고, 미드레인지 점퍼가 가능한 점, 자유투(95.5% 42/44)가 매우 정확한 점이 눈에 띕니다.

 

 

+추천 경기+

 

+2부 리그 승격 파이널 Iraurgi Saski Baloia vs Barcelona Ⅱ(파란색 유니폼 6번이 마르코스)+

https://www.youtube.com/watch?v=NSSv9qL2svg

 

+Juan Ignacio Marcos vs Iraurgi Saski Baloia(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rzbm9QNIhxE

 

 

 

다만 3점 슛에 들어갈 때와 안 들어갈 때 편차가 있어 기복(32.5% 38/117)을 줄일 필요가 있고, 1부 리그에서 어느 정도 버틸려면, 몸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막을 내린 2020- 2021 독일 포칼 컵(Easycredit BBL Pokal Cup)과 관련한 뉴스도 여기서 거론해보겠습니다.

 

최근 뮌헨이 유럽 최고의 컵 대회인 유로리그에서 선전하면서,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독일 프로농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최근 포칼 컵 결승이 끝났기에 이번 글에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독일 축구와 마찬가지로 농구도 포칼 컵이 존재합니다. 1966년부터 시작한 농구 포칼 컵은 올해로 54회가 되었습니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 방식이 바뀌었으며, 2020년 10월 17일(현지 시간)부터 2021년 5월 16일까지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2019-2020 정규시즌 참가팀 17팀 가운데, 상위 16팀이 포칼 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16팀은 북부와 남부 지역으로 나누어 4팀씩 A, B, C, D로 조 편성을 했고, 경기(1팀 당 3경기씩)를 치뤘습니다.

 

그렇게 해서 살아남은 4팀(A조 1위 알바 베를린 2승 1패, B조 1위 괴팅겐 3승 무패, C조 1위 라티오팜 울름 2승 1패, D조 1위 바이에른 뮌헨 2승 1패)이 뮌헨 아우디 돔에서 열린 파이널 포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포칼 컵 파이널 포는 단판 승부로 경기가 치러지는데, 먼저 첫날에서는 뮌헨이 연장 접전 끝에 울름을 2점차(104-102)로 꺾었고, 베를린이 괴팅겐을 112-96으로 이기고,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분데스리가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만난 셈인데, 결승에서 승리의 여신은 뮌헨에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뮌헨은 베를린에게 85-79, 6점차 승리를 거두고, 역대 3번째 포칼 컵 정상(1968, 2018, 2021)에 올랐습니다.

 

포칼 컵 파이널 포 MVP에는 뮌헨의 세르비아 선수인 블라디미르 루치치(204cm)가 선정되었습니다.

 

+2020-2021 포칼 컵 파이널 바이에른 뮌헨 vs 알바 베를린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m8lGf6CT-1o

 

 

+포칼 컵 파이널 바이에른 뮌헨 미니 무비+

https://www.youtube.com/watch?v=hEyI2-aCU3Y

 

+파이널 포 MVP에 선정된 루치치+

https://twitter.com/FCBBTogether/status/1393948878756515844

 

개인적으로 뮌헨의 전술 중, 최근에 본 영상 가운데 인상깊은 장면(안드레아 트린치에리 감독의 공도 있는)이 있어 한 번 소개해봅니다.

 

바로 플레어 액션(Flare Action)입니다. 폴 집서(203cm)와 루치치를 활용한 전술인데, 과거 농구+현대 농구(과거 -> 로 포스트 공격, 포스트업 현대 농구 -> 아웃사이드 공격, 스크린, 핸드오프 활용)의 집합체 같은 느낌도 물씬 풍깁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manuel_baraniak/status/1389621113592979463

 

 

+영상 간단 설명+

 

집서 -> 베이스라인에서 엔트리 패스를 받아 포스트업을 전개한 뒤, 스크린(크로스 스크린 형태), 핸드오프 이용하여 팝으로 빠진 이후, 3점 슛 혹은 다른 선수의 공격 기회를 살린다. 아니면 포스트업 생략하고, 바로 스크린 이후 팝으로 빠져 3점 슛 시도.

 

루치치 -> 탑에서 아이버슨 컷(Iverson Cut)으로 움직인 뒤, 집서처럼 베이스라인에서 엔트리 패스를 받아, 스크린 및 핸드오프를 이용한 후, 본인이 공격을 시도하거나, 혹은 다른 선수의 찬스를 본다.

 

 

+보너스 전술+

집서의 3점 슛 장면

->제임스 기스트(203cm)가 볼러인 웨이드 볼드윈 4세에게 백 스크린을 건다 -> 기스트는 다시 팝(pop)으로 빠지는 집서(집서는 팝으로 빠지기 전 스크린을 거는 자세를 취하지만, 실제로 스크린을 걸지는 않고, 수비수가 접근하자 그대로 팝으로 빠지는)에게 핀 다운 스크린을 건다.

 

-> 볼드윈은 집서에게 패스를 건넨다 -> 상대 수비는 볼드윈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를 의식하는 수비를 하면서 집서의 움직임을 놓친다 -> 집서는 3점 슛을 성공시킨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manuel_baraniak/status/1396785737073369089

 

 

 

개인적으로 뮌헨과 베를린, 이 팀들은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분데스리가 플레이오프 최종전(현재 두 팀 다 세미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에서도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분데스리가도 시간이 되면, 짧게 경기 결과라도 글을 올리겠습니다.

 

다음은 NBA 스카우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로리그 선수들과 관련된 뉴스입니다. 바스코니아의 로카스 기드라이티스(201cm) 영입에 여러 NBA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noticiasdealava.eus/baskonia/2021/05/09/nba-acecha-giedraitis/1097430.html

 

As this newspaper has been able to confirm‎, several American franchises are following in his footsteps with a view to a possible landing in the next summer market. The Lithuanian forward already received some siren song in previous summers without finally coming to fruition with a sufficiently attractive proposal that pushed him to accept the challenge of rubbing shoulders in the best competition in the world.

 

 

At the moment, Baskonia acts as a taxable person and refers to the link signed last summer by the Baltic with its corresponding exit clauses to the NBA . Giedraitis still has two more years of contract in the capital of Alava with a file that is growing gradually and, therefore, will be increasingly heavy for coffers very weakened by the pandemic.

 

기드라이티스는 2020년 여름 바스코니아와 계약을 맺었는데, 현재 2년 정도 더 바스코니아에 머물 수 있지만, 바스코니아에 합류할 당시 NBA 진출 조항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2019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매서운 3점 슛 능력(3개)을 뽐낸 바 있는데, 당시 평가전을 취재하던 도나타스 우르보나스는 “정규 전력은 아니다.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라고 평한 바 있는데, 이번 최종예선이 그 다음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에 왔을 당시 알바 베를린에 있었던 기드라이티스는 올-유로컵 퍼스트 팀(2019년)에 선정되며, 유럽의 권위 있고 수준(유로컵은 유로리그 다음 수준의 컵 대회)있는 컵 대회에서 기량이 서서히 올라오던 시기였습니다.

 

+참고 자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0&aid=0000000760

 

+로카스 기드라이티스 2018-2019, 2019-2020 하이라이트(알바 베를린)+

https://www.youtube.com/watch?v=yLV33aZTrUE

 

 

https://www.youtube.com/watch?v=kCCLCXhKyqw

 

 

 

+로카스 기드라이티스 2020-2021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XJVelHOR4Yg

 

현재 기드라이티스가 NBA에 진출하기에는 다소 나이(1992년생)가 많은 것 같지만, 그래도 개인 실력만큼은 유로리그에서 2시즌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기드라이티스가 2020-2021시즌이 끝나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과거 훕스하입과의 인터뷰(알바 베를린 시절, 2019년 5월 25일자 기사)에서는 내심 NBA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hoopshype.com/2019/05/25/rokas-giedraitis-i-can-see-myself-playing-in-the-nba-and-having-a-meaningful-role/

 

 

You’ll be 27 this summer. Players like Dairis Bertans made the jump during this season… Are you open to trying to make it to the NBA?

 

RG: I am right now focused on finishing the season as well as possible and hopefully win the BBL title. But yes, I am definitely open to it. Last summer there was some interest from some NBA teams in me and it’s obviously a dream of mine to one day play there.

 

The last three seasons you’re shooting more three-pointers than two-pointers, and being very effective at it. Which role do you think you could have if you signed for an NBA team?

 

RG: Well, knowing that the NBA is the highest level of basketball and having a great deal of respect for it, I think that my style translates very well. I can shoot the three-point shot efficiently, I am very comfortable in the open court and transition game and I have good size for the shooting guard and small forward positions. I think I can definitely play there.

 

 

기드라이티스는 2019-2020시즌이 끝나고, 2020년 바스코니아로 이적한 뒤,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도 베를린 때(13.8점 팀 내 1위)처럼,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습니다. 3점 슛 성공률도 40%(40.5% 66/163)을 넘겼습니다.

 

+기드라이티스 2019-2020,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2019-2020 -> 25경기 평균 26분 58초 13.8점(3점 슛 39.8% 51/128) 4.0리바운드 1.4어시스트

 

2020-2021 -> 34경기 평균 28분 50초 12.7점(자유투 82.4% 61/74) 3.0리바운드 1.5어시스트

 

아마 기드라이티스는 이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팀의 핵심 선수로 나설 것 같은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은 조만간 리투아니아 대표팀의 유럽리그 선수들과 관련하여, 한국과의 경기 전까지 프리뷰를 할 예정인데, 그 때 이 친구를 더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기드라이티스 관련 글이지만, 대표팀 이야기가 나온 김에, 최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나갈 리투아니아 남자 농구대표팀 15인 예비 명단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fiba.basketball/oqt/lithuania/2020/news/valanciunas-sabonis-headline-15-man-lithuania-squad-for-kaunas-oqt

 

 

 

여기에서 ‘유력 후보’들이 모두 선발될 경우, 이번 리투아니아 대표팀은 어느 하나 구멍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신구조화’까지 완벽한 역대 최고 수준의 팀 전력을 자랑할 것 같습니다.

 

NBA의 도만타스 사보니스(211cm), 요나스 발란츄나스(213cm)는 말할 것도 없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기량이 ‘최절정’(이번 시즌이 커리어-하이인 선수들도 있습니다.)에 올라있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농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유럽의 수준높은 무대에서 활약하는 리투아니아 선수들을 볼 때마다 정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 건 잘 알지만, ‘참사’가 예상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농구가 ‘제1의 스포츠, 종교’인 자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리투아니아 대표팀은 집중해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높은, 유럽리그의 리투아니아 선수들은 2020-2021시즌, 같은 프로팀에서 경기를 뛴 이들이 정말 많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사실 이들은 오랜 시간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많은데, 여기에 프로팀에서까지 한솥밥을 먹고 있다면? 대표팀 전력은 더욱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같은 프로팀에서 뛰고 있는 리투아니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유력 후보들?+

로코모티프 쿠반(러시아) -> 만타스 칼니에티스(196cm), 민더가스 쿠즈민스카스(205cm),

 

사스키 바스코니아(스페인) -> 로카스 기드라이티스(201cm), 타다스 세데케르스키스(204cm),

 

잘기리스 카우나스(리투아니아) -> 마리우스 그리고니스(198cm), 루카스 레카비츄스(180cm), 로카스 요쿠바이티스(193cm)

 

 

여담인데, 만약 반대 조의 최근 NBA 플레이오프에서 그야말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01cm)가 합류한 슬로베니아와 결승(슬로베니아는 리투아니아에서 최종예선 경기를 가지며, 폴란드, 앙골라와 함께 B그룹에 속해 있습니다)에서 리투아니아가 만난다면,

 

이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경기들 가운데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돈치치도 현재 최종예선에 나가는 슬로베니아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로바스켓 2017 우승을 차지한 슬로베니아 역시 전력이 좋은 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olympic-games/1207313/luka-doncic-named-to-slovenias-olympic-qualifiers-preliminary-roster/

 

 

 

 

*여담이지만 기드라이티스와 현재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1998년생 타다스 세데케르스키스(204cm)도 주목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 스페인리그에서 활약을 보면 뽑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로리그 개인 상 소식입니다.

 

현재 2020-2021 유로리그 개인 상 수상자가 모두 발표되었는데, 그 소식을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로리그 MVP에는 터키 1부리그(BSL)의 강호, 아나돌루 에페스 소속, 바실리예 미치치(196cm)가 뽑혔습니다.

 

참고로 유로리그 mvp, 올- 유로리그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선정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jo7rscdxo3eaykq/efes-s-vasilije-micic-is-voted-the-euroleague-s-2020-21-season-mvp

 

현재 유로리그 MVP, 올- 유로리그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선정에는 팬, 미디어, 유로리그 정규시즌에 참가했던 18개 팀 감독, 주장(Team Captain) 들의 표(감독, 주장들의 표는 2020-2021시즌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가 25%의 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 미디어 투표가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sportphobia.com/2021/04/23/vote-for-your-all-euroleague-team-now-news-3/

 

The fan vote for the All-EuroLeague Team, presented by 7DAYS, will have a direct impact on the final outcome of the awards.

 

This year, two new categories of voters have been introduced, the head coach and team captains for each of the 18 participating teams. Media, fans, head coaches' and captains' ballots will each count for 25% of the totals used to determine the All-EuroLeague selections.

 

 

http://mediacentre.euroleague.net/en/app/2/communication/communication/preview/516

 

Media voting counted for 75%

 

 

 

1994년생인 미치치는 2020-2021시즌, 유로리그 38경기에서 평균 16.3점(3점 슛 성공률 38.5% 70/182, 자유투 성공률 86.3% 132/153) 2.6리바운드 4.8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는데, 득점의 경우 유로리그 커리어-하이에 해당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미치치는 평균 17.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였는데, 3점 슛(53.1% 17/32), 자유투(92.1% 13/14) 성공률 모두 상당히 높은 수치를 올렸습니다.

 

소속팀도 또다시 2시즌 연속(2018-2019, 2020-2021시즌. 2019-2020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해 정규시즌 28라운드까지 열리고,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파이널 포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미치치는 최근 NBA 진출설이 한창 나돌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nba-news/1194220/micic-agent-he-will-be-in-the-nba-next-year-we-will-know-in-july-where/

 

 

그는 2014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2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되었으나, 알 호포드 트레이드 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그의 NBA 진출 시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왔습니다.

 

 

 

+유로리그 MVP 선정에 놀라는 미치치+

https://www.youtube.com/watch?v=FojZC6I6lOQ

 

 

+‘웰컴 투 썬더?’ 미치치의 2020-2021시즌 믹스+

https://www.youtube.com/watch?v=AaSTFlH9iJw

 

 

 

 

 

유로리그 라이징 스타(유로리그에 참가한 만 22세 이하 유망주들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로 스페인리그(Liga ACB) 레알 마드리드의 우스만 가루바(204cm)가 선정되었습니다. 라이징 스타는 유로리그 참가팀 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talkbasket.net/127815-real-madrid-usman-garuba-named-euroleague-rising-star

 

Real Madrid’s talented prospect Usman Garuba was named this season’s EuroLeague rising star. Garuba had a great series against Efes in the competition’s quarterfinals providing the necessary spark for the ‘Whites’ all-season long.

 

Rokas Jakubaitis came second in the voting by EuroLeague head coaches.

 

 

 

2002년생 가루바는 39경기(정규시즌 -> 34경기, 플레이오프 -> 5경기)를 뛰면서 평균 3.9점 4.0리바운드 0.7블록슛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8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는 평균 30분 11초간 코트에 나서면서 10.4점 7.2리바운드 0.6블록슛을 올렸습니다.

 

 

+우스만 가루바의 8강 플레이오프 4차전(24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twoCidFxkrI

 

2위는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로카스 요쿠바이티스(193cm)가 선정되었습니다.

 

생애 처음 풀-타임 리거로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유로리그 기준 2018-2019시즌 -> 12경기 평균 5분 48초 2019-2020시즌 -> 10경기, 평균 6분 25초)에 나섰던 요쿠바이티스는 31경기에서 평균 20분 55초를 뛰며 7.0점 1.7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요쿠바이티스 2020-2021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2GHey_kDGA0

 

유로리그 최고의 수비수(유로리그 참가팀 감독들이 선정)에는 월터 타바레스(221cm)가 뽑혔습니다. 시너지 스포츠에 의하면, 타바레스가 수비했을 때, 상대 선수들은 고작 34.4%의 성공률로 슛을 메이드시켰으며, 이는 팀에서 최고였고, 리그에서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타바레스는 1.8개의 블록슛을 올렸는데, 이는 유로리그 1위였으며, 8.0개의 리바운드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ikjjg6bp9ncut9n/real-s-tavares-repeats-as-euroleague-best-defender

 

Tavares made just 34.4% of their shots, according to Synergy Sports. That number was the best on his team and 11th in the league.

 

한편 유로리그 최고의 ‘득점 기계’에게 주는 상인 ‘알폰소 포드 유로리그 탑 스코어러 트로피(Alphonso Ford EuroLeague Top Scorer Trophy)’의 영예는 힘키 모스크바의 알렉세이 쉐베드(198cm)에게 돌아갔습니다.

 

쉐베드는 23경기(유로리그 정규시즌은 34경기)에 나와 평균 19.8점(정규시즌 1위, 2위는 브루클린 네츠의 마이크 제임스로서 19.3점) 3.7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2020-2021 알렉세이 쉐베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hJqZCX93CQE

 

 

 

올-유로리그 퍼스트 팀에는 미치치, 케빈 팽고스(제니트 샹트페테르부르크), 월터 타바레스(레알 마드리드), 블라디미르 루치치(바이에른 뮌헨), 니콜라 미로티치(바르셀로나)가 선정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ZakkasGeorge/status/1397508038408425474

 

https://www.euroleague.net/news/i/bgukbdnb4glyvqct/vote-for-your-all-euroleague-team-now

 

 

 

올-유로리그 세컨드 팀에는 셰인 라킨(아나돌루 에페스 이스탄불), 난도 드 콜로(페네르바체 이스탄불), 샤본 쉴즈(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윌 클라이번(CSKA 모스크바), 브랜든 데이비스(바르셀로나)가 선정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eurohoopsGR/status/1396135514479099905

 

 

 

 

 

 

+바르셀로나 vs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정규시즌 상대 전적 및 하이라이트, 풀 버전+

 

+정규시즌 13라운드, 바르셀로나 87-71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풀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707kEnA1gAs

 

 

 

+정규시즌 30라운드, 바르셀로나 72-56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ACFg-Kvda0k

 

바르셀로나와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은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두 번 맞붙어서 경기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바르셀로나의 완승(87-71, 72-56)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 두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수비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밀란은 정말 ‘참혹하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정규시즌 밀란 전, 바르셀로나의 평균 실점, 야투, 2점 ,3점 허용률+

실점 -> 63.5점

야투 허용률 -> 35.3%(40/113)

2점 슛 허용률 -> 39.4%(28/71)

3점 슛 허용률 -> 28.5%(12/42)

 

+밀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바르셀로나의 수비 하이라이트(30라운드 위주)+

https://www.youtube.com/watch?v=OsA7NxRMc_8

 

https://www.youtube.com/watch?v=yHt29i3tswQ

 

https://www.youtube.com/watch?v=_GRcbOr-MKc

 

+‘유로리그 최고의 방패’ 바르셀로나의 가공할 수비 수치+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news/i/bjlksgd3g7o79qi4/final-four-numbers-barca-s-defensive-boost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력은 밀란과 맞대결 때보다 더욱 더 단단해졌다고 보는데, 그 이면에는 파우 가솔(215cm)의 합류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가솔이 과거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제니트 전에서 보여진 것처럼 FIBA 룰에서 높이를 이용한 수비(3블록슛)는 여전히 위력이 있습니다.

 

+가솔의 제니트 전(5차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MkoZlbmISek

 

 

또한 높이가 좋지만, 스피드가 느린 가솔의 주위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닉 칼라테스(198cm), 볼마로, 아담 항가(201cm), 알렉스 아브리네스(198cm) 같이 기동력, 활동량이 뛰어나거나, 수비 센스가 좋은 이들이 다수 버티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들의 ‘협력 플레이’도 경기에서 돋보이고 있는데,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바스코니아 전에서, 바스코니아의 피에리에 헨리(196cm)가 돌파를 시도할 때, 볼마로가 높이가 있는 가솔 쪽으로 헨리를 ‘토끼몰이’하듯 압박하고, 높이를 버거워한 헨리가 뒤로 패스하자, 볼마로가 재빨리 스틸하여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을 올려보겠습니다.

 

위에 볼마로 하이라이트에도 나오지만, 이 글이 장문이라 ‘스크롤의 압박’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지금 다시한번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볼마로 vs 바스코니아 전 18점 하이라이트(트위터 버전, 피에리에 헨리를 ‘쌈싸먹는’ 가솔과의 협력 플레이는 53초부터)+

 

https://twitter.com/FCBasketbr/status/1395474726928240640

 

+아담 항가 수비 하이라이트(*2017-2018시즌 사스키 바스코니아 시절)+

https://www.youtube.com/watch?v=r4QWiuicODM

 

 

마침 볼마로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더 보태자면, 이번 밀란 전에서도 야시케비츄스 감독이 제니트 전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볼마로 카드'를 활용할 것 같은데, 그 기대에 부응할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볼마로가 제니트와의 경기 아니 그 이상의 코트 존재감을 보인다면, 정확한 행선지는 2020-2021시즌이 끝나봐야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제 추측으로는 미네소타에서 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공격에서 바르셀로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니콜라 미로티치(209cm)가 이번에는 부진을 씻고,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칠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정규시즌 밀란과의 2경기에서 미로티치는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미로티치의 밀란 전 2경기 개인 기록+

13라운드 -> 28분 47초 19점(2점 7/13, 3점 0/2, 자유투 5/5) 10리바운드 3스틸

30라운드 -> 23분 55초 15점(2점 4/5, 3점 2/4, 자유투 1/1)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미로티치 vs 밀란 전 13라운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gk3OGfxf2Wg

 

이 외에 8강 플레이오프에서 똑같이 14.8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혁혁한 공을 세운 스트래치 빅맨인 브랜든 데이비스(209cm), 볼 핸들러 코리 히긴스(196cm)도 밀란에게는 ‘주요 경계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든 데이비스 vs 제니트 전 하이라이트+

+2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qa5tJyrKpQw

 

 

+3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6cJfNILljNw

 

+코리 히긴스 vs 제니트 전 하이라이트+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b6G0tdN5vxU

 

정규시즌에서 밀란에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란에도 언제든지 바르셀로나를 위협할 수 있는 ‘날카로운 무기’가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뮌헨과의 5차전에서 비록 위험한 순간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30분간 34점을 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샤본 쉴즈(201cm)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쉴즈는 플레이오프 4, 5차전에서 평균 25.5점(4차전 17점 7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샤본 쉴즈 vs 바이에른 뮌헨+

+5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6yqxDGGlptg

 

 

또한 정규시즌 40%를 넘기는(정규시즌 기준_ 40.1% 57/142) 정확한 3점 슛 성공률을 올렸으며 타이밍을 이용한 돌파에 능한 케빈 푼터(193cm), 밀란의 든든한 베테랑들인 말콤 델라니(188cm), 세르히오 로드리게스(191cm), 루이지 다토메(203cm), 카일 하인즈(198cm) 모두 바르셀로나에게 경기가 잘 풀리면 ‘골칫거리’가 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또한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 에토레 메시나 감독의 지도력도 밀란을 먹여살리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의 영상들은 대부분 2019-2020시즌 장면이지만, 아직 유럽농구를 잘 모르는 농구팬들을 위해 올려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퍼스가 애용하던 ‘지퍼 액션’을 제일 인상깊게 봤습니다.

 

+메시나의 전술 모음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57ugK_I7nkY

 

 

https://www.youtube.com/watch?v=57ugK_I7nkY

 

 

https://www.youtube.com/watch?v=j_NZUpMUv1g

 

https://www.youtube.com/watch?v=49xxmBOkbTE

 

https://www.youtube.com/watch?v=hosQdqbVDlU

 

 

 

 

 

 

 

+아나돌루 에페스 vs CSKA 모스크바+

 

+정규시즌 상대 전적 및 하이라이트, 풀 버전+

 

+정규시즌 14라운드, CSKA 모스크바 100-65 아나돌루 에페스+

 

+풀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pNLFxNLRKj4

 

 

+정규시즌 28라운드, 아나돌루 에페스 100-70 CSKA 모스크바+

 

+풀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1DL1ps0uk6I

 

두 팀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모두 ‘대승’을 주고 받았습니다. CSKA 모스크바는 팀의 핵심 빅맨인 니콜라 밀루티노프(213cm)가 시즌 아웃되었고,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168785/nikola-milutinov-underwent-successful-shoulder-surgery-in-greece/

 

 

The recovery is expected to last by the end of June or early July with the 26-year-old being completely back, at 100%, to continue where he left off.

 

팀의 중요한 볼 핸들러였던 마이크 제임스(185cm)가 시즌 중에 NBA 브루클린 네츠로 넘어갔지만, 문제없이 여전히 유럽을 대표하는 강팀다운 경기력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들은 8강 플레이오프에서 페네르바체 이스탄불을 스윕(3-0)하며, 플레이오프 진출팀 가운데 제일 먼저 파이널 포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제임스의 ‘대체자원’이라고 볼 수 있는 덴마크 출신 볼 핸들러, 이페 룬드버그(193cm)는 시즌 중 팀을 옮겼음에도 제임스가 떠난 빈 자리를 잘 메웠습니다.

 

다만 룬드버그에게 최근 우려스러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VTB 유나이티드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유닉스 카잔(79-75 승)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겁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art_basket/status/1393580832464543744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206693/iffe-lundberg-cleared-after-being-admitted-to-hospital-due-to-dizziness/

 

일단 본인은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 파이널 포에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볼 핸들러 역할도 할 수 있고, 득점력까지 어느정도 갖춘 룬드버그가 건강하게 나와야만 에페스의 강력한 앞선을 상대로 ‘맞불’을 놓을 수 있을 겁니다.

 

밑에 하이라이트를 올리겠지만, 2020-2021시즌 유로리그에서 제가 룬드버그를 가장 인상깊게 지켜봤던 경기는 바로 8강 플레이오프 3차전,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전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룬드버그는 공수 양면에서 ‘폭격’(32분 10초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가하며, 페네르바체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룬드버그의 2020-2021 유로리그 개인 기록+

13경기 평균 20분 28초 10.9점(3점 슛 44.7% 21/47) 2.6리바운드 2.3어시스트

 

+룬드버그의 플레이오프 3경기 개인 기록+

평균 21분 19초 12.7점(3점 슛 35.7% 5/14) 3.7리바운드 3.3어시스트

 

+룬드버그 vs 페네르바체 이스탄불(플레이오프 3차전) 22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N6o6sdkgN7k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vs CSKA 모스크바 3차전 풀 경기(룬드버그는 빨간색 유니폼 1번)+

https://www.youtube.com/watch?v=EW_VHZNo5jk

 

한편 CSKA 모스크바에는 유로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유로리그를 대표하는 윙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 출신 윌 클라이번(198cm)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90년생인 클라이번은 2020-2021시즌까지 모스크바에서만 벌써 4시즌(2017년 합류)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그는 올해 올-유로리그 세컨드 팀에 선정될 정도로 여전히 유럽에서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페네르바체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클라이번은 3경기동안 평균 21.0점을 넣었는데, 1(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차전(34점 7리바운드)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별히 퍼스트 스텝이 빠른 건 아니고, 운동능력도 미국 선수치고 ‘폭발적’이지는 않은데, 센스가 참 좋고, 컨택과 드리블을 이용한 ‘공간 창출’을 참 잘하는 타입입니다.

 

페이스업, 포스트업을 모두 활용할 줄 알고, 3점 슛(2020-2021시즌 성공률은 38% 46/121) 과 돌파(슬금슬금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에도 능하며, 공중에서 바디 벨런스를 유지하면서 슛도 적절하게 성공시킬 줄도 압니다.

 

 

또한 리바운드 가담에도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윌 클라이번 8강 플레이오프 1차전, 3차전 하이라이트+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myxoYUyplTA

 

 

 

+3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Vv6ssEFa6IQ

 

클라이번 외에도 사실 기대치(2019-2020시즌 -> 15.9점, 2020-2021시즌 -> 11.1점)에 비해 2020-2021시즌 활약이 다소 실망스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기량(2017-2018시즌 올-유로리그 퍼스트 팀)의 소유자인 1991년생 토르니케 쉔길리아(206cm),

 

최근 3점 슛 감이 절정(2020-2021시즌 전체 3점 슛 성공률 46.2%, 플레이오프 -> 44.4%) 인 1992년생 요하네스 보이트만(211cm), 페네르바체(1차전 ->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차전 -> 14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전에서도 그 장점이 나왔지만,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베테랑(1987년생), 다니엘 헤켓(196cm)도 모스크바를 지탱하고 있는 중요 자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인 28라운드(이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임스, 밀루티노프(+조엘 볼롬보이)가 없는 모스크바의 선수 구성이 현재와 가장 흡사했기 때문입니다.)를 보면,

 

+28라운드 박스 스코어+

https://www.euroleague.net/main/results/showgame?gamecode=245&seasoncode=E2020

 

 

밀루티노프의 부재로 인해, 높이가 낮아진 면이 이번 맞대결에서 모스크바의 약점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당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에페스의 세르텍 산리(213cm)같은 슛 거리 길고 기동력 있는 7풋의 움직임을 어떻게 봉쇄할 것이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전천후 활약(28라운드 -> 2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펼친 볼 핸들러, 미치치에 대한 수비 대책 역시 궁금합니다.

 

+28라운드 아나돌루 에페스 vs CSKA 모스크바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laS9NVtd5No

 

 

 

+미치치 28라운드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po2TBII4xM0

 

 

+산리 28라운드 하이라이트(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https://www.youtube.com/watch?v=EdYdnw2hS0M

 

레알 마드리드과의 한바탕 ‘혈전’을 치르고, 파이널 포에 진출한 아나돌루 에페스는 모스크바에게 갚아야 될 ‘빚’이 있습니다.

 

바로 2018-2019 유로리그 파이널 포 최종전(파이널)에서 두 팀은 만났는데, 당시 에페스는 모스크바에게 8점차 패배(83-91)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앞서 모스크바 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선수들 외에도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의 주역, 크루노슬라프 시몬(197cm)이나 슛과 돌파 능력을 고루 갖춘 로드리고 보브아(188cm), KBL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 브라이언 던스톤(203cm) 역시 에페스의 주요 자원들입니다.

 

이제 유로리그 최고 선수 자리에 오르며, 앞서 언급한대로 어쩌면 2020-2021시즌이 유럽에서 ‘라스트 댄스’가 될 지도 모를 ‘MVP’ 미치치,

 

미치치와 함께 유로리그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라킨이 이끄는 에페스가 2년 전 아쉬움을 씻고, 팀을 유로리그 정상에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피에쑤 1_ 이건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인데, 미치치 관련하여 최근 트위터에서 재미있는 기록을 하나 찾았습니다.

 

 

바로 20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히트 상품’이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알베르토 아발데(202cm)와 미치치 간의 상대 전적 기록입니다.

 

https://twitter.com/DariusGaruolis/status/1389654137290252290

 

미치치는 7승 3패로 아발데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같이 경기를 펼쳤을 때, 개인 득점에서도 아발데를 앞서고 있습니다.

 

피에쑤2_ 그리고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유럽 선수 시즌 하이라이트 모음 가운데, 흥미로운 채널을 찾아 소개해보겠습니다. 바로 I Love Basketball이라는 채널입니다.

 

최근에는 사루나스 야시케비츄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경기 중 화가 난 모습을 모음으로 올려놓은 것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야시케비츄스 감독의 경기 중 화난 모습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dTaM2focH7E

 

 

+Best Of Paul zipser+

https://www.youtube.com/watch?v=dJFANnPiSBY

 

+Best Of Alberto Ablade+

https://www.youtube.com/watch?v=ZJvq8rGA3EQ

 

 

 

시간이 남는다면, 부족한 실력이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조만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우리와 맞붙게 될 리투아니아 대표팀 유럽리그 출신 선수들 관련 글을 올리겠습니다.

 

또한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세계 U19 선수권 대회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요 선수 관련 글도 준비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글 준비 때문에, NBA 플레이오프는 기사로만 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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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노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28 +참고 자료+

    https://www.eurocupbasketball.com/eurocup/competition/format



    http://www.championsleague.basketball/20-21/competition-system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단일리그 가운데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스페인리그 팀들의 예를 들어보면,

    현재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준우승(모두 1회씩)을 차지한 바 있는 이베로스타 테네리페는 원년(2016-2017시즌)부터 계속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에 2시즌 연속 우승(2019-2020, 2020-2021)을 차지한 산 파블로 부르고스는 정규시즌 6위 팀이며, 2019-2020시즌 발렌시아에서 정규시즌 상위 12팀이 모여 '버블 형식'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파이널 포에 오른 팀입니다. 두 팀 모두 모두 2020-2021 스페인리그 플레이오프(정규시즌 최상위 8팀이 올라가며, 제가 알기로 한국 시간으로 1일부터 시작입니다.)에 오른 팀들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노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28 시간이 많으면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리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제 설명이 많이 허접했던 것 같네요. ㅠ.ㅠ 질문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남이 | 작성시간 21.05.28 지노짱!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유럽농구 스케줄은 뭔가 유럽축구, MLB, NBA 등 다 믹스해놓은 느낌이라서 어렵네요ㅜㅜ
  • 작성자호나섹 장 | 작성시간 21.05.27 오 야시케비셔스 예전 그 선수인가요?? 슛도 잘넣고 앞선에서 상당했던 선수였는데 감독이군요. 아... 세월...
  • 답댓글 작성자지노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28 댓글 감사합니다. 야시케비츄스. 제가 보기에도 선수로서 활약했던 엊그제인 것 같은데, 세월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제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자리를 완전히 자리잡았습니다. 2016년 1월부터 감독(잘기리스 카우나스) 생활을 시작했는데, 2017-2018 유로리그에서는 결코 '빅 클럽'이 아닌 잘기리스 카우나스를 3위(파이널 포 진출)로 이끌었고,

    2020년 7월,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에 감독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유로리그 파이널 포에 올랐습니다. NBA에서도 유럽 출신 지도자를 데려오기 위한 뉴스가 뜰 때,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779589-sarunas-jasikevicius-reportedly-interviewed-for-raptors-head-coaching-job
    https://www.eurohoops.net/en/nba-news/871088/memphis-grizzlies-interested-in-sarunas-jasikevicius/

    https://www.euroleague.net/news/i/apbbkjr3x3uf3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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