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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리그 유망주들 활약상 리포트 ver 5.0(feat. 장문, 22 드래프트, 유로리그 최연소 기록, 돈치치)

작성자지노짱!|작성시간22.02.19|조회수693 목록 댓글 4

유럽리그 유망주들 활약상과 관련된 ver 5.0 글입니다.

 

밑의 링크에 속해 있는 유럽리그 선수들, 그리고 개인적인 선호(페도르 주기치)로 반영한 유망주 위주로 글을 쓰겠으며, 현지 시간으로 2월 둘째주 경기들이 이 글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ESPN Top 100+

https://www.espn.com/nba/draft/bestavailable

 

일단 밑의 선수들 가운데, 마테오 스파뇰로(196cm, G)가 없을 것입니다. 스파뇰로는 이번주 경기(상대팀인 나폴리의 코로나 19 관련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로 인해 20일로 연기되었습니다)가 없었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napolimagazine.com/basket/articolo/covid-gevi-napoli-basket-rinviata-la-gara-con-la-vanoli-cremona?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

 

여담으로 스파뇰로가 최근 NBA 드래프트넷 2022년 NBA 목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0순위에 진입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안이라 밑에 올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nbadraft.net/nba-mock-drafts/

 

+마테오 스파뇰로 2021-2022 이탈리아 1부리그 개인 기록+

16경기 평균 25.1분 12.1점(3점 슛 45.0% 자유투 78.9%) 3.4리바운드 2.6어시스트

 

+스파뇰로 2021-2022시즌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WK8TXhd1GYA

 

 

 

그리고 조금 주제에 벗어났지만, 중요한 뉴스가 하나 있어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유로리그, 챔피언스리그 모두 컵 대회(ex 스페인 -> 코파 델 레이, 이탈리아 -> 코파 이탈리아 , 터키 -> 튀르키예 쿠파스, 이스라엘 -> 이스라엘 스테이트 컵) 일정으로 인해, 이번주는 경기가 열리지 않습니다.

 

유로컵의 경우, 코로나 19로 연기된 경기들이 이번주에 열렸습니다(9라운드, 그란 카나리아 vs 레이어 베네치아, 모라방크 안도라 vs 실롱스크 브로츠와프, 13라운드 JL 부루그 vs 그란 카나리아).

 

여담으로 위의 컵 대회 관련하여 뉴스가 하나 떴는데, 이 글과는 상관없지만, 짧게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유로리그에 나서고 있는 마카비 텔아비브의 야니스 스파이로풀로스(Giannis Sfairopoulos) 감독이 이스라엘 스테이트 컵 대회 4강에서 하포엘 텔아비브에게 패배한 후(80-90 패), 경질되었습니다.

 

이날 마카비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한동안 락커룸에 머물렀어야 했는데, 격분한 마카비 팬들 중 일부가 락커룸 쪽으로 침입 시도를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 마카비는 9승 6패로 3위, 유로리그에서는 11승 12패로 12위에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jpost.com/israel-news/sports/article-696615

 

https://basketnews.com/news-166091-maccabi-fans-tried-to-break-into-the-locker-room-after-loss-sfairopoulos-escorted-by-security.html

 

Maccabi players had to remain in the locker room for quite some time after the game ended because some of the team fans' tried to break into the locker room and curse them.

 

 

글 시작하겠습니다.

 

 

 

1. 니콜라 요비치(208cm, SF)

 

+소속팀_ 메가 모차르트(세르비아)+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22위(스몰포워드 랭킹 6위)+

+국적_ 세르비아

+생년월일_ 2003년 6월 9일

 

요비치는 모두 몬테네그로 쪽 클럽들과 2경기를 가졌습니다.

 

그는 10일 ABA 리그 14라운드(코로나 19로 인해 뒤로 미뤄진 경기), SC 더비 포드고리차(8위 8승 11패 62-83 패) 전, 그리고 13일 20라운드, 부두츠노스트 볼리 포드고리차(69-86 패)와의 경기에 나섰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두 경기에서 무려 84.5점에 달하는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SC와의 경기에서 요비치는 25분 51초를 뛰며, 11점(2점 4/6 3점 슛 0/2 자유투 3/3)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는데, 부두츠노스트와의 경기에서는 19분 6초간 무득점(2점 0/1 3점 0/4)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모차르트는 ABA 리그에서 8승 11패로 14팀 중 7위에 올라 있습니다.

 

저는 밑에 올린 2경기 가운데, SC 더비와의 경기는 못 보고, 무득점에 그친, 부두츠노스트 전만 봤습니다.

 

이 경기에서 요비치는 좋은 신장, 넓은 시야를 이용하여 팀 동료들을 살리는 패스는 좋지만(여전히 오른쪽, 오른손을 더 편안해하는 모습), 슛감이 많이 무뎌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이날 요비치는 무득점이었습니다)

 

또한 상대의 기습적인 트랩에 집중력을 잃고, 실책(패스하다가)을 범하는 장면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3쿼터 종료 7분 10초를 남기고, 볼 운반을 할 때, 상대의 트랩에 실책(패스 미스)을 범함.

 

이날 모차르트에서는 예전에 여러 번 소개한 바 있는 러시아 출신, 윙 샘슨 루젠세프(201cm)가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29분 1초동안 경기에 나서며. 3점 슛 3개(3/4)를 포함하여, 21점(2점 5/8, 자유투 2/2) 4리바운드(2 공격)으로 분전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차르트 공격 전술 중, 이 경기에서 제일 인상깊게 본 부분도 루젠세프에게서 나왔습니다. 전반 종료(2쿼터 종료) 5분 1초(전술의 시작은 5분 9초)쯤에 나온 장면인데,

 

모차르트가 스페인 픽 앤 롤(Spain 을 구사할 때, 스크리너(폴란드 출신 219cm의 장신 빅맨 등번호 2번의 발체롭스키가 스크리너, 당시 볼러는 데이숀 ‘스쿠치’ 스미스) 수비수에게 스크린을 걸던 루젠세프가 아웃사이드로 빠지면서, 스미스의 패스(볼 받은 자리는 45도)를 받고,

 

상대 수비가 루젠세프의 3점 슛을 견제하자, 루젠세프는 잠시 뒤로 물러선 뒤, 빠르게 왼쪽 돌파를 시도하여, 수비수(3명)들을 끌어모은 다음, 발체롭스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면서 발체롭스키가 덩크 슛을 성공시켰습니다(밑 영상은 27분 46초 ~ 27분 55초)

 

다만 루젠세프는 수비가 앞에 있을 때, 쓸데없는 워킹 바이얼레이션을 범한다든지(이날 루젠세프가 범한 4개의 실책 중 2개가 바로 저 실책), 수비 시, 상대 컨택에 밀리거나, 인내심 없이 대응하는 장면은 앞으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루젠세프(2001년생)는 2022년 NBA 드래프트 얼리 엔트리 제출은 경기력 기복(21점, 그 전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기록지를 보니 20분 47초를 뛰고 고작 3점에 그쳤습니다. 야투도 7개를 시도하여 1개만 넣었습니다) 시기상조일 것 같고,

 

나이를 한 살 더 먹기는 하지만, 2023년 NBA 드래프트 자동대상자(이때 루젠세프는 만 22세)로 참가한다면(모차르트에 계속 머물면서 출장 시간을 보장받고, 지금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친다는 가정 하에) 2라운드 중, 후반 지명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 자료+

+14라운드 SC 더비 포드고리차 vs 메가 모차르트 전 풀 버전(분홍색 반바지 등번호 5번이 요비치)+

 

https://www.youtube.com/watch?v=qH54qn-hekY

 

+박스스코어+

 

https://www.aba-liga.com/match/97/21/1/Boxscore/q1/1/home/sc-derby-mega-mozzart/

 

 

 

+20라운드 부두츠노스트 볼리 포드고리차 vs 메가 모차르트 전 풀 버전(요비치는 분홍색 유니폼 5번)+

 

https://www.youtube.com/watch?v=rWZubP386qg

 

 

+박스스코어+

 

https://www.aba-liga.com/match/136/21/1/Boxscore/q1/1/home/buducnost-voli-mega-mozzart/

 

+요비치, 루젠세프의 2021-2022 ABA 리그 개인 기록+

요비치 -> 18경기 평균 26.7분 10.4점(3점 슛 32.9% 자유투 77.3%) 4.1리바운드 3.2어시스트

 

루젠세프 -> 14경기 평균 14.4분 8.1점(3점 슛 58.8%, 자유투 81.8%) 2.9리바운드 0.3어시스트

 

 

2. 야닉 조사(211cm, C)

 

+소속팀_ 우니카하 말라가(스페인)+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38위(센터 랭킹 6위)+

+국적_ 콩고

+생년월일_ 2003년 11월 15일

 

조사는 2경기에 나왔는데, 밑에 경기를 올리겠지만, 너무 적은 시간을 뛰어서, 어떤 플레이를 펼쳤다고 이야기하기가 애매합니다.

 

여전히 조사는 2022년 NBA 모의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 있지만, 현재 팀에서 정작 경기를 적게 뛴다는 점은 그에게 상당한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는 9일, 챔피언스리그 16강 K조 조별리그, 3차전, 우크라이나 클럽인 SC 프로메테이와(K조 2위 2승 무패, 우니카하는 1승 2패로 3위)의 경기에 나왔는데, 고작 2분 9초(3쿼터 종료 2분 9초 전, 처음 투입, 69-70 패)만 뛰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조사는 우니카하가 아쉽게 1점차 석패(91-92)를 당한 스페인리그 2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전(2위 17승 4패, 우니카하는 7승 12패로 18팀 중 13위)에 6분 19초간 나섰습니다.

 

그는 1점(자유투 1/2) 1리바운드(1 공격) 1블록슛(1쿼터 종료 4분 59초 전 투입, 전반 종료 5분 31초 전 투입)을 올렸습니다.

 

두 경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전을 봤는데, 조사는 짧은 시간 코트에 나섰지만, 확실히 임팩트있는 장면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전반 종료 4분 40초 전, 코너에 대기하고 있다가, 림 근처로 접근하였고, 프랜시스 알론소(191cm)의 3점 슛이 들어가지 않자, 공격 리바운드(탄력+ 좋은 위치 선정)를 잡고, 상대 반칙(슛 시도 자유투 2개 1개 성공)을 이끌어낸 장면은 인상깊었습니다.

 

 

+참고 자료+

+챔피언스리그 K조 조별리그 3차전 우니카하 말라가 vs SC 프로메테이(조사는 초록색 유니폼 33번)+

 

https://www.youtube.com/watch?v=PujB3KnHq4w

 

https://www.youtube.com/watch?v=vPLg8A-ddmg

 

+박스스코어+

 

https://www.championsleague.basketball/21-22/game/0802/Prometey-Unicaja#|tab=boxscore

 

 

 

 

 

 

+스페인리그 22라운드 우니카하 말라가 vs 레알 마드리드 전(조사는 초록색 유니폼 33번)+

 

https://www.youtube.com/watch?v=gY4n7qdA2sQ

 

https://www.youtube.com/watch?v=ijjeZiUKds8

 

+박스스코어+

 

https://www.acb.com/partido/ver/id/102735

 

+2021-2022 챔피언스리그, 스페인리그 조사 기록+

챔피언스리그 -> 9경기 평균 9.6분 1.6점 1.4리바운드

스페인리그 -> 19경기 평균 12분 39초 2.7점(2점 슛 40.4% 21/52) 2.4리바운드 0.9블록슛

 

 

3. 칼리파 디옵(215cm, C)

+소속팀_ 그란 카나리아(스페인)+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36위(센터 랭킹 5위)+

+국적_ 세네갈

+생년월일_ 2002년 1월 15일

 

디옵은 2월 둘째주에 유로컵 경기가 없었고, 13일, 스페인리그 22라운드, 후엔라브라다(15위 7승 13패, 그란 카나리아는 9승 10패로 11위)전에 나섰습니다.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경기 결과는 그란 카나리아가 후엔라브라다를 92-87, 5점차로 꺾었습니다. 디옵은 이날 15분 30초간 경기에 나서며, 9점(2점 3/4, 자유투 3/4) 4리바운드(2 공격), 1블록슛을 올렸습니다.

 

사실 조사, 카마가테, 디옵 이렇게 세 명을 이번 드래프트에 나서는 유럽리그 빅맨 유망주 중 ‘3인방’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개인 활약만 놓고 보면, 제 의견이지만, 카마가테와 디옵 이 둘이 많이 치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후, 디옵은 2월 셋째주, 유로컵 2경기(코로나 19로 인해 밀린 경기)에 나왔고, 이 2경기에서 그란 카나리아는 모두 졌는데, 이 경기의 디옵 개인 기록 등은 다음 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란 카나리아는 현재 유로컵 B조별리그에서 1위(9승 4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1-2022 유로컵, 스페인리그 디옵 개인 기록+

유로컵 -> 13경기 평균 14분 28초 5.8점(2점 슛 59.6% 34/57 자유투 50.0% 8/16) 3.7리바운드 1.0어시스트 0.5블록슛

 

스페인리그 -> 17경기 평균 14분 52초 5.9점(2점 슛 61.9% 39/63 자유투 62.2% 23/37) 3.4리바운드

 

 

4. 이스마엘 카마가테(211cm, C)

 

+소속팀_ 파리(프랑스)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35위 (센터 랭킹 4위)

+국적_ 프랑스

+생년월일_ 2001년 1월 17일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카마가테는 2월 둘째주에 프랑스 1부리그(LNB Pro A) 20라운드, 숄렛(13위 8승 12패) 전에 나왔습니다.

 

이 경기에서 카마가테는 25분간 12점 7리바운드(4 공격)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90-102로 지면서, 2021-2022시즌 13번째 패배(7승, 14위)를 당했습니다.

 

+참고 자료+

 

+프랑스 1부리그 20라운드 파리 vs 숄렛 하이라이트(카마가테는 하얀색 유니폼 8번)+

 

https://www.youtube.com/watch?v=YkWyy_9n8DU

 

사실 팀 성적까지 좋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래도 최근 카마가테의 개인 활약만큼은 눈여겨볼만 합니다.

 

최근 모의이기는 하지만, 2라운드 초반에도 그의 이름을 심심찮게 보고 있는데, 빅맨치고 자유투 성공률까지 70%로 높은 카마가테가 지금의 상승세를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1-2022 프랑스 1부리그 카마가테 개인 기록+

20경기 평균 24.8분 10.9점(2점 슛 82/124 66.1% 자유투 71.1% 54/76) 5.6리바운드 1.4블록슛

 


5. 가브리엘 프로치다(201cm, SG)+

 

+소속팀_ 포르티투도 볼로냐(이탈리아)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53위(슈팅가드 랭킹 10위)

+국적_ 이탈리아

+생년월일_ 2002년 6월 1일

 

프로치다는 13일, 이탈리아 1부리그(LBA) 20라운드, 해피 까사 브린디시(5위, 19경기 기준 10승 9패)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라이브로 봐서, 밑에 자세히 이 친구의 이날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소속팀 포르티투도 볼로냐는 6점차(67-73)로 패배하며, 최하위에 머물며, 여전히 강등권(16위 19경기 5승 14패)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프로치다는 이날 1,2쿼터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일단 그는 스타팅 멤버로 경기에 나섰는데, 1쿼터를 풀로 다 뛰었습니다.

 

그는 컷인에 의한 득점(1쿼터 종료 6분 1초),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원핸드 덩크 슛 성공(1쿼터 종료 3분 44초), 3점 슛(1쿼터 종료 3분), 드리블 돌파( => 스크린의 도움을 받아 왼손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을 한 후 성공)에 의한 투 핸드 덩크슛(전반 종료 4분 57초)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이용하여, 브린디시 수비진을 유린했습니다.

 

이렇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프로치다는 전반에만 11점(2점 4/4, 3점 1/1)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참고 자료+

 

+이날 경기 프로치다 관련 트위터+

 

https://twitter.com/pasquale_caos/status/1492927580453883904

 

https://twitter.com/Eurosport_IT/status/1492960596911964169

 

+포르티투도 볼로냐 vs 해피 까사 브린디시 하이라이트(프로치다는 하얀색 유니폼 9번)+

 

https://www.youtube.com/watch?v=IiDuAHd0iGc

 

 

문제는 3, 4쿼터. 프로치다는 전반에 공수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는지, 후반에 3점 슛 에어볼(3쿼터 종료 6분 22초)도 범하고, 3점 슛 반칙(경기 종료 9분 37초)으로 얻어낸 자유투도 고작 1개(1/3)만 넣었을 정도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결국 프로치다는 후반에 단 1점만 기록한 채, 12점(2점 4/5 3점 1/2 자유투 1/3) 4리바운드(1 공격) 1블록슛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후반에 전반에 비해 잠잠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프로치다의 활약상은 앞으로 NBA 드래프트(얼리 엔트리로 참가한다는 가정 하에)에 있어, 자신의 주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경기가 아니었나 보고 있습니다.

 

프로치다는 볼 핸들링이 불안(수비 시 상대가 압박을 가할 때 더더욱)하기는 하지만, 유럽 대비로 운동능력(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조금 과대평가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NBA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이 스피드 점프력 모두 수준급이고,

 

3점 슛, 풀업 점퍼(미드레인지 가능), 드리블 돌파 등 공격 루트도 다양하며, 수비(아직 서툰 면도 있지만, 자신보다 작고 빠른 볼 핸들러 수비도 종종 맡기고 있습니다)까지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ESPN(53순위), 조나단 와써맨(Top 50에 진입하지 못함), 샘 베시니(55순위) 등이 이 친구의 순위를 낮게 보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들과는 다른 입장입니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면서 팀을 이기게 만들 수 있다면, 조심스럽지만, 2라운드 중반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고 봅니다.

 

+2021-2022 이탈리아 1부리그 프로치다 개인 기록+

19경기 평균 18.1분 6.9점(3점 슛 42.5% 17/40 자유투 80.6% 29/36) 2.9리바운드 0.3블록슛

 

+프로치다의 최근 3경기 개인 기록+

평균 23.3분 10.3점(3점 슛 50% 3/6) 3.0리바운드

 

6. 조르다노 보르톨라니(193cm, SG)

 

+소속팀_ 뉴트리불렛 트레비소(이탈리아)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69위(슈팅가드 랭킹 15위)

+국적_ 이탈리아

+생년월일_ 2000년 12월 2일

 

보르톨라니는 2월 둘째주에 8일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터키의 토파스 부르사(3승 무패 1위)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보르톨라니의 소속팀, 뉴트리불렛 트레비소는 이날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51-92, 41점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밑에 풀 버전을 올리겠지만, 사실 좀 한쪽(토파스)으로 일방적으로 흐른 느낌(1쿼터 10-23, 2쿼터 14-23 3쿼터 11-28 4쿼터 16-18)이라, 좀 지루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그래도 보르톨라니의 득점력은 좋았습니다. 그는 1쿼터 종료 2분 39초 전, 경기에 처음 투입되어, 21분 16초간 코트에 섰는데, 그는 3점 슛 3개(3/8)를 포함하여, 19점(야투 7/13, 자유투 2/3), 4리바운드(3 공격)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보르톨라니는 20라운드, 레지오 에밀리아(9승 9패)전에 나왔는데, 경기 결과는 트레비소가 62-67로 패배했으며, 보르톨라니는 17분간 5점(2점 1/2 3점 1/2) 2리바운드(1 공격)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짧게 끊어서 봤지만, 밑의 경기를 보니, 보르톨라니가 이날은 크게 잘했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공격에서 있어서만큼은 유럽의 상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확실한 무기’를 여럿 가지고 있는 것이 보르톨라니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운동능력도 ‘유럽’ 대비로는 나쁘지 않고, 정확한 3점 슛과 함께 미드레인지에서 풀업도 가능하며, 볼을 쥐지 않았을 때, ‘스크린, 본인의 움직임’으로 인한 공간 창출에만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볼을 든 상황에서 PNR 핸들러 역할도 곧잘 해낼 수 있습니다.

 

보르톨라니는 예전에 이야기한대로 현재 트레비소에 임대 신분으로 머물고 있으며, 원래 그는 트레비소로 오기 전,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과 이미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입니다.

 

2021-2022시즌이 끝난 이후, 보르톨라니의 행보를 ‘추측’에 기반한 제 생각을 말하자면, 밀란이 최근 이탈리아 1부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보르톨라니를 쉽게 놔줄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올린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본인이 NBA 진출에 현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그의 NBA 행이 마냥 ‘제로’에 가까운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더라도 제 생각은 보르톨라니가 NBA보다는 좀 더 편하게 적응할 수 있고, 물론 쉬워보이지는 않지만(밀란도 유로리그 상위 팀으로서 실력좋은 이들이 즐비합니다), 그래도 출장 시간 보장에 유리할 수 있는 밀란 쪽에 머물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뉴트리불렛 트레비소 vs 토파스 부르사(풀 버전, 보르톨라니는 하얀색 유니폼 8번)+

 

https://www.youtube.com/watch?v=GP3NiKj21HA

 

 

 

+박스스코어+

https://www.championsleague.basketball/21-22/game/0802/Nutribullet-Treviso-Tofas-Bursa#|tab=boxscore

 

 

+뉴트리불렛 트레비소 vs 레지오 에밀리아(1쿼터 종료 5분 26초 전부터 파란색 유니폼 보르톨라니는 8번)+

 

https://www.youtube.com/watch?v=HivAatCuHsI

 

 

 

+박스스코어+

 

https://www.legabasket.it/game/23519/unahotels-reggio-emilia-nutribullet-treviso-basket

 

+2021-2022 보르톨라니 챔피언스리그, 이탈리아 1부리그 개인 기록+

챔피언스리그 -> 10경기 평균 20.1분 12.4점(3점 슛 51.2% 22/43 자유투 94.7% 18/19) 2.3리바운드 0.8어시스트

 

이탈리아 1부리그 -> 18경기 평균 22.8분 9.9점(3점 슛 38.0% 35/92 자유투 81.3% 26/32) 2.7리바운드 1.3어시스트

 

 

 

7. 트리스탄 부크체비치(211cm, F)

 

+소속팀_ 파르티잔(세르비아)

+포지션 랭킹_ ESPN Top 100 중 80위(파워포워드 랭킹 17위)

+국적_ 세르비아

+생년월일_ 2003년 3월 11일

 

부크체비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럽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젤코 오브라도비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르비아의 명문클럽, 파르티잔과 다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단 NBA과 관련된 이야기(만약 부크체비치의 NBA 바이아웃 시, 발생하는 돈을 파르티잔, 레알 마드리드 양측 모두 받는다는 기사입니다)가 있는 걸로 봐서는 NBA 진출에 대한 꿈도 접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cup/1300648/partizan-signs-tristan-vukcevic-to-a-multi-year-deal/

 

Partizan signs Tristan Vukcevic to a multi-year deal

 

https://sportish.co/basketball/7529.html?noamp=mobile

 

Tristan Vukcevic continues his career at Partizan, but Real Madrid pledged in the completed deal that they will also receive money from the NBA clause if they make the step there as a player from the Serbian club.

 

it is clear that should the 19-year-old forward transfer to the NBA as a Partizan player, some of the money earmarked for an NBA out in his contract will end up in the NBA Die Cash registers of the “Queen”.

 

This is an agreement that secures both clubs equally on who will split the NBA money.

 

 

 

부크체비치가 있는 파르티잔의 감독, 오브라도비치를 짧게 소개해보자면, 세르비아 출신인 그는 헤드코치로 9회의 유로리그 챔피언을 경험한 인물로서, 유로리그를 빛낸 위대한 50인에도 들어갔습니다.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명장인 그렉 포포비치 감독(실제로 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합니다)이 “숭배한다”, “그의 전술을 훔친 적이 있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정도로 오브라도비치의 지도력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담으로 오브라도비치는 페네르바체에서 감독직에 머물던 시기인, 2014년 여름, 당시 ‘빅3’가 있던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NBA에서 우승을 차지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술을 연구하기도 했으며,

 

당시 페네르바체 선수들에게도 스퍼스 선수들과 그들의 플레이하는 방식을 주의깊게 관찰해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talkbasket.net/27199-zeljko-obradovic-best-coach-europe-far-says-legendary-dusan-ivkovic

 

Ivkovic, like Obradovic, has racked up an impressive haul of trophies during his illustrious career. He has won the EuroLeague twice, is a three-time Russian league champion and is also one of the 50 Greatest EuroLeague Contributors.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084544/carlos-delfino-i-like-watching-an-obradovic-team-much-more-than-a-popovich-team/

 

 

https://www.espn.com/nba/news/story?page=whittelloneuroleague

 

 

https://www.talkbasket.net/82939-zeljko-obradovic-just-like-gregg-popovich

 

https://www.dailysabah.com/basketball/2014/10/13/obradovic-shows-his-players-san-antonio-spurs-blueprint

 

https://mondo.rs/Kolumne/Ostalo/a780748/Edin-Avdic-kolumna-Zeljko-Obradovic-i-Fenerbahce.html

 

Revered San Antonio Spurs head coach Gregg Popovich has been a longtime admirer of Obradović's coaching style, frequently praising him and admitting to "stealing his plays".

 

Zeljko Obradovic and Gregg Popovich are good friends and the basketball their teams produce remains representative of the top level in the EuroLeague and the NBA respectively.

 

"This was something I told my players, that this is something really special and I told them to enjoy themselves and watch carefully the players of the Spurs and how they play.“

 

Fenerbahçe coach Zeljko Obradovic spent the summer watching and studying the San Antonio Spurs and their coach Gregg Popovich. In the end, it might have been the NBA champions who left the Ulker Arena learning from the opposition.

 

이런 명장 밑으로 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크체비치의 성장이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파르티잔은 현재 유로컵 조별리그 A조에서 2위(13경기 기준 9승 4패, 1위는 호벤투트 바달로나로서 11승 2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파르티잔에는 과거 NBA에서 뛰었던 선수들(ex -> 로디온스 쿠룩스, 알렌 스마일리기치)도 있고, 유럽의 수준있는 컵 대회인 유로리그에서 파이널 포(2020-2021시즌 AX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밀란) 진출에 영향을 준 이들(ex -> 케빈 푼터, 자크 리데이)도 있으며,

 

앞으로 NBA 진출을 노릴 수도 있고, 유럽에서 좋은 커리어를 보낼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ex -> 얌 마다르, 우로쉬 트리푸노비치)까지 있기에, 선수 구성이 참 매력적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름 단단한 감독, 선수들이 있는 파르티잔에 부크체비치가 들어온 것인데, 파르티잔에서 그의 데뷔전은 10일, 홈(알렉산더 니콜리치 홀)에서 열린 유로컵 정규시즌 13라운드, 스페인 클럽, 모라방크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일단 경기는 못 보고, 문자 중계를 본 바로는 이날 부크체비치는 10분 9초간 2점 (2점 1/1 3점 0/1)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오브라도비치 감독은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장 기회를 못받던 부크체비치를 1쿼터(1쿼터 종료 1분 44초 전, 20-14 6점차 리드)부터 적극 기용했습니다.

 

유망주 시절에는 ‘무조건’ 많이 뛰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1인으로서, 오브라도비치의 ‘부크체비치 육성’의 첫 단추는 잘 꿰매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유로컵에서 나름 잘 나가는 팀에, 중요한 순간에 경기에 투입되었고, 두 자리 출장시간을 가져가면서, 경기까지 이겼다면 유망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8. 페도르 주기치(198cm, SG)+

 

+소속팀_ 라티오팜 울름(독일)+

+포지션 랭킹_ 없음

+국적_ 몬테네그로

+생년월일_ 2003년 9월 18일

 

주기치는 지난번에 이야기한 분데스리가 올덴베르크 전에 이어, 10일 유로컵 정규시즌 13라운드, 슬로베니아 클럽, 세데비타 올림피아 전(96-104 패)에 모두 출장하지 못했는데, 일단 결장했다는 말만 있을 뿐, 자세한 기사는 못했습니다.

 

+참고 자료(울름 홈페이지 기사, 유로컵 관련)+

 

https://ratiopharmulm.com/spielbericht/ratiopharm-ulm-cedevita-olimpija-ljubljana-13-2021-4658/vorbericht/

 

 

 

That was good: despite the lack of regular players Karim Jallow, Cristiano Felicio and Fedor Zugic, ratiopharm ulm won their sixth BBL victory in a row on Monday evening –

 

다만 추측이지만, 지난번 ver 4.0에서 소개한 기사에서 주장한 것처럼 코로나 19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주기치는 12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괴팅겐(8위 11승 8패) 전에 나왔는데, 17분간 3점(2점 0/2 3점 1/2)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울름의 4점차 패배(87-91)였습니다.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울름 vs 괴팅겐 전 하이라이트(주기치는 주황색 유니폼 44번)+

 

https://www.youtube.com/watch?v=GB0TQ4GreuM

 

이후 그는 2월 셋째주에 분데스리가 2경기를 나왔는데, 이 경기 결과는 다음 글에서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주기치는 나이가 워낙 어리고, 그 나이대 유망주들 생각하면 풍부한 경험을 유럽의 나름 수준 있는 무대에서 쌓고 있다는 점을 높게 보는데,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본 경기에서 주기치의 기량은 기대치에 비해 실망스럽다고 봅니다.

 

 

 

+최근 유로컵 4경기 주기치의 3점 슛 성공률+

-> 23.5%(4/17),

 

최근 제가 본 몇몇 경기에서 본 주기치는 3점 슛, 페이스업 시 스크린 타고 돌파(혹은 스크린 없이 돌파), 속공 가담으로 공격을 주로 풀어나갔는데, 3점 슛 정확도는 부정확하고, 돌파도 상대 수비에 막히는 장면이 자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20-2021시즌 주기치 하이라이트(ABA 리그)+

https://www.youtube.com/watch?v=H555uU25T14

 

 

+2021-2022 유로컵, 분데스리가 주기치 개인 기록+

 

유로컵 -> 12경기 평균 17분 27초 6.3점(3점 슛 34.0% 16/47 자유투 71.4% 10/14) 1.3리바운드 0.6어시스트

 

분데스리가 -> 21경기 평균 13분 31초 5.1점(3점 슛 38.0% 자유투 71.9%) 1.3리바운드 0.4어시스트

 

+나이에 비해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 유로컵(유로리그 다음 수준의 컵 대회)에서 시간이 필요해보이는’ 2021-2022시즌 주기치 슛팅 패턴 모음(슛 성공률, 슛 시도 볼륨)+

 

 

+참고 자료+

https://3stepsbasket.com/player/fedor-zugic/shooting?season=eurocup-2022

 

*지난번에 급하게 써서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밑을 보면, 유로컵에서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수 있는 항목들이 있다는 점 지금 말하겠습니다.

 

+사진 첨부+

 

 

-그 외-

얼마 전 유로리그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떠올린 생각에 이번 글에 반영해봤습니다. 바로 유럽 최고의 무대인 유로리그에서 누가 가장 어린 나이(예전에 몇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제대로 다시 거론해보도록 하겠습니다.)에 데뷔했으며,

 

그리고 최연소 득점자가 누구인지, 또한 유로리그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MVP, 올-유로리그 퍼스트 팀, 라이징 스타(유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만 22세 이하 유망주에게 주는 상)을 휩쓴 이는 어떤 사람인지 이번 시간에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항목에서는 현재 NBA 팬들도 너무도 잘 아는 지금 NBA에서 슈퍼스타로 확실하게 발돋음한 이도 있습니다.

 

이번 항목의 자료를 모으면서 우리 나이로 중, 고등학생 시기의 유망주들이 유럽의 수준있는 무대에서 데뷔하며, 활약하는 영상을 보고, 대한민국 농구팬으로서 그냥 “부럽다.”라는 말만 생각났습니다.

 

또한 이런 면이 NBA, KBL에는 없는 유럽농구가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유로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성인 무대에 나선 영건은 바로 현재 분데스리가 라티오팜 울름의 몬테네그로 유망주, 페도르 주기치(198cm)입니다.

 

일단 예전에 썼던 글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썼는데, 밑에 올려놓고 시작하겠습니다(겹치는 내용이 많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cafe.daum.net/ilovenba/7k/6496

 

2018-2019 유로리그 정규시즌, 몬테네그로의 프로팀, *부두츠노스트 볼리 포드고리차 소속이었던 주기치는 2019년 2월 22일, 23라운드 잘기리스 카우나스 전에서 데뷔전(42초 2점 0/1)을 치뤘습니다. 당시 주기치의 나이는 만 15세 157일이었습니다.

 

+유로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주기치+

 

https://www.youtube.com/watch?v=qpFO5bwPHcA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풀어보자면, 현재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있는 조지아 출신 빅맨, 고가 비타제(211cm)가 당시 주기치의 팀 동료였습니다.

 

당시 포드고리차 소속이었던 비타제는 2018-2019시즌, 라이징 스타에 오를 정도로 유로리그에서 촉망받던 유망주였습니다.

 

+비타제의 2018-2019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13경기 평균 12.1점(야투 54.8% 자유투 71.4%)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 2.3블록슛

 

+비타제의 2018-2019시즌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7cuDCCQkg1I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SamoliansSam/status/1395822264243785729

 

https://www.eurohoops.net/en/trademarks/836443/the-youngest-euroleague-debuts-this-century/5/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281298/neoklis-avdalas-becomes-the-youngest-greek-scorer-in-euroleague/

 

이 외에 2021-2022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는 최연소 득점을 올린 이와 관련한 새 기록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파나시나이코스의 네오클리스 아브달라스(201cm, G)입니다.

 

2006년생인 아브달라스는 2021년 12월 11일, 14라운드, 알바 베를린 , 15살 10개월 6일로 데뷔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가볍게 득점(원 핸드 덩크 슛)까지 올리며, 최연소 기록(득점)을 새로 썼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eurohoops.net/en/euroleague/1281298/neoklis-avdalas-becomes-the-youngest-greek-scorer-in-euroleague/

 

https://twitter.com/AravantinosDA/status/1469405751328264196

 

2006 born Neoklis Avdalas became the fifth-youngest player to debut in EuroLeague history at 15 years, 10 months, and 6 days.

 

+베를린 전에서 원 핸드 덩크 슛을 성공시키며, 화끈한 유로리그 신고식을 치른 아브달라스+

 

https://www.youtube.com/watch?v=ssNQWdW93iQ

 

+아브달라스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xNQuEzBly6w

 

 

아브달라스는 이후에도 3경기(현재까지 출장한 경기는 총 4경기, 그리스리그는 6경기 평균 5.5분)에 짧은 출장시간이기는 하지만, 유로리그에서 소중한 경기 경험을 쌓고 있는데, 아직도 만 15세(해외 나이로 만 16세 생일은

 

+아브달라스의 2021-2022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https://www.euroleaguebasketball.net/euroleague/players/neoklis-avdalas/010798/

 

 

한편 유로리그에서 올- 유로리그 퍼스트 팀, MVP, 라이징 스타(10대의 나이에 2시즌 연속으로 받은 이는 돈치치가 유일합니다) 기록을 가진 이는 아마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201cm)입니다.

 

돈치치는 2017-2018시즌, 소속팀을 유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최 유로리그 MVP, 올- 유로리그 퍼스트 팀, 라이징 스타, 파이널 포 MVP에 올랐습니다. 10대 선수(당시 만 19세)로서, 이 상을 모든 휩쓴 이는 오로지 돈치치가 유일합니다.

 

한편 돈치치는 2010~ 20년대 유로리그 올- 디케이드 팀(2010-20 EuroLeague All-Decade Team)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유로리그, 스페인리그는 아니지만, 돈치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미 유럽에서 10대의 나이에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돈치치는 2017-2018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열린 유로바스켓 2017 본선에서 슬로베니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뽑혔는데,

 

만 18세 선수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은 엄청난 활약으로 슬로베니아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대회 베스트 5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역대 유로바스켓 베스트 5 가운데 돈치치는 최연소 기록 3위에 해당합니다. 2위는 NBA 새크라멘토 킹스 도만타스 사보니스(211cm)의 아버지로서, 구 소련 대표로 출전했던 아비다스 사보니스(1983년 유로바스켓 만 18세 5개월), 1위는 에스토니아 선수였던 하이노 베스킬라(1937년 유로바스켓, 만 18세 4개월)였습니다.

 

+참고 자료+

https://hoopshype.com/2017/09/18/luka-doncic-youngest-to-make-eurobasket-all-tournament-team-since-1983/

 

 

1위 _ 1937년 _ Heino Veskila (18 years, 4 months)

2위 – 1983년 _ Arvydas Sabonis (18 years 5 months)

3위_ 2017년 _Luka Doncic (18 years, 6 months)

 

 

 

 

 

 

+참고 자료+

 

https://www.yardbarker.com/nba/articles/luka_doncic_named_euroleague_mvp_rising_star/s1_14822_26456558

 

https://arizonasports.com/story/1534100/luka-doncic-final-four-mvp-real-madrid-wins-euroleague/

 

 

https://www.talkbasket.net/77648-luka-doncic-named-in-the-2010-20-euroleague-all-decade-team

 

 

+루카 돈치치의 2017-2018 유로리그 개인 기록+

33경기 평균 25.9분 16.0점(3점 슛 32.9% 자유투 81.6%) 4.8리바운드 4.3어시스트

 

+돈치치 유로리그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OcxTXRJ7h0Q

 

또한 돈치치는 스페인리그에서도 MVP(2017-2018시즌), 베스트 영 플레이어(2016-2017, 2017-2018), 올- 스페인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 팀(2015-2016, 2016-2017, 2017-2018)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모든 일을 10대 시절에 해냈다는 점이 참 대단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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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ard*하경우*] | 작성시간 22.02.21 좋은 글 늘 감사드립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노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2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남이 | 작성시간 22.02.21 프로치다 제발 오클 가자
  • 답댓글 작성자지노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2 댓글 감사합니다. 프로치다 최근 폼이 꽤 좋다고 보는데, 제 생각이지만,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팀도 이기게 한다면, 얼리 엔트리 제출 시(22 드랩), 꽤 상종가를 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현재 유럽농구에 집중하느라, NBA 경기를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예전 오클의 팀 컬러라면, 상당히 잘 맞는 유망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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