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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필리핀농구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영웅 저스틴 브라운리,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 적발... 카르복시-THC 복용

작성자환상의 식스맨|작성시간23.10.18|조회수683 목록 댓글 1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71771

하지만 대회가 끝나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필리핀의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등장했다. 필리핀의 조던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던 브라운리가 국제도핑검사기구의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브라운리가 양성 반응을 보인 금지약물은 카르복시-THC로 대마초를 섭취한 뒤 체내에서 형성되는 주요 대사산물이다. 필리핀 사이클 선수 아리아나 에반젤리스타와 요르단 농구 선수 사미 브자이를 포함한 다른 9명의 선수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ITA는 "10월 7일 저스틴 브라운리로부터 수집한 샘플로 도핑 테스트를 실시했고, 선수에게 결과를 통보했다. 해당 문제는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회부될 예정이다. 소송 진행 중에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리 개인의 명성에 금이 가긴 했지만 필리핀의 금메달이 박탈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변수는 있다.

필리핀 올림픽 위원회의 아브라함 톨렌티노 회장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반도핑 규정 11조 2항을 지목하며 "단체 종목에서 두 명 이상의 구성원이 규정에 어긋난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진 경우에 메달을 박탈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IOC의 반도핑 규정 11조 3항에는 "경기 주관 기관이 대회에 대한 규칙을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는 항목도 있어 필리핀의 금메달 박탈에 대한 여지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브라운리는 현재 잠정 출전 정지 상태이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톨렌티노 회장은 브라운리가 또다른 샘플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2년 동안 국제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브라운리로선 11월 개막하는 PBA 커미셔너스 컵 출전에도 차질이 생긴다. 그는 커미셔너스 컵 디펜딩 챔피언 바랑가이 지네브라 산 미구엘 소속이다.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보여준 신들린듯한 활약이 완전히 무색해지는 결과가 나왔네요.

대한민국처럼 정당하게 7위한 게 차라리 나을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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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버거킹매니아 | 작성시간 23.10.18 어쩐지 너무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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