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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피버 vs 애틀랜타 드림 - 이걸 꾸역승..

작성자Melo|작성시간24.08.27|조회수481 목록 댓글 0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현재 순위가 7위이고 2016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9위와 승차가 중요한 상황인데,
 
오늘 경기 승리하면 3.5게임차에 타이브레이커까지 가져올 수 있고,
 
패배하면 1.5게임차 추격을 당하면서 타이브레이커도 마지막 경기에 따라서 뺏길 수도 있었습니다.
 
-. 1쿼터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5포제션 연속 득점에 성공할 정도로 잘 풀렸는데..

보스턴이 첫 득점 포함 연속 6점으로 경기를 시작.
미첼의 미친 스피드
클락의 첫 3점
트랜지션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 포지션..

이런 모습을 보면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어 보이네요. 스미스나 보스턴이 클락에게 코너를 가라고 얘기를 해줬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자기 수비 하기에 바쁩니다.

다시 아쉬운 수비. 우당탕탕 상황에서 죄다 골밑에서 ㅋㅋㅋ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페그벤레이의 득점. 지난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아직은 좀 아쉬운 모습들이..
오프스크린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엉망이 되면서 허둥지둥 ㅋㅋㅋ

수비에서 오픈 3점 기회를 너무 쉽게 주면서 초반 분위기와는 달리 5점차로 1쿼터 마무리.
 
-. 2쿼터

2쿼터부터 35살 티나 찰스가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2012년 MVP 출신이네요.
수비 앞에 두고 가볍게 점퍼
원레그 페이더웨이까지..
포스트업도 가볍게 성공..
단타스의 3점.

시즌 중반에 합류했는데 활용도가 높습니다. 스페이싱이 가능하고 슛 던지는 것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다소 느리다는 것과 헤어스타일 효과인지 생각보다 크지 않는 점이 ㅋㅋㅋ

미첼의 크로스오버 ㄷㄷㄷ
다시 단타스의 3점
미첼의 연속 미드레인지 점퍼 1
두 번째는 스텝백 앤드원
3연속 ㄷㄷㄷ

미첼은 볼소유를 적게 가져가면서 캐치앤샷, 미드레인지 등이 가능해서 클락과 합이 좋습니다. 키만 좀 컸으면..

티나 찰스에 대한 수비가 전혀 안되는 중..
클락의 두 번은 놓치지 않는 딥쓰리 로고샷..(로고가 너무 큼 ㅋㅋㅋ)
보스턴의 2쿼터 마무리 풋백 득점.

 
전반 14점차 리드로 마무리.
 
-. 3쿼터
 

미첼의 코너 캐치앤샷
클락의 3점까지.. 오늘 가장 큰 18점차 리드를..
어림없이 날리기 시작 ㅋ
티나 찰스의 연속 득점.
아 터널시야 ㅋㅋ 이걸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플래그런트 파울까지 받습니다.좀 더 침착하게 오픈 빼주면 되는데 NBA에서도 안되는 선수들은 계속 안되는 것을 보면 쉽지 않나 봅니다.
제대로 맞음 ㅠㅠ 이후에 플래그런트 자유투 던지고 교체되었고 경기는 더 뛰지 않았습니다. 부상은 아니길..ㅠㅠ
다시 코너에서 미첼의 3점
오늘 터지는 날 단타스의 세 번째 3점.

하지만 바로 1분만에 연속 8실점을..

아 이 3점이 들어가네 ㅋㅋ
아니 이거도 들어가네 ㅋㅋㅋ
턴오버 후 앤드원까지 내주면서 10점 이내로..

 
-. 4쿼터

클락의 스텝백 3점
미첼의 백투백 3점..

근데 오늘 연속 3점 이후에 오히려 정신을 못차리는 인디애나.

더블팀 후 왜 둘 다 골밑에서 로테이션을 돌 생각이 없는지..ㅋㅋ
티나 찰스의 풋백 득점.
무리한 스틸 시도는 꽁 2점으로..
페그벤레이의 이지샷 실패..
그리고 3점을 맞으면서 어느덧 2점차 ㅋㅋㅋ
또 이지샷을 ㅠㅠ 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공격 리바 이후에 렉시 헐의 앤드원 ㄷㄷㄷ
추가 자유투 실패 후 리바운드 잡고 미첼의 앤드원으로 5점을 ㅋㅋㅋ

 
하지만 이런 행운에도 경기는 아직..

수비를 가지고 노는 티나 찰스
3점까지 터지면서 다시 원포제션 ㄷㄷㄷ

 
그리고 애틀랜타의 마지막 공격..

기도메타도 아니고 너무 쉽게 두 번의 3점 찬스를 ㅋㅋ 역파작이라도 가던가.. 다행히 미스..
근데 이건 왜 작탐을 한건지 이해가 잘... 그냥 뒤로 패스 주고 시간 끌면 더 이득인데.. 다행히 별 일 없이 끝났지만 왜 여지를 준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일단 일요일 경기 리뷰를 안올려서 결과만 말씀드리면..
 

미네소타에게 10점차 패배를 했습니다.
 
1쿼터부터 끌려다니면서 추격만 하다가 끝났는데요.
 
주전 포워드 사무엘센 - 스미스 라인의 부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그나마 오늘 좀 살아났는데 사무엘센은 3경기째 답답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결국 1쿼터 6분 출전 후에 2쿼터부터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러다보니 로테이션 운영이 완전 꼬인 모습입니다.
 
빅맨진은 주전 보스턴-스미스 벤치 단타스-페그벤레이로 로테이션이 가능한데,
 
1~3번 포지션은 클락-미첼-헐의 쓰리가드 라인업을 후반 내내 휴식 없이 돌렸습니다.
 
빅맨진에서 3번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가 없어보이고 가비지 멤버 제외하고는 3번 포지션 돌릴 선수도 보이지 않아서 어찌 됐든 사무엘센이 좀 살아나길 바라는 수 밖에..ㅠㅠ
 
이렇게 보니 로스터가 좀 불균형이 있네요. (데드라인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오프시즌에는 3번 포지션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켈시 미첼이 후반기 4경기 연속 20+ 득점 중입니다. 클락도 전반 발목 부상 장면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19-7-7 잘해줬고요.
 
다만 앞에 말했듯이 둘이 너무 혹사당하다 보니까 4쿼터에는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클락 37분, 미첼 38분 출전..
 
다음 경기는 목요일 홈에서 리그 2위 코네티컷을 만납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 3전 3패이지만, 시즌 초반 정신 못차리던 시기에 만났기 때문에 좀 다른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하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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