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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드래프티 선수별 분석 시리즈 - (4) 카메론 부저

작성자라존롼도|작성시간26.05.26|조회수299 목록 댓글 3

2026 드래프티 소개, 네번째(4픽 후보)는 듀크의 카메론 부저입니다.

※ 포지션은 현대 농구에 맞춰서 Handler / Wing / Shooter / Big Wing / Stretch Big / Screener 등으로 표기 

※ 신체 조건은 모두 NBA 드래프트 컴바인 기준(키는 맨발 신장)

※ 고교 랭킹은 247 Sports 기준

※ 모든 기록은 Reference.com 참조

※ 동영상은 유투브 펌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4. 카메론 부저

"대학 농구 역사상 손꼽히는 신입생 퍼포먼스"

나이 : 18.9세

출신 학교 : 듀크

포지션 : Big Wing / Stretch Big

키 : 6' 8.25'' (203.8cm)

체중 : 252.8 lbs (114.7kg)

윙스팬 : 7' 1.5'' (217.2cm)

고교 시절 랭킹 : 3위 (★★★★★)

25-26시즌 스탯 : 22.5점 10.2리바운드 4.1어시스트 1.4스틸 0.6블락 야투 55.6% 3점 39.1% 자유투 78.9%

 

1) 대학 입학 전

NBA 올스타인 카를로스 부저의 아들로 카를로스 부저가 유타 재즈에서 뛰던 2007년 여름에 유타에서 태어난 카메론 부저는 그러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 2세도 되기 전에 이혼을 해서 어머니를 따라 마이애미로 이주해서 자랐고 사실상의 고향은 마이애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고향팀인 마이애미 대학으로의 커밋도 진지하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론적으로 쌍둥이 형제인 케이든 부저와 함께 존 샤이어 감독의 듀크 입학을 결정했고 그 이유는 샤이어 감독이 수석 코치 시절 파올로 반케로, 감독 부임 후 쿠퍼 플래그 등 슈퍼 신입생을 뛰어난 NBA 자원으로 키워내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 대학교 퍼포먼스

신입생으로 무려 22-10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NCAA를 씹어먹은 부저는 역대 5번째로 신입생으로 AP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는데, 나머지 4명은 케빈 듀란트, 앤써니 데이비스, 자이온 윌리엄슨, 쿠퍼 플래그이다. 그리고 부저가 이끄는 듀크는 시즌 내내 AP 랭킹에서 7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등 역대급 시즌을 보냈고 토너먼트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유콘과의 8강에서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되면서 아쉽게 파이널 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듀크의 최종 토너먼트 결과는 아쉬웠지만 부저 개인으로 봤을 때는 공격과 수비, 득점과 연계 플레이 등 코트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내면서 대학 무대를 지배했다. 특히, 토너먼트 1라운드 16번 시드인 시에나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1점차로 뒤지는 등 등골이 서늘한 상황에서도 차곡차곡 자유투도 득점을 쌓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펼치면서 2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내는 모습은 부저의 위닝 멘탈리티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경기였고 듀크가 탈락한 경기인 유콘과의 8강에서도 부저는 27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반대로 NBA에서 의문부호인 부저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도 있는데, ACC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전 버지니아와의 경기에서 부저는 본인보다 10cm 가량이 큰 오녜카 오니엔소를 상대로 돌파, 포스트업, 외곽슛 등에서 전혀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야투 3/17이라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오니엔소는 이날 시즌 하이인 9개의 블락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이 부저의 슛을 찍은 블락으로 본인보다 크면서 힘에서도 압도할 수 없는 유형의 수비수를 만났을 때 크게 고전할 수 있는 요소가 드러난 경기였다.  

 

3) 강점

 - 파워 (204cm의 신장에 115kg의 체중을 보유, NBA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 보유)
 - 다재다능한 스코어러 (포스트·컷·트랜지션·스팟업·아이솔 모두 가능)

 - 슈팅 (3점 성공률 39.1%, 스팟업 상황에서는 49%의 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정확한 외곽슛 장착)

 

4) 약점(Risk)

 - 운동능력 (윙스팬이 신장 대비 10cm 이상 길기는 하지만 수직 운동능력 평균 이하)
 - 퍼리미터 디펜스 (상대 백코트 자원과 매치업 시 수비가 가능할지 의문) 
 - 실링 (즉시전력감으로는 좋은 자원이나, 가진 Tool이 성장 여지가 크지 않을 수 있음)

 

5) NBA에서의 전망

부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실례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저는 NBA에서 아주 크게 성공을 거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 플레이스타일이나 가진 재능이 시대를 잘못 타고난 느낌이 드는 자원이며 만약 20년 전, 아버지 세대 때 이런 선수가 있었다면 그야말로 슈퍼스타가 되었을 수도 있다.

현 NBA는 스위치 디펜스, 그리고 볼 핸들러 전성시대로 부저 타입의 공간을 잡아먹는 유형의 빅맨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에 힘든 환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만타스 사보니스나 알파렌 센군과 같은 부저와 비슷한 유형의 빅맨들의 성공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나, 과거에 비해 빅맨의 입지가 줄어든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부저가 3번이 아닌 4번으로 시카고 불스로 간다는 것은 개인적인 바램도 들어있는 예측이다. 아버지인 카를로스 부저가 전성기를 보낸 팀이라는 스토리는 차치하더라도, 완전히 리빌딩 모드로 향후 2~3시즌은 크게 성적을 기대하기 힘든 멤피스에 비해 시카고는 조쉬 기디라는 구심점이 되는 올스타 가드가 있고 기디와 부저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최상급 농구 IQ를 갖춘 빅&가드 조합이 될 수 있다. 시카고 프런트코트의 뎁쓰가 두텁기는 하지만 부저가 시카고로 간다면 부저를 중심으로 로스터 정리는 자연스레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부저가 NBA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대학에서처럼 전방위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Role을 제한적으로, 그렇지만 확실하게 정하기를 추천한다. 사보니스나 센군 유형의 Hub 역할을 수행하는 빅맨이 될지, 또는 조금 더 리바운드와 슈팅에 집중하면서 빅 윙에 가깝게 뛰는 스트레치 빅맨의 길을 갈지 노선을 확실하게 정하고 NBA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 베스트 경기

정규시즌 vs UNC (26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https://youtu.be/XCVE-8ULFhQ

 

※ (비록 케일럽 윌슨은 결장했지만) 라이벌 UNC를 홈에서 대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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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eslie | 작성시간 26.05.26 new 사보니스나 센군 같은 완전 빅맨 보다 반케로 같이 스코어러 형 빅윙 느낌이 있는것 같은데 이쪽으로는 힘든가요?
  • 답댓글 작성자TheSHOT | 작성시간 26.05.26 new 빅윙이라기보단 전통적인 파워포워드인데 슈팅 레인지와 패싱 센스를 더했다고 봐야 할듯요. 굳이 컴페리즌을 찾자면 케빈 러브 같은
  • 답댓글 작성자라존롼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6 new 같은 듀크 출신이고 떡대 좋은 6-9 정도의 신장에 운동능력이 상대적으로 평범하다는 공통점 때문에 반케로도 많이 언급되는데 실제로 스타일에 좀 차이는 있어 보입니다. TheSHOT님 말씀대로 부저는 좀 더 빅맨에 가까운 느낌이고 결국 언더사이즈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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