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드래프티 소개, 21번째(21픽 후보)는 UNC의 헨리 베사르입니다.
※ 포지션은 현대 농구에 맞춰서 Handler / Wing / Shooter / Big Wing / Stretch Big / Screener 등으로 표기
※ 신체 조건은 모두 NBA 드래프트 컴바인 기준(키는 맨발 신장)
※ 고교 랭킹은 247 Sports 기준
※ 모든 기록은 Reference.com 참조
※ 동영상은 유투브 펌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21. 헨리 베사르
"인구 150만의 소국에서 온 거인"
나이 : 22.2세
출신팀 : UNC
포지션 : Stretch Big / Screener
키 : 6' 11.25'' (211.5cm)
체중 : 227.2 lbs (103.1kg)
윙스팬 : 7' 2'' (218.4cm)
고교 랭킹 : 36위 (★★★★)
25-26시즌 스탯 : 17.0점 8.7리바운드 2.1어시스트 0.6스틸 1.2블락 야투 60.8% 3점 42.6% 자유투 61.5%
1) 대학 입학 전
베사르는 발트해에 위치한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출신 선수이다. 농구를 사랑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농구공을 잡았고, 빠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 마드리드로 건너간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영입된 에스토니아 출신 선수로 유럽 최고의 농구 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사르는 빅맨의 기본기를 착실히 다진다. 포지셔닝, 패싱, 핸들링, 스크린 활용, 빅맨답지 않은 코트 비전까지 익히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2022년 5월 20일, 베사르는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 대학 무대로의 진출을 발표한다. 행선지는 토미 로이드 감독의 애리조나 대학교였으며 로이드 감독이 곤자가 코치 시절부터 비미국 선수 육성 전문이었다는 점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리조나에서의 3시즌(레드 셔츠 1시즌 포함) 동안 베사르는 팀에서 크게 중용받지 못하면서 벤치에서 나오는 빅맨의 롤을 수행했고 결국 전 애리조나 동료 케일럽 러브의 추천으로 휴버트 데이비스 감독이 있는 UNC로 전학을 간다.
2) 대학 시절 퍼포먼스
UNC에서의 4학년 시즌은 그야말로 '인내의 끝, 폭발의 시작'이었다. 31경기 전경기에 선발로 경기당 31분을 넘게 뛰면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락에서 모두 커리어하이를 찍고 그러면서도 야투 60% 이상, 3점슛 4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볼륨과 효율을 기록했다. ACC 컨퍼런스 역사상 최초로 '30블락, 30개 3점, 야투 60%'를 기록한 베사르는 All-ACC 세컨드 팀, 그리고 전미 최고의 센터에게 수여하는 카림 압둘-자바 어워드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수상은 세인트 존스의 주비 에지오포)
그리고 다소 운동능력이 평범하다는 평을 뒤집기라도 하듯이 덩크를 33개나 찍으면서 리그 최상급의 림 어택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를 바탕으로 19경기에서 야투 60% 이상을 기록했다.
3) 강점
- 2대2 (픽 이후 Roll과 Pop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빅맨으로 공격 범용성 높음)
- 코트 비전 (유럽 출신 빅맨답게 연계플레이에 능숙)
- 리바운드 (프레임은 얇지만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해서 유리한 포지셔닝 선점)
4) 약점(Risk)
- 피지컬 및 운동능력 (신장은 좋으나 수직/수평 운동능력 평범하고 다소 마른 프레임)
- 파울 트러블 (빅맨으로써는 치명적인 파울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부분)
- 많은 나이 (22세가 넘은 선수로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기는 힘듬)
5) NBA에서의 전망
이번 시즌, 동부 1번 시드를 차지한 디트로이트의 최대 아킬레스 건은 3점슛이었다.(3점슛 시도 29위 / 성공 28위) 던컨 로빈슨 정도를 제외하면 주요 로테이션에 믿을 만한 슈터가 없었으며 빅맨들의 3점슛도 현대 농구 트렌드 대비 상당히 빈약한 수준이었다. 끈끈한 수비력을 통해 정규시즌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결국 코트가 더 빡빡해지고 콜이 하드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외곽에서 풀어줄 선수가 없다 보니 공격 흐름이 원활해지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수비를 해줄 선수는 많은 디트로이트에서 짧게라도 코트를 넓혀줄 수 있는 즉시전력감인 헨리 베사르는 루키 시즌부터 꽤 유용한 빅맨 자원이 될 수 있다.
발트 3국 중 아비다스 사보니스와 요나스 발렌슈나스를 배출한 리투아니아, 그리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배출한 라트비아와 달리, 에스토니아는 아직까지 뚜렷한 NBA 리거를 배출하지 못했다. 베사르는 10대 중반의 어린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미국 대학 생활을 거치면서 프로, 해외 무대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이 부분도 지명 시 충분히 가점이 될 수 있는 요소일 것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원앤던 루키들에 비해 3살 이상이 많은 나이와 NBA 기준으로 운동능력이나 피지컬이 뛰어나지 않다 보니 실링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결국 최대 고점은 빅맨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20~25분 정도를 소화하는 준수한 백업 빅맨 정도로 예상된다. 똑똑한 빅맨은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팀에서나 필요로 하는 자원임을 감안할 때 만약 어느 팀이든 20번대에서 베사르를 지명한다면 성공적인 지명이 될 수 있다.
6) 베스트 경기
vs 캔자스 (20점 4리바운드 야투 8/12, 3점 2개)
※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플로리 비둔가라는 NBA급 빅맨이 버티는 캔자스를 상대로 존재감을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