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라운드 마지막 선수 소개입니다!
마지막 30번째(30픽 후보)는 듀크의 아이재아 에반스입니다.
※ 포지션은 현대 농구에 맞춰서 Handler / Wing / Shooter / Big Wing / Stretch Big / Screener 등으로 표기
※ 신체 조건은 모두 NBA 드래프트 컴바인 기준(키는 맨발 신장)
※ 고교 랭킹은 247 Sports 기준
※ 모든 기록은 Reference.com 참조
※ 동영상은 유투브 펌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30. 아이재아 에반스
"무브먼트 슈팅 마스터"
나이 : 20.5세
출신 학교 : 듀크
포지션 : Shooter
키 : 6' 5.5'' (196.9cm)
체중 : 186 lbs (84.4kg)
윙스팬 : 6' 8.75'' (205.1cm)
고교 시절 랭킹 : 13위 (★★★★★)
25-26시즌 스탯 : 15.0점 3.2리바운드 1.3어시스트 0.7스틸 0.7블락 야투 43.3% 3점 36.1% 자유투 86.0%
1) 대학 입학 전
아이재아 에반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페이엣빌이라는 군사 도시 태생이며 샬럿 인근 헌터스빌의 North Mecklenburg 고등학교를 다녔다. 해당 학교는 주 내 농구 명문 사립학교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학교이며 여기서 에반스는 졸업반 시즌에 평균 27.5점 6.3리바운드라는 엄청난 스탯을 찍어냈으며 그 결과로 2024 노스캐롤라이나 Mr.Basketball에 선정되며 주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교 농구 선수로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ESPN과 247 Sports 등에서 5스타로 평가받으며 전미를 대표하는 스코어러이자 슈터로써 각광받게 된다. 대학교는 다소 이른 2023년 4월에 결정하였는데,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UNC와 함께 양분하는 학교이자 전미 최고의 명문 중 하나인 존 샤이어 감독의 듀크를 선택한다.
2020년대 들어 가장 많은 1라운더 및 로터리 픽을 배출한 학교인 듀크를 선택, 에반스 역시 일찌감치 미래의 NBA 1라운더 자원으로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게 된다.
2) 대학교 퍼포먼스
이렇듯 화려하게 듀크에 입학했지만 신입생 시즌, 에반스는 평균 13분 출장에 그쳤다. 존 샤이어 감독은 "안 쓴 게 아니라 못 쓴 것이고 그 이유는 수비력과 근력이 경기에 오래 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 이라고 밝혔고 신입생 시즌 에반스의 역할은 3점 스페셜리스트에 그쳤다.
하지만 신입생 시즌에도 후반부로 갈수록 약점이었던 수비력과 근력을 강화해서 초반에 비해 경기에 많이 투입된 에반스는 동기인 쿠퍼 플래그와 콘 크니플, 선배들이었던 타이리스 프록터와 시온 제임스까지 모두 NBA로 떠나고 난 25-26시즌, 윙 자원에서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한다. 38경기 전 경기에 주전으로 나와서 28분을 소화한 에반스는 2점슛 시도 비중을 경기당 4회(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주 낮지만)까지 늘렸고 자유투도 경기당 3회를 시도하는 등 3점 원툴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ACC 컨퍼런스 결승이었던 버지니아 전에서 20점, 3월의 광란 세인트 존스 전에서는 25점을 넣는 등 큰 경기에서 연달아 맹활약을 펼치면서 듀크를 위기에서 여러 번 구하기도 했다. 팀의 1옵션은 후배인 카메론 부저였지만 부저가 골밑에서 더 지배적이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미 최고 슈터인 에반스가 든든한 2옵션으로써 뒤를 받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3) 강점
- 슈팅 (캐치&슛, 스크린 타고 무브먼브 슈팅 등 전방위 슈터이며 타점이 빠르고 릴리즈도 높음)
- 수비 잠재력 (프레임의 한계는 있지만 패싱 레인 차단, 블락 등 길쭉한 사이즈를 이용한 수비 센스)
- 빅 게임 멘탈 (시즌 때보다 토너먼트에서 야투 효율이 상승한 강심장 슈터)
4) 약점(Risk)
- 득점 창출 능력 (돌파 스킬을 많이 발전시키기는 했으나, NBA에서는 슛 원툴이 될 가능성 높음)
- 슛 셀렉션 (득점 대부분이 캐치&샷임에도 좋지 않은 셀렉션으로 인해 슈팅 효율은 낮은 편)
- 프레임 (현 시점의 프레임으로는 NBA 무대에서 백코트 자원에게도 불리볼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음)
5) NBA에서의 전망
2025 드래프트에서 쿠퍼 플래그를 뽑아서 플래그와 카이리 어빙, 데릭 라이블리로 듀크 출신 트리오를 결성하게 된 댈러스는 시즌 도중에 마빈 배글리까지 영입, 듀크 동문회스러운 팀 로스터를 구성했다. 만약 에반스가 댈러스에 입단하게 된다면 대학교 동기인 쿠퍼 플래그와 여러 선배들의 도움으로 팀에 금방 녹아들 수 있을 것이다.
경기 내적인 궁합으로 봐도 아이재아 에반스와 댈러스는 환상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상에서 돌아올 카이리 어빙과 지난 시즌 ROY인 쿠퍼 플래그의 옆에서 간결하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스페이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에반스는 현 댈러스 로스터에서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이다.
3점슛이라는 확실한 하나의 재능이 있는 아이재아 에반스는 현 NBA 메타를 봤을 때 이 재능만으로도 어느 팀에 가든 사랑받을 수 있는 선수이다. 프레임이 얇다는 단점이 있지만 신장과 윙스팬은 윙으로 뛰기에 이상적인 사이즈이기 때문에 팀과의 로테이션 조합만 잘 갖춰지면 수비에서의 약점도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신입생 시즌에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함에도 불만을 표하기보다 본인 스스로 단점들을 개선해 나가면서 훌륭한 워크에틱으로 존 샤이어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한 에반스. 그 마인드를 프로 무대에서도 유지한다면 스틸픽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선수이다.
6) 베스트 경기
토너먼트 16강 vs 세인트 존스(25득점 4리바운드)
※ 경기 내내 끌려가던 듀크를 구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