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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릭 에반스 무엇이 문제인가?킹스 관련 잡담.

작성자NEW ANSWER|작성시간10.12.24|조회수1,244 목록 댓글 11

Tyreke Evans
Tyreke Evans  #13  PG
2010-11 STATS
PPGAPGSPG
16.85.31.5


Career Averages
Rebounds  
YR TM GGSMINFGFG%3P3P%FTFT%STLBLKTOPFOFFDEFTOTASTPTS
09-10SAC727237.27.4-16.2.4580.5-2.0.2554.8-6.5.7481.500.403.02.80.94.45.35.820.1
10-11SAC242436.56.3-16.5.3830.8-2.8.2733.3-4.4.7551.500.403.32.60.84.04.85.316.8

 이번 오프 시즌동안 과속 운전을 포함해서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있었던 타이릭이였는데, 무엇보다 10-15파운드 가량 웨이트를 늘린 것이 지금 부진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왼쪽 발 부상-족저근막염-도 큰 걸림돌이지만 본인의 강점-포지션대비 최상의 힘과 근력-을 극대화시키다보니 이 때문에 스피드, 버티컬,행 타임등 운동 능력 전반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내용입니다.

 부가적으로 슈팅 밸런스, 특히 상체가 뒤로 많이 쏠린다는 지적이 있고요. 타이릭을 1-2번으로 로테이션시 갖는 장점은 상대 매치업에 비해 힘, 피지컬 부분에서 앞선다는 것인데, 오히려 그 부분을 극대화시키다가 다른 부분을 다 상실한 상태입니다. 부상만 더 악화되고, 리듬이나 밸런스는 전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요. 그래서 그냥 '소포모어 징크스'인가보다 생각할 정도로 가볍게 지나칠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일단 경기를 보시면-킹스팬은 특히-웨스트 팔은 이러한 문제에 기인하여 지난 시즌에 비해 베노 우드리에 대한 리딩/피딩 의존도가 높아 졌으며 위크 사이드에서 움직임이나 볼 없을 때 무브먼트가 전혀 없는 타이릭의 슛 밸런스나 리듬을 완전히 깨뜨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드리가 득점에 열을 올리는 만큼 타이릭의 활약은 더 없어지고, 본인 리듬은 더 찾기 힘든 상황이죠. 감독 입장에서는 참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타이릭은 현 상태로는 절대 2번에서 뛸 수 없는 선수이고-효율성이 낮죠-우드리의 역할은 과거 아이버슨 시절 에릭 스노우나 케빈 올리처럼 수비에 집중하고, 타이릭을컨트롤 정도 해주는 차원이 가장 인상적인 로테이션인데 오히려 우드리의 득점에 의존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드리가 득점을 가동해도 팀 전반적으로 파울 관리 실패로 그만큼 까먹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한, 상대적으로 수비 밸런스나 높이를 기대했던 달렘베어나 커즌스 영입이 되려 허즈 때보다 픽 게임-타이릭과 연계된 투맨 게임-의 질적 저하를 양산했고, 타이릭은 그냥 탑이나 중앙에서 드리블 치다가 돌파하는 경우만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타이릭은 르브론 처럼 윙이나 코너보다 탑이나 하이 포스트에서 드라이브 인이나 페네트레이션 시도가 많은 선수인데 다음 플레이에 대한-특히 그의 행동 반경이나 동선-플레이 전개를 뻔히 알고 있는 상대팀의 프런트 코트나 위크 사이드 디펜더가 그 경로를 잘라먹어 오펜스 파울 유도를 많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시즌의 타이릭의 플레이는 저돌적이고 위력적이었다면 이번 시즌의 경우 패턴은 비슷한데 무리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바뀐 상황이죠.

 웨스트 팔이 최근 몇 경기동안 카스피나 가르시아 쪽으로 많이 오펜스를 보는데, 초반에는 이에 대한 활용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성적이나 팀 캐미 면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최악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고요. 단순히 타이릭 못해서 팀 성적이 이렇게까지 다운 된 것이 아니라 벤치 자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전술적인 대안이나 해결책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용병술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 어느 로테이션으로 돌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 시점에서 어느 로테이션을 적용할지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밸런스상 커즌스가 들어가는게 들어갈 타이밍에는 빼고, 아닌 상황에서는 고집스럽게 기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초반 제이슨 탐슨의 가치가 낮아졌다 부상 이전까지 다시 로테이션에 복귀해서 랜드리나 커즌스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일단 커즌스 자체는 멘탈 문제도 크고, 파울 관리가 전혀 안되는 상황이며(팀 파울수 전체 27위 지난 시즌 대비 +1.1) 랜드리는 주전으로 뛰어도 문제고 본인이 볼 잡으면 페이스 업 상태에서 전혀 밖을 보지 않습니다. 이 두명으로 로테이션 될 때 볼 무브먼트는 현재 최악이라 할 수 있고요. 오히려 도넬 잭슨이나 달렘베어가 뛸 시에 더 유기적으로 볼이 돌 정도입니다. (팀 어시스트 전체 28위, 지난 시즌 대비 -1.6) 커즌스는 오늘 경기에서도 존 브록맨을 상대로 오펜스 파울만 3개를 시도하더군요. 본인 파울 전부가 오펜스 파울이었습니다. 커즌스의 경우 일단 클러치 상황에서 좀 빼고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루키인데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에서 너무 많은 롤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것도 클러치 상황에서....

 현재 킹스의 평균 실점은 지난 시즌보다 근소하게 줄었지만 평균 득점은 거의 5점이나 다운 되었습니다. 그만큼 타이릭이 갖는 비중이 크다는 소리겠지요. 일단 시즌이 길고, 현재로서는 타이릭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성적이 갈린다는 것은 팀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전혀 긍정적인 신호가 아닙니다. 이것을 극복해야 킹스가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요. 그리고 말이 많았지만 이 팀에는 보컬 리더가 부재한 것도 사실이며 백코트와 프런트 코트 미래인 타이릭과 커즌스는 수동적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페트리와 웨스트 팔이 그린 그림은 이런 내용이 아니었겠지요. 문제는 젊은 팀에 대한 부담을 루키나 소포모에게 그대로 전가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롤은 명확할지 몰라도 아직 역량에 한계가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포제션과 컨트롤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팀을 잡아줄 코칭 스탭이나 베테랑 플레이어가 더 절실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희망적인건 페트리가 경영을 잘해놔서 샐러리 문제는 크게 없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그건 기회가 더 많다는 것뿐이지 성공이 보장된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아무쪼록 킹스도 식서스와 같이 응원하는 입장인데, 현재로서는 타이릭이 그냥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쉬면서 몸 상태가 완벽해졌을 때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번 시즌 킹스팬들은 크게 미련이 없을 것입니다. 현재 크게 변화를 주기도 애매한 위치이고, 다음 시즌을 위해 중후반에나마 정상적인 폼으로 선수가 기용되는게 급선무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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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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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Yeah Yeah Yeahs | 작성시간 10.12.24 에반스는 대학시절때부터 괴롭혀오는 발바닥부상과 발목부상에서 완전히 치유를 하고 경기에 나왔으면 합니다. 지금 무리하게 기용하는거보면 웨스트팔 욕심같기도 하구여..
  • 작성자매트릭스&라이노 | 작성시간 10.12.24 웨스트팔이 문제라고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시즌 초까지 에반스의 백코트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얘길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프리 시즌도 아니고, 시즌이 시작되었는데도 주전을 확정짓지 못했다는 건 문제가 큰 겁니다. 우드리히를 중용하는 건 새크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우드리히는 무늬만 포가죠. 차라리 가르시아를 주전으로 올려서 에반스를 보조하게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 작성자못된남자 | 작성시간 10.12.24 문제를 오목조목 잘 찝어주셨네요...답답하지만 트레이드 한번이나 코치교체정도로 해결될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무언가에 변화를 줄때가 온듯합니다. 페트리 해고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겠지요. 몇년이고 지켜볼 자신은 있지만 팬으로서 애가 타는건 어쩔수 없네요...
  • 작성자muzzle | 작성시간 10.12.24 말루프 형제가 해임설을 부인했다고 하는군요.
    페트리와 웨스트폴을 해임할 계획이 없고 이번 시즌 동안 자리에 있을거라고 합니다.

    들리는 얘기들에 의하면 웨스트폴이 2011-12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어서
    새 감독에게 지불하는 돈을 아끼기 위해 웨스트폴을 해임하기 꺼려한다고도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Sacramento | 작성시간 10.12.24 이런면에서 킹스가 스몰마켓이라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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