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워드 드라마 때문에 게시판이 활성화가 된듯도 한데 저는 하워드가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욕을 먹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올랜도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하워드가 자신이 마음에드는 팀으로 옮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계약이 끝났고 우승이던 빅마켓이던 돈이던 자신이 원하는것을 찾아 떠나는 것이 비지니스세계에서는 올바른
행동인듯 합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팀에게 아무런 대가도 쥐어주지 않고 떠난다고 하워드가 욕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돈이 가장 중요시되는 사업이고 구단들도 선수가 실력이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선수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트레이드를
단행할 테니까요. '네츠나 레이커스가 아니면 안된다' 혹은 '재계약은 모르겠지만 올시즌 끝날때까지 올랜도에 있고 싶다' 등의
발언에 대해 하워드가 가만히 있기라도 하면 올랜도가 많은 대가를 받을수 있는데 굳이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없지 않냐?라는
반응이 있을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가능한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하워드가 올랜도에게 무언가를 남겨주고 팀을 떠날 의무는 없습
니다. 그렇기에 트레이드 후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옮기려는 팀의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할테고 그 팀의 선수
누수 없이 팀을 옮기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할테니까요. 그렇기에 구단들은 구단을 먼저 생각하고 FA가 되는 선수들도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도 하워드 이기에 가능하지 대부분의 리그 선수들은 이런 이야기
조차 꺼내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이야기를 할수있고 구단을 압박할수 있는 권리를 얻은 것이 하워드 자신이기에 이런 행동들이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듯 합니다.
팬들은 팀에 충성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바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앞으로 프랜차이즈 스타는 더욱 나오기 힘들겠죠. 코비나
노비츠키처럼 빅마켓에서 훌륭한 지원을 받으며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팀이 아니고서야 불가능 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선수들도 빅마켓을 선호하겠지만 빅마켓 구단들은 선수 가치가 떨어지게되면 바로 트레이드블락에 올릴테니까요.
이번 트레이드 때에도 피어스와 가솔이 언급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협조하는 구단과 개인과의 계약관계일 뿐이니까요. 만약 팀을 위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는
선수가 있으면 구단이나 팬이 입장에서 감사해야 할 일이지 그렇지 않은 선수를 손가락질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올스타 선수들이 FA시장에 나올때마다 이런일이 반복될 것이고 그때마다 요즘 선수들은 팀에 충성도가 없다는식의 이야기가
계속 나올것 같아 사견을 적어봅니다. 하워드 드라마가 1년 연장 될듯하지만 데드라인이 끝날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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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디카프리오 작성시간 12.03.15 젊은 나이에 백투백 MVP를 달성한 리그 넘버원 스포 르브론도 그렇고 DPOY 독식중인 리그 넘버원 센터 하워드도 그렇고...
젊은 나이에 우승을 제외한 굵직한 커리어를 달성하게 되니까 연장계약에 있어서 생각이 많아지는건 당연하겠죠...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성숙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D-wi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15 많은 분들이 제 생각과는 다르군요;; 올랜도 팬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서운한게 당연하지만 타팀의 팬들에게까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선수들의 권리를 이런식으로라도 조금씩 올려서
앞으로 어린선수들도 구단과의 파워게임을 할때 선수쪽이 손해보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하지만 님의 말씀대로 몸담았던 팀의 팬들을 생각하자면 성숙한 행동은 아니었네요. -
작성자the MVP 작성시간 12.03.16 하워드의 행동은 현지 올랜도팬, NBA팬, NBA 기자, 스포츠팬 모두 멘붕 오게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트렌딩 나우에 드와잇 올라오면 한번 눌러보세요. 우리나라는 슈퍼스타 마케팅으로 nba 알게 되고, 빠지게되고 지역연고라 할 만한게 없으니 슈퍼스타의 플레이를 보고 그 선수 응원하고 그 선수의 의지가 곧 내 의지가 되면서 오로지 슈퍼스타에서 입각한 주장도 나오게 되고 그러네요. 우리나라 스포츠중에 꾸준히 응원하는 팀 있으시면, 그 팀의 가장 최고의 선수에게 드와잇 하워드를 대입 해 보시면 답은 간단히 나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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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중얼중얼 작성시간 12.03.16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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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wil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3.16 이게무슨 말인가요;; 하워드의 의지가 곧 내의지고 제가 오로지 하워드 입장에서만 글을 적었나요? 비지니스 관계이니 저럴수 있다는게 틀린말은 아닌듯 합니다만 참고로 저 하워드도 안좋아 합니다.
위에 이야기 하였듯이 올랜도 팬들의 입장에서는 서운해 할수 있으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구단과 선수가 언론플레이 하는게 심한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는 것이 초점이었네요. 아니 그리고 무슨 nba팬들 기자 스포츠팬 모두 멘붕이 오나요;; 이상황에 침착한 사람들은 자신은 괜찮다고 트위터에 올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