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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샌왕과 마이애미에서 효과를 본 마이애미의 공격법& 보쉬의 마지막 위닝샷

작성자Ball dont lie|작성시간13.04.01|조회수3,166 목록 댓글 13

 

올해 마이애미의 경기을 보면서 제가 느낀점은, 

 

르브론이 공격을 주도할때는, 삼점슛 라인 부근에서 돌파를 해서 본인이 스스로 득점 or  더블팀이 붙으면 3점 양궁부대처럼

 

포진해 있는 찰머스, 베티에, 레이엘렌에게 공을 어시스트 합니다 .

 

포스트업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수비의 움직임을 보면서 본인이 페이더웨이샷을 날리거나, 컷인하는 웨이드에게 패스 혹은

 

삼점슈터에게 패스하더군요.

 

르브론이 쉬는 2쿼터 초반에 웨이드가 공격을 주도할때는 3점라인에서 하슬렘 또는 앤더슨에게 스크린을 받아 2:2 게임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더군요

 

 

오늘 경기가 재밌던 점은, 이렇게 게임을 풀어나갈 두명의 에이스가 부재한 상황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어떻게 공격을 진행해

 

나갔느냐 하는점입니다. 사실상 1on1 으로 공격을 풀어나갈 선수는 기린왕 보쉬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히트의 오늘 공격전술은 기본적으로  코트 양사이드에서 포워드라인의 선수 두명이 스크린을 서주면 

 

두명의 스윙맨이 이스크린을 타고 오픈중거리샷을 던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양쪽에서 동시에 하는 이유는 어느경우에도 더 오픈된 쪽으로 패스할수 있도록 공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스크린 샷으로 기본적인 동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중앙에서 베티에가 포인트가드역할을 하면, 양쪽 코트에서 오른쪽에는 앤더슨이 레이앨런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고, 반대편 왼쪽  에서는 제임스 존스가 노리스 콜을 위해 스크린을 서 줍니다.

 

 

 

  

 레이앨런이 스크린을 타고 수비수를 따돌리자, 베티에가 성공률이 높은 노마크 상태의 레이앨런에게 패스를 합니다.

 

 

 

 

 그리고 레이앨런의 깔끔한 삼점슛~ 중요한것은 코트 양쪽 사이드에서 이러한 공 안가진 선수끼리 스크린으로 노마크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크리스 보쉬의 마지막 위닝샷 장면입니다. 저는 이것 또한 위의 전술과 유사한 방식의 공격패턴으로 보였습니다

 

 

 

 마지막 속공상황에서 레이앨런이 공을 잡고 돌파를 합니다. 원래 마이애미의 공격이라면 르브론이나 웨이드가 속공을 전개하다

 노마크 지점에 포진하고 있을 레이앨런에게 패스를 했을텐데, 오늘은 재밌게도 레이앨런이 공을 소유하여 돌파하더군요

 이때 보쉬가 돌파하는 앨런의 스크린을 서줍니다.

 

 

 

 이 스크린 덕분에 레이앨런의 샷을 의식한 두명의 수비수가 한꺼번에 앨런에게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하나의 빅무브는 2:2 상황과 무관한 하슬렘의 개입입니다. 하슬렘은 스크린을 서주고 빠지는 크리스 보쉬를 다시 스크린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처음 르브론 웨이드 없는 마이애미의 공격술처럼 레이앨런이 공을 소유하고, 공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하슬렘과 보쉬 가 스크린을 이용하여 노마크 찬스를 만들게 되는 포메이션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보시다시피 보쉬는 완전 노마크 찬스가 됩니다.

 

 

 

 

 보쉬를 커버해야할 던컨 또한 레이앨런에 시선을 집중했던터라 노마크 상황에 슛을 쏘는 보쉬를 수비하기엔 거리가 너무 멉니다.

 

 

 

 

 흥미로운점은, 이런 마지막 샷 상황에서 각팀의 에이스가 있다면, (가령 코비, 듀란트, 르브론) 상대팀은 대부분 에이스가 슛을 쏘리라 예측하고 수비를 합니다 .하지만 르브론과 웨이드가 없는 이상황에서 레이앨런의 패스를 받아서 보쉬가 삼점슛을 시도하리라곤 예상하기란 힘들것입니다. 그래서 에이스의 터프샷이 아니라, 보쉬는 노마크 챤스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킬수 있었습니다.

 

이 샷은 팀의 에이스 개인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레이앨런-하슬렘-보쉬 3명이 유기적으로 만들어낸 멋진 샷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르브론, 웨이드 없이도 마이애미 히트가 얼마나 잘 조직화된 좋은 팀인지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위닝샷을 성공시킨후 과거 토론토 에이스 시절로 돌아간듯 포효하는 기린왕 보쉬!!!!!!!!!!! 이것들아 나 이런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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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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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재규어까브리 | 작성시간 13.04.0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런글이 댓글이 많이 안달려 아쉽네요 ㅠ 막판에 이런 작전을 짠 스포감독도 진짜 대단하네요. 은근 르브론때매 저평가 받고 있는것 같기두... 라고 했는데 스포가 오늘 결장이였네... 암튼 폽할배 열받아서 잠 못자겠네요 오늘
  • 답댓글 작성자매니악 | 작성시간 13.04.02 오늘 경기를 제하고 봐도 스포는 충분히 좋은 감독입니다.

    감독은 무조건 결과로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이기면 선수탓, 지면 감독탓은 말이 안되죠.
    그런 의미에서 작년에 히트를 챔피언으로 이끈 감독이라는 것만 봐도 충분히 역대급 안에 들어갈 만한 자격을 갖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 플옵기간에 히트포럼에서 어떤 분이 댓글로,
    스포감독은 절대로 팀을 우승 시킬 수 있는 감독이 아니다. 라고 비난한 적 있는데, 코웃음이 났었죠. 결국 결과로 증명했구요.
  • 작성자게토레이 | 작성시간 13.04.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깔끔 하네요
  • 작성자청순센터 | 작성시간 13.04.02 어제 경기 보쉬의 존재감이 엄청나더군요!
  • 작성자360twistslamer | 작성시간 13.04.02 잘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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