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NBA 게시판

번호가 뭐에요? -선수들의 등번호 선택에 대한 이야기-

작성자HSteal|작성시간13.08.22|조회수5,864 목록 댓글 35

지난번엔 이름이 주제였는데 이번엔 등번호입니다. 현역선수만 대상으로 했는데 쓰다보니 별 내용은 없더라고요.. 짧은 글이니 긴말 필요없이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조멘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이 형의 45번을 반으로 나눈 숫자를 반올림한 23번을 택했다.

 


케빈 가넷 Kevin Garnett 브룩클린에서 선택한 2번은 지난 팀메이트 말릭 실리 Malik Sealy가 미네소타에서 달았던 번호에서 따왔다. 00년 5월 20일 가넷의 생일파티 후 집으로 향하던 30살의 말릭 실리는 술취한 운전자가 차선을 넘어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사망했다.

 

다닐로 갈리나리 Danilo Galinari 88년 8월 8일생이라 8번을 선택했다.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 Michael Kidd-Gilchrist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MKG는 라이언 킹으로 아버지를 추억하는 동시에 아버지의 생일인 14번을 등번호로 사용한다.


대니 그레인저 Danny Granger 9살 때 불스경기에서 손을 잡아준 피펜의 영향으로 쭉 33번을 사용했다.


스티브 내쉬 Steve Nash 일반적으로 불행을 상징하는 번호인 13번을 이겨내려 선택했다

 


너렌스 노엘 Nerlens Noel 그를 지나친 다섯 팀을 겨냥해 5번을 선택했다.

*그 이후 다시 4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팀 던컨 Tim Duncan 자신에게 농구를 가르친 매형의 대학시절 번호 21번을 쓴다.


케빈 듀란트 Kevin Durant

듀란트의 35번은 그의 청소년기 멘토이자 코치였던 찰스 크레이그  Charles “Big Chucky” Craig를 기리기위한 번호이다.

그 둘은 듀란트가 8살 때 Washington의 교외에 위치한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처음 만났으며, 뚱뚱하고 유쾌했던 크레이그는 그곳에서 어린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치고 있었다. 듀란트는 이때부터 청소년기까지 크레이그에게 농구의 기초를 배웠고 함께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고 용돈이 필요할 땐 도움도 받으며 긴밀한 사이를 유지했다. 크레이그는 팀의 모든 아이들을 돌보고 유니폼 살 돈이 없는 애들은 자신의 자비로 도움을 주는 등 헌신적인 코치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신뢰를 받았으며, 어느 학부모는 크레이그에 대해 모든 아이들을 스타처럼 느끼게 하고 경기에 지더라도 선수들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하는 유일한 코치라고 말했다. 코치의 이런 모습이 한 살 생일 전에 떠나 13살까지 돌아오지 않았던 케빈 듀란트의 친부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워주었고 당시 듀란트는 언제나 코치를 자랑스럽게 해주기 위해 플레이했다고 한다.

2005년 4월 30일. Charles “Big Chucky” Craig는 알 수없는 이유로 몇 발의 총을 맞고 사망했고 이 때 그의 나이는 35세였다. 이후 듀란트는 그의 이름이 살아 기억될 수 있도록 35번을 쓰기 시작했고 돈을 벌기 시작하고서는 어린시절 가끔 코치의 집에서 잠을 자고 농구를 위해 여행하던 기억을 추억하기 위해 밴을 구입하기도 했다. 듀란트는 코치가 47세에 죽었다면 자신의 번호는 47번이었을거라 말하며 여전히 그를 위해 자랑스럽게 플레이하고있다고 말했다.

 

 

네이트 로빈슨 Nate Robinson 새로운 팀에서 2번이 결번이라 축구스타 메시와 같이 작지만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의미로 10번을 선택했다.


제레미 린 Jeremy Lin 뉴욕에서 원래 쓰던 번호 7번을 앤써니가 써서 17번을 썼다. 7번은 종교적인 의미로 선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 하루 24시간, 공격 24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 고등학교 때 24번을 쓰다 아버지의 고등학교 번호인 33번으로 바꿨었다. 당시 3번 우승을 표현했다거나 (8x3=24) 르브론, 조던보다 하나위의 번호를 택한 거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루머일 뿐이었다.


메리언 Shawn Marion 트위터에서 팬들에게 번호를 응모하기도 했던 메리언의 데뷔번호 31은 레지밀러 Reggie Miller의 팬이라 선택했다.


루이스 스콜라 Luis Scola 그는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4번을 계속해서 써왔지만 피닉스에선 고탓이 쓰고 있었기에 14번을 선택했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Amar'e Stoudemire 0506시즌의 큰 부상 이후 복귀할 때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의미로 1번

선택.


제리 스택하우스 Jerry Stackhouse 그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인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을 위해 42번 선택.


스티븐 아담스 Steven Adams 오클라호마의 신입생은 12번째로 뽑혀서 12번 선택.


레이 알렌 Ray Allen 보스턴에서 썼던 20번은 7월 20일인 생일에서 따왔다.

 


카멜로 앤써니 Carmelo Anthony 결번인 15번을 대신해 22(고등학교번호)-15(프로번호)=뉴욕번호 7번을 택했다. 그의 아들이 3월 7일생인 것도 이유라고 한다.

 


페스터스 에질리 Festus Ezeli 골든스테이트의 에질리는 대학 때 입은 3번에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의미로 3.1버전, 31번을 선택.


메타 월드피스 Metta World Peace 아테스트시절 시카고에서 인디애나로 옮기고 첫 풀시즌인 0203시즌부터 0304시즌까지 조던을 위한 23번을 달았다. 그리고 이듬해 로드맨의 91번으로 바꾸고 역사상 최악의 사건을 일으켰다. 그리고 레이커스로 온 첫 시즌 또다른 MJ를 기념하며 37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스릴러“Thriller”에서 번호를 땄다.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삼위일체를 나타내는 3번을 선택. 그는 시카고의 교회에 십일조를 계속해왔으며 08년엔 엄마를 위해 교회 건물을 구입하였다. 그의 엄마 Jolinda Wade은 목사 LaDell Jones와 함께 교회를 맡았으며 오픈하는 날엔 샤크의 엄마가 참석하기도 했다. Jolinda Wade는 마약과 관련된 혐의로 들어간 감옥에서 기독교와 인연을 맺었다.


레지잭슨 Reggie Jackson 원래쓰던 0번은 웨스트브룩이 쓰고 있었기에 5명의 선수가 한 팀이라는 의미로 15번 선택.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 어빙을 두 번째로 좋아하고 그의 첫째가 10월 6일날 태어났고 둘째가 6월에 태어나 6번을 선택했다. 6번은 그의 올림픽 넘버이자 클리블랜드 시절 2년동안 연습유니폼 번호이기도하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조던이라 23번을 고등학교와 프로에서 썼는데 사실 고등학교 때 어빙의 32번도 입었었다. 그는 번호를 바꾸며 조던의 번호는 모든 구단에서 결번되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에반 터너 Evan Turner 이전에 소개한 에반 터너의 등번호는 고등학교 때 자살한 팀 메이트의 등번호이다.


크리스 폴 Chris Paul 같은 이니셜인 아빠와 형에 이어 3번째인 폴은 CP1, CP2에 이은 3번을 선택했다.


데릭 피셔 Derek Fisher 오클라호마에서 나이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맞서며 당시 나이 37을 등번호로 정했다.


폴 피어스 Paul Pierce 고등학교 때 남은 유니폼 중에 자신에게 맞는 유일한 유니폼의 번호가 34번이었다.


랜드리 필즈 landry  Fields 루키 때 입은 6번은 그가 이전에 입었던 번호들의 합이다. 3+2+1


조엘 프리지빌라 Joel Przybilla 데뷔 초 빌러셀을 기리며 6번을 입었다.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Howard 가장 좋아하던 가넷의 번호를 거꾸로 해서 12번을 달았다.

*이 내용은 위키피디아 내용인데 하워드가 방한 중 이야기한 번호에 대해 내용은 달라 첨부합니다

http://news.jumpball.co.kr/news/view/cd/04/seq/5845.html

 The_Feeling님 감사합니다.

 

고든 헤이워드 Gordon Hayward 마누 지노빌리 Manu Ginobili를 좋아해서 20번을 선택했다.



J.R스미스가 데뷔 초에 조던의 23번을 단거라든지, 베티에가 듀크에서 결번된 유니폼 사이에 살짝 빈 31번을 선택한 것, 로드맨이 자신의 번호 10번을 맞추기 위해 9+1을 시카고에서 입은 것, 가장 유명할 아레나스의 0번등 등번호 선택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많겠죠. 저는 학창시절 21번을 4번정도 한 것에 애착이 가 21번을 예전 유니폼포함 아직도 여러 군데에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ㅎ

 


이전글

선수들의 이름에 숨겨진 이야기                        http://cafe.daum.net/ilovenba/7n/239049
제이슨 키드와 그랜트힐 이야기                        http://cafe.daum.net/ilovenba/7i/26369
2013년 현재 아직도 플옵을 밟지못한 선수들       http://cafe.daum.net/ilovenba/7n/237260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HStea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22 그러네요 다시 4번으로 바꿨군요..고맙습니다^^
  • 작성자데이비드개껌 | 작성시간 13.08.22 잘 봤습니다^^
  • 작성자hollywood visitor | 작성시간 13.08.23 잘봤습니다 재미있네용 ㅋㅋㅋㅋ
  • 작성자제애미 린 | 작성시간 13.08.23 잘봤어여ㅛㅇ
  • 작성자아일리스 | 작성시간 13.08.23 역시 내쉬형 답다
    역시 최고야
    요번에 텀블러 사면서 함 해봤네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