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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게리 페이튼 2세 - 워리어스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자Minnesota TimberWolves|작성시간22.05.21|조회수2,620 목록 댓글 24

 

 

 

GP2 - This is for Dub Nation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끔씩 그런 일은 정말 간단하게 일어납니다.

 

저는 살기 위해서 농구를 합니다. 그리고 가끔 농구를 할 때, 다치곤 하죠. 멤피스와의 2차전에서.. 저는 다쳤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버렸어요. 불운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건 정말 심각한 일이었어요.

 

그 플레이로 파생된 모든 논란들이 일어나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기억났던 것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자유투에요.

 

저는 플로어에 떨어지고 나서, 정말로 자유투를 던지고 싶었습니다. 우울한 모습으로 라커룸에 곧장 들어가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 팀을 위해서 그 득점을 하기 전까지는요. 그게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전부였어요. 그리고 여전히 저는 그걸 놓친 것이 열받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으로 팔꿈치가 골절되었고, 제가 결장할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저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출전할 기회를 놓쳐셔 짜증이 났지만, 파울에 대해 신경쓰진 않았어요. 예전엔 더 심한 가격도 당했었거든요. 저는 그것에 동요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와 딜런 브룩스 사이에는 악감정이 없습니다. 6차전이 끝나고, 저는 그에게 라커룸 밖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사과를 했어요. 저는 그러한 딜런의 행동을 진심으로 받아줬습니다. 문자도 아니고, SNS도 아니고, 간접적으로도 아니고, 직접 찾아와서 어른답게 애기했어요. 그는 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말했고, 저는 그를 믿습니다.

 

저는 정말로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제가 분노할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경기가 끝나자 마자 폰이 터질 지경이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말을 걸면서 상태를 체크하고, 제가 엄청나게 화를 내거나 우을해져 있는지 확인하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워리어스의 모든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저는 응원을 받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를 대신해서 화를 내주더라구요. 그래줘서 감사했지만, 저는 정말로 괜찮았어요.

 

저는 계속해서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려고 했어요. "제가 누군지 아시죠? 한.. 3~5주 아웃되려나요? 별거 아니에요. 저는 농구선수로서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한 일도 겪었거든요. 저는 NBA 진출을 위해서 6년간 싸워왔습니다. 그래서 몇주 정도로는 절대 저를 우울하게 만들 수 없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끔찍한 일은 이미 일어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시간입니다.

 

저는 나쁜 일을 생각하거나, 스스로를 동정하면서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모든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시간만 해도 넘칠 지경입니다.

 

솔직히, 지금 워리어스 소속이면서 모든 일의 일부인 저조차도...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요. 저는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제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알고 있어요, 이번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저는 탈장 수술을 받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팀에게 보여주면서 로스터에 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을 때, 저는 100% 몸상태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는 경기에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경기에 빠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로스터에서 탈락하면 다시 G리그로 돌아가며, 모든게 원점으로 돌아가죠.

 

그래서 저는 경기에 뛰었습니다. 확실히 저는 그렇게 했던게 자랑스러워요.

 

하지만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느꼈어요. 경기가 끝나고 밥 마이어스가 저를 따로 불러내더니,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안타깝지만, 우리는 당신을 내보내야 합니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당시에 저는 이미 그런 종류의 소식을 접하는 것에 무감각해져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두곤 했거든요. 그건 저만의 방어기제였어요. 그래서 저는 NBA에서의 일은 지나치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여긴 더 베이였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저는 그런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갔습니다. 네, 저는 로스터에서 탈락했어요. 그치만 어떻게든 여기에 남아서 팀원들과 운동을 할거라고 했어요.

 

참, 저는 그게 허락되는 일인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팀이 지켜보는 곳에 남아서, 제가 원하는 곳이 여기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밥이 저에게 소식을 전하고 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흠흠, 저기.. 혹시 내일도 여기에 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팀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게 얼마나 웃기게 들렸을까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지금도 웃고있어요. 저는 그가 거절할거라 확신했지만, 그는 알겠다고 했어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밥은 제가 거기에 있어도 된다고 말했고,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저는 제 에이전트에게 "웨이버가 마무리되고 누가 저에게 전화를 걸면, 저는 무조건 워리어스로 돌아가는 것이 1순위라고 전해주세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당시 저의 기분이었어요. 어떻게든 워리어스에 다시 합류할거라고 다짐했죠.

 

그리고나서 며칠 후에, 그들은 저를 회의실로 불렀어요. "GP,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로스터 스팟을 따냈어요."

 

그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이 팀에 처음 합류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은 그저 팀에 잔류하는 것이었어요. 그게 저의 모토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으면, 결국 저는 로테이션에 들어갈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팀에 영향을 주려고 했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어요.

 

초기에 그들은 다른 선수들을 데려와서 그들을 지켜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치 저의 인생에 달려있는 것처럼 그들을 수비했습니다. "안돼, 안된다고, 너는 내 자리를 뺏을 수 없어, 오늘은 안돼." 같은 마인드였죠. 저는 하루종일 그들을 수비하면서, 그들에게 제 자리를 뺏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줬어요.

 

저는 계속 체육관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픽업 게임 같은 것을 하곤 했고, 저는 그냥 선수들을 죽여놨어요. 자비란 없었습니다. 그냥 전부 죽여놨죠. 저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어요. 저는 매일 "나는 스테프를 막고 있어, 스테프를 데려와 제발." 이런 마인드였어요. 매일 그랬습니다. 그게 저의 일이었어요. 망설임조차 없이 행동했어요. 그냥 체육관에 가서, 커리를 수비했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매치업에서 그는 저를 가장 잘 상대한 선수 중 하나였어요. 그는 가끔씩 저를 어렵게 만들었죠. 하지만 저는 그게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했어요. 저는 커리를 수비할 때, 다른 사람들을 수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을 사용하면서 그를 때리고, 짜증나게 했어요. 그리고 저도 가끔씩은 커리를 어렵게 만들었죠. 우리는 서로 공정한 경쟁에서 이겨냈어요.

 

저는 항상 스테프에게 이렇게 말하고, 지금도 그에게 이렇게 장난을 칩니다. "내가 유니폼을 갈아입고 너를 상대하게 만들지 마." 그러면 커리는 그냥 웃습니다. 하지만 그는 저와 같이 플레이하죠. 우리가 연습장에서 밥 마이어스를 보면, 스테프는 이렇게 말할거에요. "저 친구 아무데도 보내지 마세요. 저를 수비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럴 필요 없어요, 밥." 스테프에게 그런 애기를 듣는다? 말 다했죠.

 

그건 제가 워리어스로서 하려고 했던 일을 정확히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계속 살아 남아서 영향을 주는 것이요.

 

 

 

 

 

 

그리고 그게 제가 플레이오프에서 계속 하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다시 팀원들과 함께 경기에 뛰고 싶어 죽겠습니다. 커리, 그린, 탐슨, 루니, 풀, 위긴스, 이궈달라.. 모두와 함께요. 저는 이 팀에 있게 되어 축복 받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복귀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그건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기 전에, 덥 네이션에게 가장 큰 감사를 올리겠습니다.

 

저는 베이를 정말 사랑해요.. 여러분들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저는 매년 여름마다 아버지와 함께 이곳에 오곤 했습니다. 우리는 오프시즌을 오클랜드에서 보냈고, 저는 당시에 알게 된 모든 사람들과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NBA 선수가 되기 위해, 이 그룹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달리고 있죠. 비현실적인 일이에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저에게 같은 사랑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이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많이 인정받고 있는지, 그리고 팬분들이 수비에서 상대를 멈추게 하고, 모든 것을 바쳐서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저의 경기를 보고 찬사를 보내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덥 네이션은 정말로 저를 이해해 줍니다. 그들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 이건 특별한 유대감입니다.

 

시간을 내서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주간 정신 없는 시기였고, 정신없는 시즌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것은 팀이 우승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 그룹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 될겁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결실일겁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을게요. 저는 정말로 좋은 예감이 듭니다.

 

베이에 돌아올때면, 저는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https://www.theplayerstribune.com/posts/gary-payton-ii-golden-state-warriors-nba-baske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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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스테픈 커리 | 작성시간 22.05.23 coe... 슈퍼팀에 대한 생각이 저랑 같네요ㅎㅎ
    골스 응원 부탁드립니다 ㅎㅎ
  • 작성자스탯핫커리 | 작성시간 22.05.21 멋있다 역시 페이튼 주니어 답네요!!
    게리 형 아들 잘 키웠네~~
  • 작성자NO.1ACE | 작성시간 22.05.21 감동적인 편지네요ㅠㅠ 건강하게 오래오래 코트어서 보고 집습니다
  • 작성자한가한 강태공 | 작성시간 22.05.21 너무 멋지잖아
  • 작성자OUTKAST | 작성시간 22.05.21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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