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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Os] #3. WS로 보는 매직 프랜차이즈 TOP 10 선수

작성자Wiz&Os|작성시간17.06.04|조회수1,446 목록 댓글 4

 오프시즌 동안 NBA 팬 분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제 개인적으로 NBA 역사도 짚어보고 싶어서 윈 셰어(WS)를 기준으로 30개 팀의 프랜차이즈를 빛낸 10명의 선수를 다뤄 글을 쓸 생각입니다.


1. 사우스이스트 → 센트럴 → 애틀랜틱 → 사우스웨스트 → 퍼시픽 → 노스웨스트 디비젼 순서로 다룰 예정입니다.

2. 모든 수치는 16-17시즌 종료 시점까지의 수치입니다.

3. 6~10위 선수는 소개만 하고 넘어가고 1~5위 선수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코멘트를 붙였습니다.

4. 어려운 글이 아니니 가볍게 보시면 되고, 늦어도 17-18시즌 시작 전까지는 30개 팀을 모두 다룰 예정입니다.



10th SG-SF 데니스 스캇(Dennis Scott)

Win Shares : 28.3

매직에서 뛴 기간 : 90-91시즌 ~ 96-97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7시즌 14.8득점 3.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0스틸 0.3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이 주의 선수 2회, 이 달의 루키 1회, All-Rookie 1st Team 선정(90-91시즌)



9th SF 히도 터콜루(Hedo Turkoglu)

Win Shares : 39.6

매직에서 뛴 기간 : 04-05시즌 ~ 08-09시즌 / 10-11시즌 ~ 12-13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8시즌 14.5득점 4.5리바운드 3.9어시스트 0.9스틸 0.3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MIP 1회, 이 주의 선수 2회, 이 달의 선수 1회



8th PG 대럴 암스트롱(Darrell Armstrong)

Win Shares : 40.2

매직에서 뛴 기간 : 94-95시즌 ~ 02-03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9시즌 11.7득점 3.3리바운드 5.1어시스트 1.7스틸 0.1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MIP 1회, 올해의 식스맨 1회, 이 주의 선수 2회



7th PF-C 호레이스 그랜트(Horace Grant)

Win Shares : 42.2

매직에서 뛴 기간 : 94-95시즌 ~ 98-99시즌 / 01-02시즌 ~ 02-03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7시즌 11.3득점 8.2리바운드 2.1어시스트 1.0스틸 1.0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All-Defensive 2nd Team 2회



6th PG 자미어 넬슨(Jameer Nelson)

Win Shares : 43.0

매직에서 뛴 기간 : 04-05시즌 ~ 13-14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10시즌 12.6득점 3.1리바운드 5.4어시스트 1.0스틸 0.1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All-Star 1회, 이 주의 선수 2회, All-Rookie 2nd Team 선정(04-05시즌)



5th PG-SG 앤퍼니 하더웨이(Anfernee Hardaway)

Win Shares : 46.3

매직에서 뛴 기간 : 93-94시즌 ~ 98-99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6시즌 19.0득점 4.7리바운드 6.3어시스트 1.9스틸 0.5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All-Star 4회, 이 주의 선수 2회, 이 달의 루키 2회, 이 달의 선수 1회, All-Rookie 1st Team 선정(93-94시즌), All-NBA 1st Team 2회, All-NBA 3rd Team 1회


※ 올해(2017년) 1월, 올랜도 매직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앤퍼니 하더웨이입니다. 보통 '페니'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으며 드래프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 직후 곧바로 매직으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며 94-95시즌 매직을 창단 처음으로 NBA 파이널까지 올리는 등 프랜차이즈 최초의 전성기를 열었으나, 97-98시즌에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하며 그 뒤로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합니다. 푸른 유니폼이 누구보다 멋지던 스타였습니다.



4th SG 트레이시 맥그레이디(Tracy McGrady) - 명예의 전당 헌액

Win Shares : 48.2

매직에서 뛴 기간 : 00-01시즌 ~ 03-04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4시즌 28.1득점 7.0리바운드 5.2어시스트 1.5스틸 1.0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MIP 1회, All-Star 4회, 이 주의 선수 5회, 이 달의 선수 4회, All-NBA 1st Team 2회, All-NBA 2nd Team 2회


※ 농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이름, 영원한 득점기계 'T-Mac'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입니다. 피닉스 선즈로 떠난 하더웨이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론토 랩터스에서 건너온 맥그레이디는 매직에서 MIP를 수상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매직에서의 4년 동안 누구보다 화려하고 스타성을 겸비한 슈퍼스타였으며 무결점의 완벽한 공격수의 모습으로 '서코비 동티맥'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비록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후 누적되는 부상이 몸을 갉아먹으며 젊은 나이에 기량이 쇠퇴하고 말았지만 매직에서의 4년 동안은 아마 마이클 조던에 가장 근접한 SG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3rd C 샤킬 오닐(Shaquille O'Neal) - 명예의 전당 헌액

Win Shares : 48.3

매직에서 뛴 기간 : 92-93시즌 ~ 95-96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4시즌 27.2득점 12.5리바운드 2.4어시스트 0.8스틸 2.8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ROY 선정(92-93시즌), All-Star 4회, 이 주의 선수 5회, 이 달의 루키 4회, 이 달의 선수 4회, All-Rookie 1st Team 선정(92-93시즌), All-NBA 2nd Team 1회, All-NBA 3rd Team 2회


※ 샤킬 오닐은 너무 유명한 선수라 굳이 설명을 많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오닐이 요즘은 LA 레이커스의 레전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가 데뷔한 매직 시절도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인상을 시작으로 절정의 포스를 뿜으며 하더웨이와 함께 팀을 이끌었고, 데뷔 이후 3년 만에 마이클 조던이 갓 복귀한 시카고 불스를 누르고 매직을 파이널에 진출시킵니다. 비록 파이널에서 우승하지는 못하고 LA 레이커스로 떠나게 되지만, 그가 매직에서 4년 동안 짧고 굵게 보여준 포스는 훗날 본인이 NBA 역사에서 어떤 위치에 오르게 되는지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2nd SG-SF 닉 앤더슨(Nick Anderson)

Win Shares : 52.9

매직에서 뛴 기간 : 89-90시즌 ~ 98-99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10시즌 15.4득점 5.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5스틸 0.5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이 주의 선수 3회


※ 3~5위에서 굵직한 이름이 나오다가 갑자기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선수가 나왔습니다. 비록 앤더슨의 유명세는 하더웨이, 맥그레이디, 오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짧은 매직 역사에서 팀에 긴 시간 헌신한 몇 되지 않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팀 창단 시즌부터 뛴 멤버로서, 프랜차이즈 초창기에 팀이 어려울 때부터 시작해서 오닐과 하더웨이와 함께 파이널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팀과 함께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선수인 셈입니다. 앤더슨은 아직도 매직 프랜차이즈의 경기 수, 필드 골 시도 횟수와 성공 횟수, 3점 슛 시도 횟수, 스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st PF-C 드와이트 하워드(Dwight Howard)

Win Shares : 87.5

매직에서 뛴 기간 : 04-05시즌 ~ 11-12시즌

매직에서의 성적 : 8시즌 18.4득점 13.0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 2.2블락

매직에서 수상 경력 : DPOY 3회, All-Star 6회, 이 주의 선수 18회, 이 달의 선수 6회, All-Rookie 1st Team 선정(04-05시즌), All-Defensive 1st Team 4회, All-Defensive 2nd Team 1회, All-NBA 1st Team 5회, All-NBA 3rd Team 1회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매직의 역사에서 여전히 최고의 선수는 드와이트 하워드입니다. 하워드의 합류 당시만 해도 약팀이었던 매직이 그와 함께 6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보면 그가 가진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08-09시즌에는 슈터 4명과 하워드의 양궁 부대 전술로 프랜차이즈 2번째로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0년대 후반의 매직은 정말 매력적인 팀이었는데 그 당시에 하워드는 정말 센터 중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DPOY 3회가 증명하는 막강한 수비력에 골밑에서의 터프함은 4대 센터 이후 최고의 센터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왔고 멘탈 이슈도 있지만 언젠가 은퇴하기 전에는 매직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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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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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Orlando #1 | 작성시간 17.06.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샼-그랜트-티맥-앤더슨-페니, 좋은 라인업이죠?
  • 답댓글 작성자Wiz&O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05 그랜트 힐이 올랜도에서 날라다녔다면 정말 보기 좋은 그림이었을텐데... 개인적으로 그게 제일 아쉬웠네요.
  • 답댓글 작성자Orlando #1 | 작성시간 17.06.06 Wiz&Os 아 그랜트 힐도 있었네요.
    무의미하지만, 샼-그랜트-힐-티맥-페니 조합이면 더 좋네요.
  • 작성자이한량 | 작성시간 17.06.05 페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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