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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분석]현재까지의 올랜도 개인 기록과 주관적인 평가

작성자Hanamoto|작성시간10.11.10|조회수209 목록 댓글 18

 

 

Dwight Howard - 30분 출장에 23득 11리바 3블락, 아주 깔끔한 기록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하워드는 35-40분 정도는 출장해야

                        합니다. 좀 더 파울에 유념하고 자유투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플옵에서는 더욱더 거칠게 밀어붙일 것이니

                        미리미리 대비해두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건 드와이트가 득점랭킹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오프시

                        즌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 건지는 몰라도 확실히 공격력이 업그래이드되었고 출장시간을 늘린다면 +25이상의

                        효과를 볼수도 있겠습니다.

 

Vince carter - 27분 출장에 15득점 3.5리바 3어시 54%의 야투율. 제가 바라는 카터의 모습입니다. 다만 부상을 좀 조심해야하

                    고 좀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예전의 슬래셔가 아닙니다. 물론 아직도 왠만한 수비수 

                    상대로 돌파는 위력적이지만 플옵에서 더 강한 상대에게는 하워드와의 2:2 등 그의 뛰어난 센스로서 더 편한 방법

                    으로 득점에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당하지 않고 지금의 감을 플옵까지 유지하는 것.

 

Jameer nelson - 26분 출장에 12.5점에 5.5 어시스트, 넬슨이 더 좋은 가드가 되기 위해서는 그가 포인트가드라는 사실을 좀 더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좋은 3점에 날카로운 돌파와 레이업 안정적인 미드레인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6풋의 단신이며 포인트가드고 공격의 흐름을 만들어갈 선수입니다. 또한 하워드, 카터라는 그보다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려줄 옵션이 있습니다. 일단 전술적인 카터나 하워드와의 2:2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으며

                        하워드에게 안정적인 볼투입과 프리시즌에서 보여줬던 장기인 돌파 후 와이드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모습 등

                        좀 더 패스마인드를 탑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비에서도 적극성을 좀 보여줬으면 하구요. 이왕이면 오픈 찬스

                        에만 슛하고 나머지는 동료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Rashard lewis - 30분 출장에 10득에 6리바 37%의 야투율, 제가 본 이후로 라샤드는 매년 더욱 침체된 듯한 모습입니다. 라샤드

                        의 연봉은 20밀이지만 그에게 바라는 것은 더이상 주득점원이 아닙니다. 하워드, 카터에 이은 3옵션 정도에

                        정교한 오픈 3점만 꽂아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은 3번 자리에서 많이 출장할 듯한데 수비에서도 걱정이 많습니

                        다. 지금 3점성공률조차 3할이 안되는데 라샤드가 쏘는 3점이 거의다 오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심각합니다.

                        사실 그는 3점만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마른 체구와는 달리 터프한 돌파와 준수한 포스트업능력 등 여러 옵션이

                        있는 공격에서는 나름 토탈패키지입니다. 하워드한테 떠먹여주는 식도패스도 꽤나 쓸만했구요. 이제는 그가 스

                        스로 자각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연봉이나 남아있는 계약년도를 떠나서 현재의 그의 위치를 인식하고

                        본모습을 찾길 바랍니다.

 

그외 멤버 - 일단 나머지 멤버들을 한번에 묶게 되서 그선수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우선 고탓과 배스는 정말 쏠쏠합니다. 고탓은

                 정말 벤치에서 시작하기는 아까울 정도로 허슬과 리바운드 고야투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시즌 간간히 고탓-하워

                 드 라인을 보여주는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공격에서도 전술을 잘 준비해온다면 위력적

                 인 트윈타워라고 생각됩니다. 배스 역시 언더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한마리의 멧돼지 같습니다. 정교한 미드레인지

                 까지 탑재하고 있구요. 올시즌 출장시간이 늘어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앤더슨은 아직 경험이 더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슛팅의 기복도 심하구요. 뜸금없는 3점 던질때마다 맘이 철렁합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반면 Q맨과 레딕은 심각합니다. 둘다 2할대의 야투율에 전미슈터 레딕은 3점이 1할입니다.

                 거기다 Q맨 턴오버가 평균 5개입니다. 적응 중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민망한 수치내요. 20분을 뛸뿐이니까요.

                 2경기 연속 박빙의 경기가 나와서 맘졸이게 했는데 그 중심에는 이 두선수가 있습니다. 라샤드와 앤더슨 역시 그렇지

                 만 이 두선수는 슛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벌려놓을 타이밍에 오픈을 거진 다 놓치니 다시 따라잡히고 힘든 경기를

                 하게됩니다. 아직 시즌초반이니 두선수모두 슛감을 올리고 Q리치는 턴오버를 좀 줄여야 겠습니다. 그에 반해 피에트

                 리스는 슛셀랙션만 가다듬으면 수비에서도 3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팀의 유일한 에이스스타퍼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경기 동안 제럴드월러스, 조쉬스미스 등 3번 위치에서 고전하고 있는데 이 선수의 쓰임새가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만 본다면 Q맨보다도 이선수가 나은거 같습니다. 백업 포인트가드가 남았네요.

                 듀혼에 대해 기대를 참 많이했습니다. 넬슨보다 나은 리딩으로 넬슨의 짐을 덜어줄거라 말이죠. 막상 경기를 보니

                 적응탓인지 겉도는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패스 타이밍도 안맞고 너무 볼을 오래갖고있다가 패스를 하고 참 애매합니

                 다. 오히려 리딩은 제이윌이 더 좋아보입니다. 다만 듀혼은 그나마도 수비에서는 우리팀 포가중 가장 좋은 선수입니

                 다. 어서 적응해서 지금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이윌, 예전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해

                 도 얼마전 보여준 허슬이나 리딩, 은근히 잘넣어주는 3점등은 절 미소짓게 만듭니다. 다만 이선수도 모험적인 플레이

                 를 할때가 꽤 있는데 그것만 좀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긴 하지만 팀에 문제점이 많습니다. 공격면에서는 하워드에게 좀 더 많은 볼 투입이 있었으면 좋겠습

 

니다. 예전의 모습이었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올시즌 모습만 본다면 가장 높은 확률로 팀에게 득점을 안겨주고 있고 

 

가장 만족스런 모습은 들어가는 만큼 밖으로 잘 빼줍니다. 적어도 한번의 공격에 하워드에게 안쪽으로 공이 한번은 들어갔다 나왔

 

으면 좋겠습니다. 빈스와의 2:2도 빈도가 좀 늘었으면 좋겠구요. 올시즌의 모습은 5-6할의 야투율로 최소 25점 이상은 넣어줄 수

 

있다 생각됩니다. 파울트러블만 조심하면 말이죠. 또 다른 점은 오픈 3점이 너무 안들어갑니다. 훅스와의 경기만해도 르위스, 앤더

 

슨, 레딕의 3점은 0/16입니다. 분명 하워드나 빈스가 높은 확률로 잘 넣어주고 있고 점수 벌릴만 한데 금새 따라붙습니다. 선수들

 

슛감을 좀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3번수비가 말썽입니다. 제럴드나 조쉬한테 탈탈 털리고 카터도 이젠 버겁습니다. 파

 

울트러블로 고생도 하고 있고 공격에서 힘쓰는 것만 해도 잘해주는 것이니 말이죠. 그나마 수비되는 피에트리스를 좀 더 써봤으면

 

합니다. 이럴 수록 반즈의 자리가 느껴지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어찌어찌 이기고 있으니 다행이지만 문제는 플옵이니 그 때까지

 

팀이 더 탄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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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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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캡틴실바 | 작성시간 10.11.10 아니요 죄송하실건 전혀 없습니다~제 생각 말한것 뿐인데요. 타이밍을 좀 더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하나모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Hanamot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10 저도 실바님의 지적의 동의하며 전 넬슨의 재능에 대해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리그에서 넬슨의 드라이브인을 막을만한 가드는 손꼽을 정도죠. 1:1 수비에 뛰어난 론도조차 꽤나 애를 먹을 정도의 날카로움이 있습니다. 다만 마이애미 같은 극강의 백코트진에게는 잘 선별하고 내외곽을 이어주고 공격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지휘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Hanamot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10 사실 전 양궁농구를 어느정도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카터와 하워드를 이용해서 확률높은 농구에 양궁농구를 가미했을때 그 조화가 적절해질때 플옵에서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ORL]디젤로이 | 작성시간 10.11.10 루이스 레딕 Q 등의 슛터들이 슛감만 올라온다면 프리시즌처럼 평균 20점차 정도의 득실마진은 무난하게 가져갈 경기력인거 같은데...그래도 현재까지 리그 1위니 내일 유타전 잘 넘기길 바랍니다 ^^
  • 답댓글 작성자Hanamot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10 양궁농구가 좋긴 좋은데 진짜 안들어가면 한없이 답답합니다 ㅠㅠ 빨리 슛감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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