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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올랜도의 문제점이.....

작성자임ㅎㅎ|작성시간10.12.11|조회수433 목록 댓글 7

현재 올랜도는 더 이상 위력적인 공격력이나 수비력이 없습니다.

 

공은 돌지가 않고, 하워드나 카터-넬슨 중 누군가가 부진할 경우 팀은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승리를 하더라도.....................작년 엄청난 팀 득점과 3점 궁병대로 상대에게 잘 허용하지 않던 외곽과 골밑의 하워드 때문에 상

 

대팀은 돌파도 힘들어 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흘러 가고 있네요 

 

위의 팀스탯은  http://espn.go.com/nba/team/_/name/orl/orlando-magic 에 있던 것으로 오늘 유타와의 스탯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올랜도의 올시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경기에서 보이는 것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1. 포인트 가드의 문제

 

현재 올랜도의 문제는 팀 어시가 30개 구단 중 29위......넬슨이 평균 약 7개 가까운 어시로 팀의 포인트 가드로 불립니다. 그러나

 

이 중 평균적으로 2~3개정도는 하워드와 앨리웁 패스입니다. 결국 이 팀의 패스윅은 넬슨에게서 파생되는게 너무나도 적습니다.

 

리그의 포인트 가드, 어느 누가 와도 하워드와의 앨리웁 패스로 2~3개 이상의 어시는 기록할 겁니다. 하워드의 운동능력을 감안

 

한다면 말이죠. 하워드에게 들어가는 패스가 이처럼 어려운 포인트 가드는 처음보는 것 같네요. 하워드 뿐이 아니라 그 외의

 

선수 모두 다 공을 받기가 어렵더군요. 올시즌 향상된 하워드의 실력인데 공은 그만큼 들어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하워드가 고득점을 한 경기들을 보면 상대팀들이 일부로 하워드에게 공을 들어가게 하는 작전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넬슨이 돌파 후 눈에 보이는 아무에게나 공을 주는 등의 플레이는 동네 농구 수준입니다.

 

약속된 것도 아닌 독단적인 플레이입니다. 약속이라도 되어 있다면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멀뚱멀뚱하게 서 있을리 없습니다.

 

2. 루이스와 카터

 

팀의 고액 연봉자 루이스와 카터 몸 값이라면 리그에서도 10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들이고 이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두 선수가 팀에서의 역할 수행이 떨어진다는 것은 동의하시는 팬들도 계실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둘 다 이젠 나이도 들어가고 예전의 기량이 아니라는 평가도 많지만 전 넬슨 때문에 피를 보는 플레이어들 같습니다.

 

루이스는 아직 3번과 4번의 플레이가 문제가 되는 거 같습니다. 번갈아 나오다 보니 제 위치를 못 잡는 거 같고 그나마 믿었던

 

슈팅력마저 바닥을 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연봉으로 보면 공수가 리그 최고의 수준을 달려야 하지만 독창적 플레이가 없고

 

상대 선수들의 더블팀을 부르지 못하는 루이스는 계륵을 넘어 골칫거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카터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나요?? 적어도 네츠에서의 키드와 함께하던 카터는 이정도로 눈빛이 죽어 있진 않았습니다.

 

카터가 밀레니엄 초창기에 많은 NBA팬을 사로 잡고 코비와 라이벌일때는 화려한 플레이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는 불타는 눈빛과 몸 놀림도 한 몫했는데 말이죠.(이것이 카터의 간지였죠)

 

지금의 카터를 보면 경기장이 유쾌하지도 승리에 대한 목마름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동기가 어찌 되었든

 

플레이도 예상보다도 소극적이고 팀에서 3옵션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현재 올랜도에서의 1옵션은 넬슨 - 2옵션은 하워드 - 3옵션은 아무나 되면 된다 식 입니다.

 

연봉 1~2위의 선수가 팀에서 옵션은 3~4번째로 밀려나니

 

전 하워드가 1옵션 그리고 카터 루이스가 2~3옵션인게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3. 반즈를 버리고 선택한 레딕과 Q .... 그리고 백업으로 보강한 듀혼

 

스윙맨 전문 수비, 코트 이곳 저곳을 줄기차게 뛰어다니며 외곽 수비를 보여주었던 반즈,

 

그가 없는 지금의 올랜도는 궁병대 팀이 아닌 상대팀을 궁병대 팀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카터랑 반즈의 궁합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카터의 오랜 팬들이라면 카터의 수비 스타일을 잘 알겁니다.

 

1선 수비는 물론 상대랑 신경질을 벌이지도 않고 외곽수비보단 골밑 박스아웃과 지역 수비 헬핑수비에 뛰어납니다.

 

그는 대학교 뛰어난 수비수 출신이듯 박스아웃 참여를 자주 합니다. 그런데 Q를 영입했습니다. 둘 다 수비시 겹칩니다.

 

둘 다 수비를 외곽은 좀 덜 하고 골밑으로 리바운드 참여랑 상대 선수들을 골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선 수비를 위해 듀혼을 영입?? 듀혼이 과거 뉴욕에서 플레이를 보인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반쪽 선수로 전략 것 같습니다.

 

그에게서 보이는 것은 1선수비랑 허슬 수비 외엔 보이진 않습니다. 넬슨과는 동시에 쓸 수도 없고 레딕하고도 쓸 수 없더군요.

 

카터랑만 뛸 때 역할을 어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패스도 엉망이고 경기를 읽는 수준도 다른 포지션 선수보다도 못하는 거 같습니

 

다. 차라리 팀에겐 화이트 쵸콜릿이 더 나아 보이는 군요.

 

레딕을 그 비싼 가격에 매치를 했습니다. 시즌 초 헬에 가까운 슈팅력은 회복했지만 대인 수비도 뛰어나지 않고 카터랑 바꿔 뛰는

 

벤치 자원으로서는 상대팀 벤치 자원이랑 별 차이를 느끼질 못하겠네요. 20대라는 점이 있지만 시즌 전체를 이끌고 플레이오프에

 

서 활약을 기대하자면 그것도 의문이 드는 군요. ( 이팀에선 상대 스윙맨 수비를 그나마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수비수는 피트리스

 

뿐이고 피트리스도 부상도 잦고 벤치랑 마찰도 많은 것 같내요 )

 

4. 코치스탶과 프론트진...그리고 오티스 단장

 

이렇게 준비한 코칭스탶과 프론트진.............

 

도대체 작년에서 부족한 걸 보충했어야 하는데 도리어 필요한 것을 버리고 필요치 않은 것들을 취한 거 같습니다.

 

코치스탶들은 선수들에게 맞는 공격전술과 수비전술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올랜도 루머로 아레나스가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작 이 팀의 팀 캐미를 바닥으로 만들려고 하나요??? 지금 올랜도에서 카터나 루이스로 아레나스를 데리고 온다고 하던데

 

아레나스 - 넬슨 ..... 이팀의 중심은 하워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넬슨도 영웅 노릇한다고 골칫거리인데 아레나스라뇨???  

 

올랜도 주요 선수들은 다양한 색깔을 지닌 선수들인데 코트 위에선 1~2가지만으로 정체되어 있습니다.

 

하워드의 4번 파트너는 이제 루이스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하워드가 45도 뱅크샷도 장착하였고, 하워드가 골밑에 없을 때 골밑에

 

서 싸워줄 배스가 적합한거 같습니다. 배스가 중거리 점퍼샷일때 골밑의 하워드...

 

그리고 배스가 사이즈의 한계가 생긴다면 고탓을 쓰거나 바레장 같은 4번을 쓰는 것이 이젠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루이스를 3번으로 쓰면서 활용하고, 반즈같은 수비수 영입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카터에겐 동기부여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작년 슬럼프도 그렇고 카터의 실력이 많이 떨어지기 보단 의욕이 많이 떨어진 거 같습

 

니다. 카터를 더 이상 쓰지 않겠다면 다른 2번 영입으로 레딕과 역할 나누어서 팀을 재편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하워드의 부족했던 과거엔 같이 성장한 넬슨이 매직에게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성장을 보인 하워드 리그의 슈퍼맨이 된 하워드와 올랜도에겐 우승이 목표이고

 

그렇다면 거기에 걸맞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합니다.

 

넬슨은 꼭 바꾸길 바라네요. 이타적이면서 팀원들을 잘 이끄어줄 포인트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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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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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맛있는집 | 작성시간 10.12.12 중반이 넘어가도 이정도라면 모험을 하더라도 팀을 갈아업을수 밖에는 없을듯합니다. 서부를 제외하더라도 마이애미, 보스턴등 상대가 확실하고 지금정도로는 힘드니 사치세를 얼마나 무는데 이정도로 만족 하겠습니다. 희망사항은
    루이스+고탓+듀혼 ↔ 아레나스+하인릭+블라체
    넬슨 ↔ 후보 빅맨
    카터+@ ↔ 엘리(수비가 안되도 좋은 슈터) 그외

    샐러리를 줄이기 위한 카터 트레이드후 방출... 카터 재영입

    아님... CP3나 멜로정도를 기다리던가?
  • 작성자Bobby | 작성시간 10.12.12 이러면 하워드가 팀을 떠날텐데....;;;
  • 작성자바스켓맨。 | 작성시간 10.12.12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좀 더 패스 돌리는 넬슨급 포가가 온다면 정말 단숨에 올랜도는 우승후보로 올라갈겁니다. 예전의 파이널 시즌 떄의 올랜도와는 지금 다릅니다. 좀 더 돌리고 포가로써의 임무에 충실해야됩니다. 그떄 처럼 터키조던이 리딩을 분담해줄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엄청난 화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넬슨이 올랜도에서 픽되서 신인때부터 커와서 그런지 발언권이 상당한가 보네요. 이렇게 팬들이 보기에도 넬슨의 플레이가 올랜도와 "어울리지"않는데 말이죠. 올랜도는 하워드를 1옵션으로 무조껀 써야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스켓맨。 | 작성시간 10.12.12 왜냐하면 아무리 하워드가 지금 약간이나마 어설퍼도 꾸준한 공격기회를 갖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시도하고 키워나가야 내년을 바라보고 미래가 있지.. 지금 정도 수준이라면 우승하기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외곽에는 카터, 루이스가 있습니다. 그들의 화력을 이용하기만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텐데.. 왜 넬슨이 이걸 이용도 안하고 혼자서 공격하려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넬슨은 올스타급 바로 아래 정도 선수로 생각하는데.. 물론 이정도면 훌륭한 선수지만 올랜도완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가 혼자서 공격해서 3점 넣는거랑 하워드에게 패스하고 하워드가 공 빼주는걸 카터가 받아 넣는 3점과 영양가는 많이 차이나죠,
  • 답댓글 작성자바스켓맨。 | 작성시간 10.12.12 상대팀 수비수들은 하워드와 외각까지 모든걸 신경써야 되니깐요. 그리고 하워드 공격력이 어설퍼서 그렇지, 이 또한 위력적인 공격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올랜도는 하워드에게 좀 더 많은 공격기회와 이에 파생되는 루이스와 카터의 공격력을 더욱 활용해야 합니다. 카터, 하워드 팬인지라.. 올랜도 경기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정말 넬슨이 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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