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에 관한 분석은 여러곳에 너무 많으니 같은 얘기 반복이라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요즘 팀 올랜도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카터,배스,하워드,피트러스,고탓,제이윌) 중 절반 아니 절반 이상이 팀을 떠나갔습니다....
제이윌도 이제 아레나스가 왔으니 보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올랜도를 좋아했던 이유는 하워드를 필두로한 막강한 수비 지향적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시즌 색채를 슬슬 잃어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수비쪽으로는 아예 포기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트레이드를 진행시켜 버렸습니다....
이번시즌은 솔직히 이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멀어졌지만 만기카드가 적지 않게 있으니
오프시즌에 잘 해보면 내년에 어찌어찌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 뭐가 어떻게 돌아갈지 잘 모르습니다. 솔직히 전혀 좋은 예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트레이드에 만족스러운 선수는 단 한명 제이리치... 그리고 내준건 카터 피트러스 고탓....
안그래도 파울관리 안되는 하워드인데 이제는 상대팀에서 대놓고 노리겠군요
하워드가 나가고 공격 때려 부으면 뭐합니까? 배로 먹힐것 같은데....
다른분들이 하는 말씀에서 온 선수들이 터져주면 그나마 '우승권을 노릴 수 있는 나름 괜찮은 트레이드였다'라는 평가가 있던데
제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멀어졌다고 보입니다. 수비 안되는 팀이 노리는 우승이라....
다음주 제발 올 시즌 이 팀을 응원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라도 보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토론토 시절부터 카터를 봐왔던 팬으로서 카터와 피트러스 고탓이 피닉스에 잘 정착하길 바랍니다...
이번 시즌 끝나면 또 땡처리 될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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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agic☆ 작성시간 10.12.19 아침에 눈을 뜨고 트레이드 소식 접하자마자 든 생각이
"아 망했다...자칫 잘못하다간 하워드마저 놓칠수도 있겠네"
였습니다
아...도무지 좋은쪽으로 생각할수 없는 일이 벌어진것 같아요 ㅠㅠ
후속 트레이드가 없다면 정말 대망삘이 납니다
부디 이런 예상이 빗나가길 바랄뿐이네요 -
작성자Half Flash Half Amazin! 작성시간 10.12.20 떠나는 카터에게 까지 이리 따뜻히 대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ㅜㅜ 카터 팬으로써 올랜도 포럼에 올 일은 좀 줄겠지만 ㅜㅜ 올랜도도 함께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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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White Chocolate 55 작성시간 10.12.20 망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암덩어리인 넬슨은 그대로 두고 알토란 같은 카터, 피에트러스, 고탓을 보내다니요...르브론이나 코비는 이제 누가 막을런지....우승에서는 한참 멀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이기회에 오티스 스미스가 하루빨리 좀 짤렸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던 선수들은 떠나고 로스터는 난장판이 되어 버렸네요...우울한 하루네요..ㅠ -
작성자부활 PENNY 작성시간 10.12.20 남는 포가 자원으로 백업빅맨을 영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슈퍼맨하워드도 방전될 듯....
이미 트레이드는 성사되었으니 트레이드 되어 온 아레나스, 제이리치, 터클루, 얼클락이 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아직 트레이드로 인해 영입된 선수들이 한경기도 뛰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좀 이르지 않나싶네요^^;;
이 선수들이 오히려 최근의 안 좋은 올랜도 분위기를 좋게 바꿔줄 수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ORL]디젤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2.21 그렇다면 너무나 다행이겠습니다만...몇일 지나니 마음이 조금 가라앉네요 일단 후속 트레이드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하워드의 백업 빅맨이 없다는건 정말 최악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