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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BOS 109 - 106 ORL

작성자캡틴실바|작성시간11.01.18|조회수201 목록 댓글 1

-박스스코어는 다른 분이 올려주시리라 믿고.. 후기만 몇가지 적겠습니다.    

 

- 몇경기내로 배스가 벤치로 내려가고 앤더슨이 선발로 올라올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가장 문제 하나가 1쿼터에 항상 뒤쳐진채 시작하고, 경기내내 추격전을 펼쳐야한다는 점인데요.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배스에 의해 볼흐름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무리하게 자기 슛을 쏘려고 하고, 하워드가 골밑 바로 아래에 좋은 포지션을 잡아도 패스를 안넣는건지 못넣는건지.. 연결이 전혀 안됩니다. 1쿼터 문제가 계속되면 선발라인업 교체를 해보겠다고 말한 밴건디인데, 슬슬 때가 된것 같네요.  

 

- 앤더슨은 계속 좋은 모습. 1쿼터 10점차 리드를 따라잡는데 1등 공신이었습니다. 공격리바운드도 좋고 에너지도 좋고, 일단 앤더슨이 들어오면 스페이싱이 넓어지고 픽앤팝도 가능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오팬스 흐름이 훨씬 메끄러워집니다.  

 

- 아레나스 슬슬 안나오네요. 이전까지는 슛이 안들어가도 경기는 침착하게 풀어나갔는데, 근래 들어서는 아예 경기감각을 상실해버린듯 합니다. 슛이 너무 안들어가니 자기가 언제 쏘고 언제 패스를 돌려야할지 구분을 못하고, 팀오펜스 이끌어나가던 모습도 사라졌네요. 어찌해야될런지..

 

- 패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4쿼터 막판에 계속된 제이리치의 수비실수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일단 스크린 플레이에 대한 수비가 정말 경악스러운 수준이네요.   전체적으로 오늘 수비가 안좋았습니다만, 중심에는 제이리치가 있었습니다. 스크린을 뚫고 레이알렌을 쫓아줘야할 제이리치가 전혀 그것을 못해주면서 대신 다른 수비수가 레이에게 계속해서 헬프 수비를 가야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거기서부터 수비로테이션이 계속해서 무너졌습니다. 인사이드도 아니고 외곽 3점슈터한테 헬프수비가 계속 가야되면 망한거죠 뭐. 결국 막판엔 밴건디가 스크린 스위치를 지시했는데, 피어스한테 스위치된 제이리치가 앤드원 파울을 주면서 경기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정말 오늘 제이리치의 수비는 아무리 혹평해도 모자라네요. 제이리치의 클러치와 공격능력은 아깝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차라리 레딕 투입하는게 나았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최근 하워드 자유투가 정말 좋네요. 사실 미들점프슛이고 훅샷이고 간에, 자유투만 장착하면 하워드를 막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큰 기대는 안하지만, 최근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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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he_Feeling | 작성시간 11.01.18 오히려 추격전이 올랜도 고유의 페이스인것 같아 전 좋더군요.추격전이 아닐 경우에는 흔들려서 진 경우도 간혹 있어서 차라리 추격전을 하는게 올랜도의 팀 페이스라고 봅니다.작년이나 재작년이나 추격전을 유독 많이 했던 팀이 올랜도죠.추격전이 올랜도 팀 특유의 페이스이기 때문에 그게 차라리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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