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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올랜도 & 하워드를 둘러싼 몇가지 루머와 질문들

작성자캡틴실바|작성시간11.06.04|조회수428 목록 댓글 3

리얼쥐엠 칼럼인데 내용이 볼만해서 올려봅니다.

 

원문은 http://basketball.realgm.com/article/213969/Questions_And_Rumors_Of_The_Orlando_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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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는 올여름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될 것인가?

안 될 것이다.

L.A. 도시와 레이커스 구단에 대한 하워드와 관심은 과장되서 보도되고 있다. 하워드는 레이커스 구단의 우승 역사를 존경하지만, 현재는 올랜도에서 챔피언쉽 커리어를 남기는 것에 정말로 집중하고 있다.

올랜도에 남고 싶다고 하는 하워드의 말은 진심이지만, 다시 우승권으로 발돋움하는 데에는 반드시 도움이 필요하다.

올랜도 구단의 미래는 단순하다 : 하워드를 지원할 선수들을 구하면 그는 남을 것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지 역시 뻔하다.

 

밴건디 감독은 선수들의 리스펙트를 잃었는가?

그럴지도 모른다.

몇몇 소스들에 의하면 선수들은 밴건디의 부정적인 태도와 지나치게 간섭적인 코칭 스타일에 진절머리가 났다고 한다. 선수들은 밴건디가 별것도 아닌 일로 트집을 잡고, 특히 외곽 선수들에게 너무 경직된 스타일로 플레이할 것을 강요한다고 한다.  하워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밴건디의 오펜스 작전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경우 바로 교체될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로테이션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레딕이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한 후 플레이오프에서 그렇게 많은 플레잉타임을 가져갈 줄 다른 선수들은 몰랐다고 한다.

내년부터 올랜도의 오펜스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러기에 밴건디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고 한다.

앞으로 밴건디와 선수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만할 것이다.

 

하워드의 요구는 무시당하고 있는가?

소스들에 따르면 하워드는 구단에 영입희망 선수들의 리스트를 전달했지만, 계속해서 무시당했다고 한다. 하워드가 원한다고 알려진 선수들을 스티븐 잭슨, 글렌 데이비스,  조시 스미스 등이다. 이에 대해 구단은 올랜도와 맞지 않는 선수들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하워드는 지난 3주동안 오티스 스미스 GM과 한번도 얘기를 나누지 않았으며, 자신의 의견을 구단주와 직접 나눌 계획이라고 한다. 그만큼 올랜도에 남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표시이기에 이건 좋은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구단 내에서 오티스가 어떤 위치에 있는건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하워드는 최소한 앞으로 팀의 변화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 그는 직접 구단주측과 만나서 자신의 의견이 묵살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넬슨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넬슨은 트레이딩 블락에 올라있지만 반드시 트레이드된다고 볼 수는 없다. 만약 트레이드 된다면 아마도 브랜든 배스와 패키지로 묶여서 될 것이다.넬슨은 현재 팀에서 가장 가치가 높고, 적절한 계약을 가지고 있다. 올랜도 구단은 넬슨이 트레이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올랜도 구단이 현재 논의중인 트레이드가 있는가?

있다.

올랜도가 몇몇 선수들에 대해 문의해봤다고 한다. 애틀랜타에게 탈락당한 이후, 올랜도는 공수 모두에서 외곽 자원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이 뻔하게 드러났다. 외곽선수의 업그레이드는 이번 여름 올랜도의 최우선 과제이다.

그 리스트 제일 위에 안드레 이궈달라가 있다.

이궈달라 루머에 대해 흥미로운 것은 그 트레이드가 넬슨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히도 터클루를 중심으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얼핏 보기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이다. 터클루의 연봉은 터무니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궈달라를 옮기면 필라델피아는 장기적으로 22밀이나, CBA 개정에 따라 그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도 말이 되는 트레이드라는 것이다.

올랜도는 포틀랜드의 브랜든 로이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포틀랜드가 로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현재 불분명하다. 만약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다면, 올랜도는 그를 덥썩 물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로이가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댈러스를 상대로 한 로이의 퍼포먼스를 보고, 예상보다 로이의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로이가 올스타에 근접한 수준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올랜도는 로이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만약 포틀랜드가 아직도 터클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터클루는 2년전 FA때 포틀랜드로 갈 뻔 했었죠), 딜이 일어날 수도 있다. 어찌됐건 최소한 양팀이 대화는 나눌 것이다.

 

올랜도는 어떤 FA를 노리고 있는가?

올랜도가 어떤 트레이드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FA로는 캐런 버틀러와 글렌 데이비스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자말 크로포드도 노려볼 수 있지만, 그의 몸값은 올랜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다.

 

 

이 모든 얘기는 결국 루머이고, 실제로 딜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얼마나 믿을만한 얘기인지 알 방법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올랜도는 다른팀들과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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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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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워드12 | 작성시간 11.06.05 우리는 답이없는 문제를 풀고 있나요......이기에다 제대로된 포가만 있어도 다시금 일어설법하긴합니다만...ㅜ
  • 작성자VincentLamarCarter | 작성시간 11.06.14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 루머들이 있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첫번째로는 아레나스지만 이동불가이니
    넬슨 히도를 처리해야 맞는거같네요
    이 두선수는 이번시즌까지 마이너스 계륵이고
    다음시즌부턴 그냥 계륵도 되지 못할것 같으니 늦기전에 서두르는게 좋은 무브네요
  • 작성자부활 PENNY | 작성시간 11.06.18 정말 올랜도는 코트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포가와 클러치샷을 꽂아줄 수 있는 에이스 슈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스가 잘하긴 하지만 골밑에서 더 영향력있는 힘좋은 파포.....
    하워드의 방전을 방지하기 위한 백업센터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오프시즌 무브는 어떻게 흘러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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