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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Magic

시즌 9경기 vs 새크라맨토(104 - 97 W)

작성자하워드12|작성시간12.01.09|조회수219 목록 댓글 2

 

오늘은 쿼터별로 짜를 필요가 없겠네요.

 

1~4Q

1쿼터 하워드가 5분만에 3파울로 장기간 벤치숙성당하면서 아침부터 모처럼 일찍일어난 고시생의 기분을 건드립니다.

경기는 2쿼터 중반이후 올랜도는 근소한 리드를 지켜가고 킹스는 따라오는 구도로 무려 끝날때까지 계속됩니다.

정말 오늘 끈질기게 터프샷 꾸역꾸역 넣어서 리드를 유지해갔습니다. 4쿼터 7분남기고 에반스의 앤드원으로 역전되었지만

히도와 제이리치의 3점포로 조금조금 차이를 내서 40초경에 거의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선수별 감상

매경기 콩가루처럼 까이는 포가라인...오늘도 까여야겠습니다.

레이커스 팬분들이 피셔를 애증의 대상으로 여기는데 넬슨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릭에반스에게 28점을 헌납했네요.

(ㅜㅜㅜㅜㅜㅜㅜ)

듀혼또한 하워드의 칼같은 킥아웃 패스를 받고 3점을 안쏘더니 굳이 수비를 붙여서 터프 3점 - 실패 바로 후 공격에서

닥치고 3점 - 실패 두방으로 4쿼터 초반에 엄청난 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워드는 3파울로 3쿼터에야 모습을 드러내지만 나오자마자 4파울...그냥 조용히 들어가지

괜히 대들어서 덤으로 테크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말 하워드가 킥아웃패스 하는거보고 진심 먹던빵 떨어뜨렸습니다.

사이드라인을 가로지르는 패스, 탑으로의 패스, 컷인하는 선수에게의 패스 전부 기가막히게 뽑아줬습니다.

(눈물이 ㅜㅜㅜㅜㅜㅜ)

 

데이비스, 제이리치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데이비스가 내외곽할거없이 득점을 해주었고 커즌스도 3쿼터 5파울로

벤치로 쫒아버리면서 대활약을 했습니다. 제이리치도 팀공격이 안풀릴때 1:1 득점을 잘 해주었고 4쿼터에 중요한 3점을

터트려주면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히도는 그럭저럭이었지만 빅샷을 두개나 넣어주면서 존재감을 과시.

앤더슨도 외곽이 불발이었지만 의외의 적극적인 포스트 공략을 보여주면서 자유투 득점적립을 잘해주었습니다.

벤치에서는 웨이퍼가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유일하게 괜찮은 돌파옵션인것 같습니다;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하워드의 킥아웃, 커즌스의 의외로 괜찮은 멘탈(?), 앤더슨의 포스트 무브 3가지였습니다.

추가로 하워드가 굳이 자유투를 많이 던지지 않아도 올랜도의 자유투는 안좋은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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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캡틴실바 | 작성시간 12.01.09 하워드 올해 킥아웃 능력 향상은 정말 놀라울정도... 완전 레벨이 달라졌죠. 데이비스 지난 2경기 정말 잘해주네요.
    그런데 에반스 28점은 상당부분 제이리치를 상대로 나온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하워드1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1.09 아하..그렇군요 절묘하게 제가 조금씩 딴짓할때 에반스가 득점을 해서 착각했나봅니다;; 올해 하워드의 발전이 미미하지 않나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킥아웃이 완벽히 몸에 밴것 같습니다. 이제 자유투와 미들샷까지도 아닌 클로즈 점프샷까지만 좀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너무 많이바라는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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